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이야기
안녕하세요, 금요일 저녁에 회사를 마치고 집에서 쉬다가 갑자기 여행이 생각났습니다. 급하게 세부행 뱅기표를 검색해보았는데, 토요일 새벽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급히 예약했습니다. 2박 3일 일정으로 세부 여행을 떠나는 거죠!
급하게 여권과 달러를 챙겨서 인천 공항으로 떠났습니다. 공항에서 호텔을 예약하고, 토요일 오전에 세부에 도착했습니다. 다행히 그레이션에서 시간을 많이 소비하지 않았고, 호텔로 이동해 짐을 풀고 주변을 돌아다녔습니다. 그 후 저녁에는 세부에 사는 지인과 만나서 식사를 했습니다. 이후에는 케티비로 이동해 술을 마시고 놀았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좋은 친구를 만나서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다음날에는 지인과 함께 해장하고 선물을 사서 전달한 후 귀국했습니다. 짧은 여행이었지만 꽉 찬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필리핀 사람들은 선물을 받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제 어린 시절 필리핀에서 살았던 경험으로 알고 있죠. 크거나 작은 선물이라도 받으면 정말 기뻐합니다. 다만 중요한 건 나에게 필요 없는 것을 너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너를 위해 고르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다음에는 비사야어를 배우고 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