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 KTV
적당히 낮바 친구와 운동을 하며 컨디션 조절을 한 후, 점심을 먹고 남겨놓고 싶은 친구를 강제로 돌려보냈습니다.
오후 3시쯤 알파 KTV에 카톡을 보내 혼자 노는 것이 가능한지 물어보았습니다.
많은 예약자 때문에 방이 부족하여 5시부터 시작하거나 7시에 가능하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7시 좀 넘어가서 방문했는데 그 타이밍에는 저 외에 아무 손님도 없었습니다. 괜히 늦게 가서 후보군을 더 보지 못한 것을 후회했습니다.
어쨌든 혼자 룸을 잡고 필리핀 마마상이 쇼업을 시키는데, 제가 간단한 제스처를 해서 쇼업한 애들을 빼달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서 애들이 빠져나갔습니다.
총 18명 정도의 애들 중 맨 처음 입장한 친구만 얼굴을 본 관계로 그 친구와 마마상이 추천하는 친구 한 명을 불러달라고 하여 앉혔습니다.
룸 시설은 조금 허름한 노래주점을 연상시켰지만, 서비스는 좋았습니다.
술을 마시며 안주를 집어먹지 않았기 때문에 뭔가 먹으라고 하니 치킨을 시켜줬습니다.
친구들이 치킨을 먹을 때 조금은 부끄러워하는 것 같아서 나눠주었습니다.
다음은 더 일찍 가서 2명을 데리고 나오기로 결심했습니다. 호텔에서 픽업을 받아서 가거나 트라이시클을 타고 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나올 때에도 제외하고 다른 손님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