로컬 마사지 후기 썰~
2월 19일 아침, 필리핀항공으로 앙헬을 처음 방문했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에 비상 상황이 발생하여 1시간 30분 가량 기다렸는데, 이것이 좀 긴장되었어요. 다행히도 스튜어디스가 옆자리에 앉아 계셔서 조금 안심이 되었습니다.
비행기가 정상적으로 클락에 도착하여 호텔에 체크인한 후, 낮바에 가기 전에 현지 친구와 함께 마사지를 받기로 했습니다. 마사지를 받으러 간 곳은 조금 어둡고 분위기가 조용해서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지만, 두 사람이 함께 있었기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았어요.
마사지를 받기 전에 옷을 빤쓰만 입고 베드에 누웠는데, 그런데 여기서 의문이 생겼어요. 마사지를 받을 때는 옷을 벗는 건가요?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가 마사지를 받기로 했어요.
마사지가 시작되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상황이 좀 달랐어요. 마사지가 전립선 마사지로 되어있다고 들었는데, 마사지를 받는 도중에는 그런 상황이 일어나지 않았어요. 그리고 마사지가 시원하지 않았고, 마사지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었어요.
마사지가 끝난 후에는 현지 친구와 함께 나와서 가격을 얘기하다가, 그 친구가 놀리고 있었어요. 그 친구에게 따르면 마사지사가 야한 행동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마사지사가 빠꾸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조금 당황스러웠고, 마사지 경험은 내상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경험을 통해 현지 문화를 좀 더 알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