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하지 않은 하루..
필리핀에서 오래 있었어서 태국보다
필리핀이 더 편해. 태국은 카지노가 아직 없어서
혼자 놀기 지친다랄까?^^
미프로 알게된 여자를 만나러 가는날
마닐라 숙소에서 그랩을 타고 여자가 오라는 레지던스로 이동했어..
걷보기엔 그런대로 깨끗해 보였고 1층에 마트도 있는 주상복합 레지던스ㅎ
띵동. who are you?
I'm J
come on in...
몸매와 얼굴 사진 속의 그녀와 흡사했어. 오히려 사진보다 더 슬랜더 같아보였
얇고 여리리한 몸매 잘록한 허리..

부엌을 스치듯 지나가는데 바퀴벌러 여러마리가 혼비백산~~(이때 순간 집에 가고 싶었어..ㅜ)
난 흠짓 놀랐으나 태연히
그녀 옆에 앉아서 손을 잡고 다리를 쓰다듬고 있는나ㅠ
나랑 뭐 하고 싶어?
응?음..데이트? 아이드라잌투 행아웃 위드유..
오예? 그럼 나갈까?
하고 나가면 안될까? Lol 지금은 넘 더워so
아드레닌 하날 먹은 상태라 당장이라도 어케 될듯 🌞 서.. 그 야릇한 실루엣만 보고도 바로 반응이 와버렸거등..
그녀는 브라질리언 이었어. 어쩐지 발음이 요상타 했네.
삼겹살에 소주가 먹고 싶다해서 (난 싫었지만ㅋㅋ) 마카티 인근 코리안 고기집엘 갔지.
여행하러 왔는데 여기가 좋아서 식당, 카지노 등등 팟타임 하다가 가끔 궁하면 것도 팔면서 지낸다고 하더라구.
언제 돌아 갈거냐니까 몰겠다네..
얼마나 많은 코리아노를 만나봤는지 ..
노래방가서 한잔 하자해서 놀방 좋아하는 난
당연히 콜!ㅎㅎ 한잔 후 목쉬도록 노래부르고
Bar가서 시샤(물담배) 칵텔 한잔 하자해서
다시 이동.. 한,중인 이라곤 1도 없는 곳으로 가서
한잔하고 춤도 추고 모든 인종이 섞여 어우러졌어

갑자기 진지하게 나 비싼 여자니까 얼마 줄거냐해서, 생각안해 봤는데 너가 날 또 즐겁게 해준다면
많이 줄거야! oh oppa thanks 😊 ㅇㅈㄹ..
oppa시전 하면 거부감이 들더라..
그때 부터 먹버해야겠다 생각했지.


더이상 감정이 생기질 않아서 let's call it a day를
써먹고 짧은 키스 후 난 카지노로 향했어.
오늘 쓴돈 복구 하러 가자아!

난 이날 내일 쓸 돈까지 땄어..마지막날 밤에 두배로 잃었지만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