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일반인은 꼬시지 마라.....
일단 이나라는 1:1의 만남인데 남자가 외국인이면 작업률이 100%다.
뭐 간보고 그런거 없다 걍 첫만남부터 나는 사귀자 말도 안꺼냈는데 이미 썸타는 분위기다
특징이 얘네는 에스코트를 해줘야 된다.
한국엔 없제 이런게 그래서 낯설었다
한국도 뭐 밥 사주고 그럴순 있는데 얘네는 여자가 먼저 자기 에스코트 해달라고 날짜 잡는다
네이버 카페 아재들이 좋아하시는 에스코트걸 말고 대접을 해준다는 의미인데
남자가 적어도 약속 한번 잡고 저녁은 한번 내돈으로 쏴줘야 된다
못사는 나라일수록 김치녀 성향이 강해지는건 알제 얘넨 존 나 당연하게 에스코트 받고 얻어먹는다
보통 마닐라면 보니파시오나 이스트우드같이
데이트코스 쫙깔려있는 곳에서 한번 만나서 밥같이 먹고 카페가서 웃고 떠들고 2차가서 맥주한잔 하고 타이밍 봐서 사귀자 하면
90%였다
여기까지 말대로 잘 되면 좋지
근데 얘네는 조온나 못산다.
gdp 2천불대 생활수준을 기대하지 마라 얘네 실생활 수준은 천불대인 캄보디아에도 못미친다
그러다보니 어떤일이 나한테 발생했었냐면..
데이트 약속을 잡았는데 자매친척 다 데리고 나와서 밥을 맥이는 경우도 있었고
게다가 이런 치안 걱정 없는 부촌 데이트 코스는 교통편도 제한되서
지프니가 진입을 못해서 택시로만 진입 가능한데
택시 탈 몇백페소가 없어서 못나오는 애들도 허다했고
무엇보다 기껏 썸타서 열심히 뱃겨 놨더니
배에 재왕절개 자국 있는 애들도 있고 (젊은 애들도)
그랬다
뭔말이냐면 꼬시기는 쉬운데
정작 꼬실만한 여자들은 몇 없다는 거다
미혼모 제끼고 돈없어서 집에서 한발짝도 못나오는애 제끼고
일때문에 한달에 두번 보기도 힘든애 제끼고 (서비스업 일하는 애들이 대부분 그럼)
못생긴애 제끼고
누님 제끼고 이모 제끼고
그러면 남는애들이 있는데 얘네중 대부분은 또 유흥업 종사한다
그러다보니 미혼모-거지-알바생 셋이 계속 반복된다
꼬시고 보면 진짜 개가난하고
꼬시고 보면 애있고
존 나 슬펐던건
썸녀랑 문자하면서 저녁 뭐먹었어? 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보냈는데
굶었어 ^^ 이렇게 문자가 오는 경우도 있었고
가족 뭐하셔? 하면
두바이에 계시는데 못본지 몇년 됬어
동생이랑 둘이 살어
대학 가고싶은데 동생 공부 시켜야되서 KFC에서 일해
이런 얘기를 하면서
오늘 7시에 만나자 하면
나 차비가 없어.. 하면서 작아지는 썸녀들을 보고
여긴 내가 있을 동네가 아니구나 를 느꼈다
물론 이 상황에서 동갤의 흔한 호구들처럼 ATM으로 변신을 하고 사랑을 이어갈수도 있겠지만
그러기엔 이 친구들은 나아질 기미가 안보인다
잘 자라는 나무에 물을 주고 하는건 좋은건데
얘네는 애초에 밑빠진 독에 물붓는거라
한달 월급이라는 만페소 정도 줘봤자
비싼 물가속에서 얼마 쓰지도 못하고 또 굶게 된다
그래서 나는 필리핀은 다신 안간다..
후../담배/
여튼 너네도 필리핀가서 일반인들 꼬시겠다고 지 랄타지 말고 앙헬이나 가라
차라리 앙헬 가서 꼬셔라 걔넨 돈도 많고 애도 없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