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사방비치
어학 연수를 하면서 2년 동안 마닐라에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휴가 시즌에 친구들을 이끌고 사방 비치를 탐방했습니다.
사방 비치로 향하는 이유가 주로 화려한 밤문화 때문이었기에, 우리는 충분한 준비를 해서 여행을 떠났습니다.
점심을 먹고 마닐라 길푸얏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약 1시간 40분 정도의 버스 여행이었습니다.
버스를 내려서 방카를 타려는데, 사람들이 서둘러야 한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이 거의 3시 반이었는데, 마지막 배가 막차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다행히 마지막 배편을 타고 사방으로 들어갔습니다.
인터넷에서 본 트로피카나 및 기타 리조트들은 찾기 쉬운 곳에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협상을 해서 인근 2층짜리 방을 예약했습니다. 방은 총 세 개이며 하루에 1,500페소에 방세를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취사가 가능한 방이었고 메인 거리에서 약 3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마침내 저녁이 되고, 친구들과 함께 준비를 마치고 밤에 사방으로 나갔습니다. 늦으면 이쁜 처자들이 모두 팔려갈 것 같아서 약 7시쯤 준비해서 출발했습니다. 사방 디스코에 갔을 때 비욘세를 닮은 처자가 나를 응시했습니다. 너무 예뻤기에 그 친구와 얘기를 나누고, 마마 상한테 돈을 주고 데리고 나왔습니다.
친구들이 영어를 못하니까 디스코 바에서 여자를 잡아주며 함께 숙소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한 친구는 취해서 들어가고, 저와 제 친구, 그리고 처자 둘만 남았습니다. 그래서 옷벗기 게임을 시도했습니다. 처음에는 거부했지만 술이 들어가니까 더했고, 우리가 서로 신호를 주고 바로 침대에서 2:2로 놀았습니다. 처자들도 처음엔 거부했지만 시도해보고 나니까 즐겁게 함께했습니다.
그렇게 사방은 잊을 수 없는 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