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 개폭망(1)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방타이로 떠난 한 남자입니다. 평소에는 후기 글을 잘 안 쓰지만, 이번에는 휴민 커뮤니티에서 많은 정보를 얻어서 감사한 마음에 후기를 남기기로 했습니다. 비록 저와 친구들의 여행기가 완벽하지 않더라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는 00시 40분 에어 아시아를 타고 태국으로 향했습니다. 2박 3일간의 파타야 일정과 3박 4일간의 방콕 일정을 계획했죠. 아침 5시쯤 수완나폼 공항에 도착했고, 곧바로 파타야로 출발했습니다. 예산을 절약하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파타야에서는 The Quba Boutique Hotel Pattaya by Compass Hospitality라는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하룻밤에 약 45,800원이었고, 혼자서 사용하기 위해 1인실로 예약했습니다. 이 호텔은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은 것 같았지만, 방이 좁아서 조금 답답했습니다. 방에 따라 화장실 쪽문이 열려 흡연이 가능한 곳도 있었지만, 제 방은 아니었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했는데 방이 가득 차 있어서 얼리 체크인이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카페 아마존에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 3시에 호텔에 체크인했습니다. 방은 좁고 배수가 조금 아쉬웠지만 깨끗하고 물도 잘 나와서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부아카오 근처라 위치가 좋았습니다. 체크인 후 썽태우를 타고 해변 구경을 하고 저녁으로 비프이터에서 스테이크를 먹었습니다.

비프이터 페퍼 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후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워킹 스트리트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사람들을 구경하며 워킹 스트리트에 입성했죠.




하지만 하루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하루가 마치 3박 4일처럼 느껴졌습니다. 큰형님은 벌써 지쳐 보였고, 첫날은 이렇게 구경만 하고 숙소로 돌아와 소주 한잔하고 잠들었습니다. 다음번엔 혼자 여행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날 여행은 그렇게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