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받은 포핸드...
마사지는 여기저기 다 받아보는 변태인데...
색다른 경험을 하나 했어서 글을 남겨봅니다.
호텔에서 바바앵과 함께 무료 시간을 보내던 중...
다른 여자의 손길을 느껴보고 싶어서
마간다가 많이 상주하는 게리마사지에 연락했어.
(현타가 오는 느낌이야..)
출장 마사지는 대개 20분 내에 도착하는데
그날도 어느 마사지든 약속을 잘 지켜서 걱정은 안 했어.
참한 아가씨 하나와 경력이 있는 마사지사가 도착했어.
근데 갑자기 참한 아가씨가 나타나서 바바앵이 노상을 치네ㅡㅡ
노상 기분으로 마사지 받을 생각을 포기하고 캔슬 시젼...
뭐, 질투의 나라니까 이해는 하지만 도착하고 나서 꼬이니까 화가 나.. 😠
그래도 넓은 아량을 베풀어 마사지사(바바앵 파트너)한테 돈 주고 그냥 가라고 했는데
경력이 풍부해보이는 마사지사가 하는 말이
포핸드 받아보라고 하더라고.
솔깃해서 그냥 페이할 건데 걔가 안 받겠다고 하니까 한 번 시도해볼까?ㅋ
와, 이건 뭐... 세계를 다 돌아봤어도.. 2명의 손길은 이건... 놀라워.. ㅋ
상 하 다 해주는데.. 이건 누르는 마사지 한 번은 경험해봐야 하는 것 같아.
온몸이 한 번에 자극을 받으니까 하늘로 올라가는 줄 알았어..
(바바앵만 없었으면.. 뭔가 더 자극적인 걸 시도할 수 있었을 텐데!?)
어쨌든 성격이 꼴같지 않은 바바앵 덕분에 특별한 경험도 하고.. 포핸드 강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