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5번째 방타이4. (도시락2와 함께한 방타이2)

랍짱
2024.12.13 추천 0 조회수 2741 댓글 16

 

정오 12시, 체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던 그때였다. 그녀는 말하길, "샤워를 10분 했어. 너 자고 있길래 깨우려고 너 존슨을 5분 동안 맛있게 먹었는데도 넌 그냥 자더라..."
할 말이 없었다. 그녀는 인증샷으로 내 나체 사진을 보여주었다. 숙제를 해야 하는데 밥을 먹지 않고 붐붐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그냥 키스를 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우리는 사랑을 나누기 시작했다.
갑자기 하던 중간에 그녀가 말했다, "오빤 저번에도 그러더니 왜 이리 오래해?" 나는 대답했다, "나 원래 오래하고 장갑 끼면 더 오래해."
그러더니 장갑을 벗기더라. 그리곤 입으로 내 존슨 이리 저리 핥으며 여긴 어때? 요긴? 여~긴? 이러면서 어디가 느낌이 좋은지 물어보더라. 얘는 순수하게 내가 불감증인지 걱정하더라.
그러더니 자연스럽게 장갑을 벗고 다시 오랜 시간 동안 ㄱㄱ를 했다. 그리고 밖에서 마무리 지었다.
푸잉이 변하니 역시 나오는 양도 엄청나더라...
'오늘은 출근하지 않을래. 바파인 좀 해줘. 너무 피곤하고, 그냥 쉬고 싶어. 오빠랑 맛있는 것도 먹고 싶어.'
잠시 고민했지만, 결국 그대로 보내기엔 마음이 편치 않아 그냥 ㅇㅋ라고 답했다.
행동력이 빠른 친구가 있었다. 그는 가게 매니저에게 2000바트를 송금하고 나에게 인증을 보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 후, 고맙다는 말과 함께 키스를 해왔고, 나는 잠시 멈춰 '방해 금지' 팻말을 걸어놓은 뒤 다시 키스를 이어갔다.
그리고 다시 출발했다. 몸의 피로와 존슨의 피로는 참으로 별개의 문제인 것 같다. 이런 순간마다 조상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든다, 브로들...
한 시간만 더 자자고 서로 껴안고 깊은 잠에 빠졌다.
그런데 그 친구가 일어나질 않아. 그의 잠든 모습과 코 고는 소리를 듣고 있자니, 나도 졸음이 밀려와 다시 꿈속으로 빠져들었어.
눈을 떠보니 어느덧 오후 4시... 방콕에서 이렇게 잠만 자다니 웃음이 나왔어. 이제는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파타야는 휴양지니까 쉬는 게 당연한 거겠지.
"굿 모닝?" "응, 깊이 잤어." "더 잘 거야?" "아니, 붐붐할래."
우린 그렇게 다시 서로를 갈구하며 미친 듯이 열정을 불태웠어.
'씻자.' '응'
그렇게 함께 샤워를 하며 다시 내껄보며 놀라는 그녀를 보며 자연스레 나사가 너트를 찾아가듯 그곳으로 향하니 고개를 숙이더니 내껄 다시 자신의 입으로 넣더라구...오오? 하는 순간 'Stop!' 하더니 내껄 깨물더라. 눈물 조금 났어 ㅠㅠ

 

 

"저녁 먹으러 어디로 갈까? 이탈리안 음식 좋아해?" "잘 모르겠어. 하지만 아마 좋아할 것 같아." 이런 대화를 나누고 나니, 왠지 모르게 슬픔이 밀려왔다.

그래서 예전에 몇 번 가본 AE&EK 스테이크 하우스로 단백질을 보충하러 가기로 했다.

 

 

시간은 6시쯤 되었던 것 같다. 꽤 이른 시간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로 붐볐다. 밖에서 먹기엔 더위에 지칠 것 같아서 대기 번호가 3번인 상태로 기다렸다. 약 30분 정도 기다린 듯하다.

그녀는 메뉴 사진을 열심히 찍었지만, 나는 한 장도 찍지 않았다. 다음에 그녀를 다시 만날 수 있을지 확신할 수 없어서 사진을 보내달라고 부탁하지 못했다. 이해해주길 바란다, 친구들...ㅋㅋㅋ

연어 샐러드, 티본 스테이크, 태국식 알리오 올리오, 딸기 스무디,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맛은 역시 좋았다. 태국식 이탈리아 레스토랑인데 오후 6시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면 확실히 맛집임이 틀림없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지만 그녀가 말했다. "우리는 지금 아침, 점심, 저녁을 다 먹는 거니까 다 먹어야 해." 그래서 우리는 모두 다 먹었다. 배가 터질 것만 같았다 ㅋㅋㅋ

 

 

그녀가 배를 꺼트리겠다고 뛰고 있는 모습을 보고 사진을 찍었어. 그녀는 내가 찍은 사진 중 이걸 가장 좋아해, 웃기지?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부아카오에 가서 라이브 바에서 맥주나 마시자며 갔지만... 저녁 8시쯤? 너무 이른 시간인가 봐. 여러 곳을 돌아다녔지만 공연이 없더라고.

배도 꺼트릴 겸 부아카오 투어를 했는데, 소이혹보다 더 퇴폐적인 그 분위기를 그녀가 싫어하는 게 눈에 보였어. 그래서 스파이 음료랑 과자와 프로틴! 그리고 망고 하나 썰어서 포장해 호텔로 돌아왔지.

내가 옷을 벗으니 그녀도 자연스럽게 옷을 벗더라. 그러더니 내가 가져온 여름용 얇은 유카타 같은 것을 걸쳤어. 우리는 맥주와 스파이를 마시며 채널V에서 하는 핏불 콘서트를 감상했지.

잠시 담배 한 대 피우러 간 사이, 프로틴 음료를 원샷하고 들어오니 그녀가 갑자기 키스를 하더라. '안돼, 담배 냄새 나.' '괜찮아.'

맥주병과 스파이병이 바닥에 굴러떨어지는 소리를 들으며 소파 위에서 사랑을 나누었어. 그러다가 테이블 위에서도...

그리고 P보단 훨씬 가벼운 그녀 L을 그 자세 그대로 침대로 안고 눕혀서 계속 서로 숨을 헐떡이며 키스를 하고 서로의 몸을 탐구했지. 그러다 보니 밤 11시가 넘었더라.

이대로 잘까 싶었지만... 마지막 날 밤이잖아?

 

 

그녀가 이야기했던 '가든 168'이라는 곳에 갔어. 11시 30분쯤? 사람들이 많더라, 특히 한국인과 중국인이 은근히 많았어...

가는 길에 빗방울이 한 방울씩 떨어지더니 도착해서 리오 세 병과 안주 시키곤 사람들 구경하며 키스하고 있으니 후두둑 비가 쏟아졌어.

이미 환불하긴 늦었더라고. 다행히도 파라솔을 설치해 줘서 그냥 입구 쪽 자리였지만 우린 간혹 키스하며 음악을 감상했지.

물론 그녀의 한 손은 당연하게도 나의 존슨 위... 너무나 자연스러워 그냥 여기가 원래 그녀의 손 위치 같았어... 닳아서 없어질 것 같아...

 

맥주 큰 병 세 개를 비운 후, 그녀가 YES파타야에 가고 싶어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녀는 사실 그곳에 가본 적은 없었지만, 핫하다는 소문을 듣고 꼭 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런데 나는 그녀를 168로 데려갔기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사실, 그때 우리는 바로 호텔로 갔어야 했는데... 젝일.

 

 

리오 큰 것을 주문한 그녀와 나는 오렌지주스를 마시며 DJ 타임을 즐겼다. 밤은 흥겨웠고, 밴드 공연은 아마도 자정까지, 디제잉은 새벽 두 시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다시 밴드가 무대에 올랐다.

새벽 두 시쯤 되니 졸음이 몰려왔다. 방타이가 아니면 사실 자정 이후 깨어있을 일이 별로 없으니까. 하지만 그녀가 너무 행복해 보여서 졸음을 참고 견뎌보았다.

거의 새벽 세 시가 다 되어가자 더 이상 버틸 수 없었다. 그래서 호텔로 돌아갔다. 그녀는 샤워를 하자고 했지만, 우리는 키스만 나누었고 나는 꿈나라로 빠져들었다. 연속 4일간 클럽에 가는 것은 운동하지 않는 40대에게는 정말 미친 짓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이틀 밤 동안 순수하게 깊게 잠만 자는사이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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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반쯤 눈을 뜨니, 그녀는 이미 한밤중이었다. 어젯밤 클럽에서 L과 함께 있을 때 라인 메시지가 쏟아졌던 게 떠올랐다. 아... P와 마지막 날을 보내기로 했는데, L과 이틀 동안 잠만(?) 잤구나 ㅋㅋㅋ 한국으로 돌아가면 P와의 관계도 끝날 것 같지만, 그냥 무작정 끊기엔 너무 냉정한 것 같아서, 약 30개의 메시지를 남긴 P에게 답장을 보냈다.

체크아웃 후 너네 콘도로 갈게. 밤 10시에 공항에 가니까 그때까지 함께하자고 했다. 그런데 그 메시지를 보내는 순간, 마치 귀신처럼 L이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ㅋㅋㅋ 그래서 사실과 거짓을 섞어 얘랑 약속이 있는데 너와 이틀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 키스하는 모습은 영 진심이 없어 보였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하기 싫은 사람과 억지로 하는 것이 영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체크아웃하고 나오는 길에 공정거래로 4000+4000+2000을 주었더니 컵쿤카 하고 공손히 받아갔다. 이틀 동안 머물렀지만 반나절간 격정적으로 네 번 사랑을 나눴으니 뭐... 그래도 좀 그렇긴 하더라.

그렇게 L과는 작별 인사를 하고 마무리했다.

댓글 16


이크 에크 맛집인가 보네 많이들가네
돈까스 맛잇네요 ㅋㅋ

오호 예스도 좋쥬

하 도시락 너무 좋네

관리는 이렇게 하는거구나

5번째 방타이면 최소 도시락 5번까지인가
만들기 나름이죠 ㅋㅋ

ㅋ ㅑ 한수 또 배웁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yes도 메모

이크 에크 이름부터 좋네

ㅋㅋㅋㅋㅋㅋㅋㅋ

푸잉조아~도시락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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