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나도태국간다 (1편)

랍짱
2024.10.29 추천 0 조회수 3226 댓글 19

 

그날이 드디어 왔다. 

방콕은 잠시 머물다 떠나는 곳이라 큰 기대는 없었다.

하지만 방콕의 작은 친구가 일 끝나고 배고프다며 밥을 먹자고 연락이 왔다. 

알겠다고 하고, 

일이 끝나면 연락하라고 했다. 

그 사이에 새로운 장소들이 많이 생겼다는 걸 깨달았다. 

큐브 를 방문했는데, 

 예전 사장님을 다시 만났다.

 

 

큐브는 그나마 괜찮았다. 

친구가 일을 마쳤다고 나왔는데 정말 귀여웠다.

 뭐 먹을래 했더니 삼겹살을 원했다.

 이 시간에 문 연 곳이 없어 결국 늦게까지 하는 태국 음식점으로 갔다. 

나나역 근처였다. 5분 정도 줄을 섰다.

 

 

몸집은 작지만 엄청 먹었다. 

나도 많이 먹는 편인데 말이다.

 (한국 돌아올 때 알았던 사실인데,

 그녀는 라오스 출신이었다. 

가난 때문에 학교도 못 다녔던 불쌍한 아이였다.

 항상 신분증 확인하는 습관이 있다.)

 

 

아침에 친구를 보내고 원래 로맴 피비라는 친구와 아침부터 스시로 갔다. 

나는 원래 스시를 잘 안 먹는다. 

새우와 계란 같은 것만 먹어서... 그래도 갔는데 그녀도 잘 먹더라. 

밥 먹고 커피 마시고 밤에 보자고 했지만, 

난 파타야로 가야 했다. 

그래서 볼트를 타고 파타야로 향했다.

 

 

안녕 파타야, 

넌 항상 좋구나!

 아마존 라떼를 사서 잠시 바다를 바라보며 

인생이란 무엇인가 생각했다.

 

 

미카는 언제나 아름답고 유명해서 모두 알고 있을 것이다. 

그녀는 참 착하다. 

다음엔 롱탐 하자고 제안했더니 

오케이라고 했다.

 

 

서이헉으로 출동했다. 

처음 오는 뉴비들은 와~ 할 것이다 (나도 그랬다).

 나는 천천히 걸으며 얼굴 하나하나 스캔했다.

 꼬맹이들이 텐션 높았다.
"듬 깔아주지 말고 저스트 원드링킹 오케?"

라고 하면 콜라 한 잔 하면서 밖을 구경했다가 

클럽 노래 나오면 리듬 좀 타주면 된다.
썽태우에 잘생긴 외국인들이 타니까 난리가 났다. 

정말 잘생겼다.

 

 

첫날 고향 임팩트를 느끼며 서이헉 바로 옆 클럽으로 갔다가 이제 놔줘야겠다고 결심했다... 

망했다... 

푸잉들 다 얼굴 부서졌다... 

발 닦고 자자.
 

1편 끝

댓글 19


ㅋ ㅑ 푸잉이 1일 1교체 멋잇네요 부럽따리
재탕은 안됩니다 ㅋㅋ

푸잉 로테이션 좋네요 ㅋㅋㅋ
혈액순환같은거죠

니가가라하와이
캬 2번째 푸잉 표정 보소 달달하네요

미카 네임드 였군요 역시 느낌이

1번 푸잉 좋네 큐브 가야것다~!
1번 대기열 터지나요? ㅋㅋㅋ

1번 푸잉 이쁘네요
큐브 1번 찾으러 많이 가실듯

와 1번 푸잉이 큐브가 클라스 저정도인가 ㄷㄷㄷ
큐브 난리 나것네요 ㅋㅋㅋ

역시 보는 눈은 다 비슷 비슷 하네요 ㅋㅋㅋ

1번 인기 폭주중

큐브 가자 1번 대기 갑닏

큐브 푸잉 개 미쳤네

큐브 푸잉 웰케 예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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