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의 하루하루가 똑같은 2일차!
매번 올 때마다 비슷한 일정이 반복되는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면 모닝 인사 간단히 하고 집에 보내고,

커피 한 잔 하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숙소에 갔더니 베란다에 갑자기 평상이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그렇게 시간이 남아서 이발소 가고, 또 마사지 가면서 시간을 보냈죠.

저녁이 되면 다시 출근 준비를 하는데,

방도 어제랑 똑같고, 가게에 들어가 보니 마담은 저녁 식사 중이었습니다.
주소만 알려달라며 “내가 알아서 올라갈 테니 밥이나 마저 드세요” 하고는 혼자 올라갔죠.
혼자 가서 카드 게임, 주사위 게임 같은 걸 하고 있었어요.
술은 조금만 마셔야지 했는데, 같이 밥 먹으려고 저녁도 안 먹었던 제가 만취 상태로 숙소에 도착했네요... 그래도 해야 할 건 다 했습니다!
거기다 취한 상태로 그랩 기다리는 동안 여자애들 사이에 섞여 앉아 손님 들어오는 걸 구경했어요. 손님들은 "쟤는 대체 뭐지?" 하는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오늘은 마사지 돌면서 피로를 회복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