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클럽...

에슴
2024.05.18 추천 0 조회수 516 댓글 0

친구와 둘이 방문해서 말라떼 근처에 숙박했습니다.

목요일 새벽에 비행기가 도착하여 호텔로 체크인했는데 이미 2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고, 지직스 클럽이 호텔에서 가장 가까운 곳이라 판단하여 방문했습니다.

세부의 옥타곤, 아이콘 등을 방문한 경험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클럽에 입장료를 내려고 했으나 그냥 들어가라고 해서 무료라고 생각하고 들어갔습니다.

테이블은 만석이었고, 오랜만에 느껴지는 다수의 여성들의 시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필리핀의 분위기를 느끼며 한 바퀴 돌아보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맥주 한 병을 시켜먹으려고 했지만, 테이블이 없으면 맥주를 시킬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알면서도 시도해봤죠. ㅎㅎ

테이블이 종종 나는 것 같긴 했지만, 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친구와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약 30분 정도입니다.

너무 기다리고만 있는 것 같아서 이럼 안 되겠다 싶었지만, 한국분이 혼자 계신 것 같아서 혹시 이 테이블에서 술만 시키고 같이 마셔도 되냐고 물어보았어요. ㅎㅎ 같이 놀 필요는 없다고 하시더라도 되겠다고 했죠. 자리를 주셨습니다.

그냥 빠르게 2병 원샷하면서 취기가 올라왔습니다. 간만에 온 필리핀의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취기가 더 빨리 오는 것 같았죠.

하지만 들었던 정보대로 중국 노래가 꽤 많이 나왔습니다. 중국 노래에는 리듬이 타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한국 노래도 아직도 나오고 있어서 빅뱅 같은 그때 그 시절이 떠오르더군요.

술을 마시며 몸을 흔들다 보니 주변 테이블에서 막 짠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국뽕이 이런 거구나 하며 다 받아줬어요. 그래서 술도 줬고 다 마셨습니다. 춤을 추자고 하니 스테이지로 나갔어요. 저에게 부비부비 시전하면서 다 받아줬죠.

주변 테이블에서 짠 요청이 계속되었습니다. 국뽕에 취해 중국인보다는 한국인이 접수하자는 마인드로 다 받아줬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취했습니다. 제게 적극적으로 다가왔던 아떼 중 한 명은 더 취한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정신을 못 차리고 술을 마시며 놀다가 5시가 되어 그나마 정신이 있는 친구가 옆 테이블 여자들이 나가자고 물어봤을 때 좋다고 하고 나갔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3명이고 저희는 2명이었기에 일단 나갔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해보고자 나갔습니다.

숙소로 가려고 했는데 입장할 때 3명의 ID 카드가 필요했습니다. 2명은 ID 카드가 있었지만 1명은 없었습니다. 마음 속으로는 2명만 데리고 가고 싶었지만, 아떼 친구들이 친구가 너무 취해서 다 같이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저도 이미 너무 취했었고, 로비에서 기다리다가 짜증이 났습니다. 그냥 버리고 둘만 자자고, 아떼들에게 ID가 없으면 들어갈 수 없으니 집에 가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처자들을 버리고 친구

에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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