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업 pin up 클럽 후기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안 가본 클럽을 확인해보기로 했고, 그렇게 핀업클럽에 가게 됐습니다. 최근 온라인 포럼에 후기가 없어서 여기에 하나 남기려고 생각했습니다.
아래는 이미 알 수 있듯이 핀이라고 불리는 지역 바 분위기이며 핀 업이라고 불리는 클럽 섹션이 있습니다. 동일한 사람이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자정 전에 라이브 밴드 공연과 DJ를 주최합니다. 오후 10시부터 11시까지 밴드 공연이 있고 11시부터 자정까지 DJ 세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자정 이후부터 다시 밴드 공연으로 전환합니다.
음료 가격이 적당해서 상솜 같은 기본 위스키를 500바트에 팔았습니다. 조니워커 블랙라벨에 믹서기와 세 가지 종류의 음식을 함께 1900바트에 주문했는데 총 2340바트가 나왔습니다. 파타야의 중심부인 점을 고려하면 현지 인테리어와 음악으로 좋은 가치를 제공하기 때문에 방문객 대부분이 태국 현지인이고 외국인은 거의 없습니다. 방문했을 때는 현지인이라 주변에 외국인을 거의 볼 수 없었습니다.
오전 12시 20분경 음료수를 손에 들고 핀업클럽으로 향했습니다. 평일이었기 때문에 테이블이 대부분 텅 빈 모습이어서 제가 시간을 잘못 잡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그 때는 다행히 두 명의 한국인이 앉아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고 있어 다소 위안이 되었습니다. 이곳의 음악은 주로 EDM 트랙(강남스타일 포함)에 리믹스 된 유명곡들로 이루어졌으며, 강한 비트가 EDM 플레이리스트를 장악하며 미스트 인섬 등과 다른 분위기를 풍겼습니다.
새벽 1시가 가까워지자 테이블이 가득 차기 시작했고 예상대로 태국 현지인들을 중심으로 파티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10분 정도 똥을 싸는 사람들이 자기 물건을 뽐내는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있던 똥을 싸는 사람들에게 저 남자들이 레이디보이냐고 물었더니 정말 진짜 여자들이라는 것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똥을 싸는 사람들은 낄낄대는 파티를 계속했습니다.
친구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았는데, 갑자기 제 똥이 나와서 100바트씩 나눠줬어요! 제 앞에 있는 다른 남자들을 좋아하는 자신이 누구라고 생각할까요? 조금 질투가 났지만, 저는 그것에 대해 냉정하게 행동하려고 노력했어요.
전체적으로 보면 똥을 싸는 사람들끼리 (실제 여자아이든 아니든) 이야기를 나누는 테이블로 나뉘었고, 남녀 혼성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녀 혼성 그룹 중에서도 예쁜 여자아이들은 대부분 자기 부류에 집착해서 접근하기가 어려웠습니다. 게다가 위협적인 똥도 꽤 있어서 똥을 싸는 사람들과 연결하기가 더 어려웠습니다.
에너지 면에서는 주말 미스트의 피크타임보다 조금 낮게 느껴졌습니다. 에너지가 낮아진 원인이 되었을 수도 있는 격렬한 똥놀이도 있었습니다. 물론 외국인 단골들은 미친 에너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똥을 싸는 아줌마들과 똥에 친근감을 느끼는 듯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