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40대황혼의 4번째 타이 여행기19~!

닝구라
2024.09.23 추천 0 조회수 1052 댓글 16

 

밥을 먹고 나서야 휴대폰 유심이 만료된 것을 알았다. 고민 끝에 센탄으로 향했다. 
외국인은 실물 여권이 있어야 유심을 구입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결국 그녀의 명의로 후불제 유심을 구입했다. 한 달에 400여 바트로 5G 요금제였다. LTE를 쓰다가 5G를 사용하니 한국 인터넷 속도와 같았다. 
돈을 주겠다고 했더니 나중에 한국 가서 연락이나 하라고 했다. 그러다 보니 돈 준다는 것도 잊어버렸다. 
갑자기 문신을 하고 싶다고 했다. 언제 문신하는 걸 구경하겠냐며 함께 갔다. 라벤더 문신을 하고 싶어 했는데, 방향제도 라벤더 향을 좋아하더니 등에 대형으로 하냐고 물었다가 또 한 대 맞았다.

 

40대 황혼의 여행기

 

아파 보였지만 왜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약 20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유심 해준 것도 있고 해서 내가 계산했다. 1200바트였다.

 

중년 여행 경험담

 

태국에서 문신하려면 자격증 있는 샵에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목걸이는 그녀의 이니셜이었다. 
PP마사지를 예약하고 볼트를 부르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녀의 침대에 누워 꽁냥거리다가 갑자기 그녀 집에서 샤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찝찝하기도 해서 샤워를 해봤다. 여자들이 쓰는 걸로 샤워하니 기분이 묘해졌다. 
샤워 후 침대에 누워있는 그녀를 급습했으나 내 것을 잡고 뽑으려 했다. 
무가타를 먹자고 해서 검색해보니 버스터미널 건너편 무가타집 평이 괜찮았다.

 

자유게시판 중년 여행 이야기

 

솜땀 매니아인 C양은 직접 솜땀을 만들었지만 아무도 먹지 않았다. 음식은 신선하게 냉장 보관되고 차돌박이가 정말 맛있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었다. 다만 해산물이 다양하지 않은 것이 단점이었다. 고기를 좋아하면 추천하는 무가타 식당이었다. 팽이버섯에 베이컨 말은 것도 맛있었다. 한국인들도 많았다. 
빅씨에 와서 키티 수건과 샴푸, 린스를 샀다. 그녀 집에서 씻는데 간당간당해서였다. 수건도 너무 낡았고 빅씨와 연결된 센탄마리나 노점에서 뜨개질 가방을 사줬다. 며칠째 뜨개질 가방만 보고 다녀서였다. 
콘도로 갈까 했지만 문신 후 미열이 있어서 혼자 자라고 숙소로 보냈다. 
혼자 자려니 힘들어서 일기를 쓰고 다른 여자들과 라인을 하다가 소파에서 잠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익숙했던 그녀가 옆에 없어서 허전했다. 
오늘이 그녀의 휴가 마지막 날이라 오늘 밤 너네 집에서 자도 되냐고 물었더니 콜이라고 했다. 
연고를 사오라 해서 약국 들러서 구입하고 아아 마시고 PP마사지로 향했다. 
짐을 풀어놓고 잠시 같이 누워 꽁냥거리다가 밥 먹으러 갔다. 
Chom Chui Eatery&Coffee 분위기가 좋았고 맛집이었다. 
브로들도 한번 와봐라 파리에 대한 내성이 있다면 밖에 앉는 것을 추천한다.

 

네 번째 여행기 후기
40대 여행 계획 추천
황혼의 타이 여행 경험
중년을 위한 타이 여행지

 

센탄마리나 아이쇼핑하고 아는 동생 만나러 이지카드로 갔다. 
가기 싫었지만 막날이라 어쩔 수 없었다. 
역시 비쌌다 프로모션이나 사전예약 없이 구입하니 안전벨트 없는 헬멧이 불안했다. 
C양은 반바퀴도 못 돌고 포기했고 그녀의 동생은 미친듯한 질주를 했다. 
두 번째 바퀴는 정줄 놓고 달렸더니 몸살이 왔다.

 

자유게시판 타이 여행 후기
40대 해외여행 조언

 

초반에는 어리버리한 C양을 놀리느라 안전 주행했지만 리사양은 미친듯한 질주를 보여주었다. 
50초 안에 들어온다고 약

속했는데 결국 그렇게 됐다.

 

황혼 여행 추천지

 

레이싱이 끝나고 리사양과 리사양의 남친 양형과 대화를 나누었다. 
4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그는 상당히 젠틀했다. 
그러나 C양은 그가 19살짜리 리사양을 꼬셨다고 귓속말했다. 
능력 좋은 양형에게 개인적으로 연락처를 얻어 비결을 물어보고 싶었으나 C양은 내가 양형과 대화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 눈치였다. 
리사양은 흔히 볼 수 있는 푸잉인데 몸매가 훌륭했다. 
브로들 여기 티켓 끊으면 원할 때 나머지 바퀴 주행해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C양은 반바퀴 돈 자신의 티켓을 킵했다. 
분노의 질주를 찍고 오니 몸살 나서 블랙캣 마사지 찾았다 예전만 못했지만 잘하는 곳이었다 
문신한 발 부위가 부어서 항생제 사러 약국 들렀다가 왓슨 들렀다 
막날이라 그런지 과하게 쇼핑하는 C양 그래도 상관없었다 
왠일인지 그랩/볼트를 안 타고 걸어 다녔다 
솜땀 매니아인 C양은 솜땀 노래를 불렀다 
세컨로드 워킹 근처 노천 레스토랑에서 이것저것 시켜먹었는데 괜찮았다

 

중년 부부의 타이 여행

 

100% 아보카도 스무디는 별로였지만 생굴요리는 기대됐다 
숙소 근처에서 머리를 감겨줬다 150밧 
그렇게 기대하며 그녀 집으로 갔다 
같이 샤워하자고 했다가 한 대 맞았다 
내가 나중에 샤워했는데 그새 자고 있었다 
열이 나는 것 같아서 깨워 항생제를 먹으라고 했더니 다음날 못 일어난단다 
몸이 아프니까 짜증내는 모습이었다 평소 같으면 껴안아주거나 가만히 있었는데 짜증냈다 
막날인데 카마그라 먹었는데 기대하고 짐 싸서 왔는데 담날 힘들다고 다른 아이 소개시켜준단다?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 소리인가? 너네 바 애들은 다 내 스타일 아니다 
그래서 출근 전에 하고팠지만 여지가 없었다 에휴... 
밖에 나가 줄담배 피웠다 내가 불쌍해 보였는지 커피 시켜줬다 카페인이 들어가니 좀 낫긴 했다 물론 코코넛커피는 별로였다 
여튼 대화를 나눴다 대신 조금 해줬다 그것이라도 안 하면 돌 것 같아서 브로들 로맨스나 로맴매가 문신한다고 하면 절대로 말려야 한다 그렇게 그녀는 출근하고 나는 소이혹으로 돌아갔다

댓글 16


와 현실 카트라이더 ㄷㄷㄷ
은근히 잼있습니다

아템전은 없나여? ㅋㅋㅋ
노템전입니다 ㅋㅋㅋ

내가니꽃다발이가
와 카트라이더 이건 해보고 싶다 ㄷㄷㄷ
범버카보단 잼있죠 ㅋㅋㅋ

예뻐보이네요 ㅎ
ㅋㅋㅋㅋㅋㅋ

약먹엇ㄴ느데 못하면 빡치죠 ㅋㅋㅋㅋ
와 돌아 버립니다

레이싱이 빡세군요;
은근히 빡세요

니가가라하와이
와우 카트까지 데이트 코스 좋은데요 ㅋㅋ

오호 범버카 상위버전 ㅋㅋㅋ

오호 카트까지 맨날 갈때마다하야지 하고 한번을 못햇는데

카트라이더 속도좀 나오나 보네요

자유게시판

전체 필리핀 태국 베트남 그외
필리핀 안녕하세요 관리자입니다.
+73
관리자
2024.08.16 조회 12188
필리핀 필리핀 텔레그램 소통방
+27
관리자
2024.09.10 조회 16150
베트남 호치민 텔레그램 소통방
+19
관리자
2024.09.10 조회 12389
베트남 노하우에요
+1
킴디혜
2025.03.14 조회 65
태국 2주 만에 다시 찾은 파타야 2부
+5
모쏠파오후
2025.03.14 조회 52
베트남 짭짭일기 8일차
+5
짭짭
2025.03.14 조회 134
태국 2주 만에 다시 찾은 파타야 1부
+16
모쏠파오후
2025.03.13 조회 270
베트남 짭짭일기 6일차
+13
짭짭
2025.03.13 조회 329
그외 레벨압
+6
밤문화초보자
2025.03.13 조회 145
베트남 짭짭일기 5일차
+12
짭짭
2025.03.12 조회 405
1 2 3 4 5
/upload/0d9e17710414401f8aa444f27afb1803.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