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오너의 마음을 이해해야.(Feat. 10럭셔리클럽)

김젖은
2024.05.10 추천 0 조회수 496 댓글 0

한국분이 운영하는 요즘 핫한 10럭셔리 클럽에 갔습니다.

이날은 수요골프모임의 최종회였습니다. 정말 짜릿하게 1타차로 최종승자가 되고, 통큰소(청담)에서 맛있는 소고기를 먹고 (마블링: 2,000페소 허거덕) 2차로 갔습니다.

마마상이 출근한 언니가 7명뿐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도 그럴 것이 7시에 갔어요 ㅎㅎㅎ

에혀... 별로겠구만,,, 하는 생각이었는데, 오호라~~~~~~

7명 모두 에이스들이었습니다. 정말 이쁘더군요. 같이 간 멤버들도 눈이 휘둥그레져서 매우 만족했습니다. 아가씨들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얘기도 잘하고, 잘 들어주고, 물론 멤버들이 서로 친하지 않아서 손과 어깨 정도에서 더 이상의 진도는 안 나갔습니다.

한번의 연장까지 해서 매우 만족하게 놀았습니다. 그리고 계산을 하는데, 카드를 내니 수수료가 27%라고 합니다. 허거덕,,,,,,

내가 한국룸에서도 써보고, 깡도 해보고 다 했는데, 27%라는 수수료는 난생 처음입니다. 마마가 와서도 같은 말을 반복합니다. 한국 사장님 좀 보자라고 하니, 없다고 합니다. 2만 페소에 5천 4백을 더 내야 한다고? 아... 이거 이거... 좋았던 기분 다 깨지네..라는 생각에 영수증을 한번 더 찬찬히 들여다 봤습니다.

그리고, 제 나름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펭궨가게의 계산서와 다른 점이 보이더군요. 부가세 및 문화진흥 세금이 빠져 있더군요. 계산을 하니, 부가세 12% + 문화진흥 17% = 27%

아... 저 세금을 여긴 안 붙이는구나....라고 이해를 했습니다. 단, 현금 결제 시에요. 하지만, 카드 계산을 하면 매출이 잡히니 세금을 내야 하는 것이구나.

그래서 현금 계산하고 나왔습니다.

세금을 안 붙여서 고객에게 조금 더 저렴하게 하려는 오너의 마음을 읽었는데, 직원들은 그런 생각을 못하는 건지.. 관심이 없는 건지. 쪼그맣고, 나이 먹은 마마의 비아냥 거리는 웃음이 사라지질 않네요.

제가 9시 반에 나왔는데, 옆방에 한 팀이 있고, 가게가 많이 썰렁하더군요. 옆에 앉았던 아이들도 조심스럽게 얘기합니다. 이번 주까지만 일하고, 고향 갔다 온다고.. 그리고 아무래도 다른 업소에서 일할 것 같다고...

혹시 여기에 관계자분들이나 연관되신 분들이 계시면, 감사를 받아야 할 시스템이 기분이 나쁘게 되는 상황을 좀 시정해 주시고, 아무리 데킬라 안깐 뜨네기 손님이어도 마마가 히죽히죽 웃으면서 사람을 무시하는 행동은 좀 삼가를 시켜주셨으면 합니다.

그래도 결론은.. 아.. 아가씨들 이쁘더라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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