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 팔아서 레벨업 - 5 (+실패경험) 극 후방주의
형들 모두 비 피해 없이 잘 지냈기를 바래.
오늘은 저번에 예고한 것처럼 좀 수위가 센데
자게 수위가 그렇게 높지 않아서 좀 고민이네.

이건 내 건 아니고, 페북이랑 잘로에서 엄청 활동하는 ㄲ의 사진.
얘는 만남은 안 하고 돈 받고 영통, 사진, 영상만 판다고 하니까 참고.

사진 잘 보내주며 기다린다는 A

귀욤이 터지는 B
그리고 한국에 올 때마다 한 번 씩 데이트 즐기는 C
도쿄사는 일본인 D는 일본에 놀러 오라며 라인 주고 받았는데
막상 몇 달 지나니까 뜸해지면서 뭐 그냥 흐지부지.
근데 나도 계속 성공만 하지 않았어.
음… 실제로 스타일이나 비주얼적 총 합은 A가 갑이긴 했지만,
클럽에서 내가 홀릭 해버린 매니저급 MD가 있었어.

BTS를 미친 듯이 좋아해서 BTS 응원봉 갖고 싶다고 해서
다시 다낭에 왔을 때는 선물까지 했지.
뭐… 솔직히 돈 노리고 접근하는 ㄲ들에 비하면 매우 귀여운 거지.
비싼 것도 아니었고.
암튼 이유는 모르겠는데 얘한테 꽂혔었어.
클럽에서는 분위기 좋았는데, 약속도 잘 안 잡히고, 튕기니까
뭐랄까… 오기가 생겼다랄까?
선물까지 주고 했는데, 옆에서는 ㅍ만 불고 있으니까
놀아나는 기분이 더럽더라?
그래서 바로 손절했어.
그리고 복수까지는 아니더라도 보는 앞에서 B랑 놀고 그랬지.
형들도 내가 핸들링 당한다 싶으면 빠른 손절이 필요해.
돈 그렇게 쓰지 마. 차라리 그럴 거면 사 먹어. 그게 나을 수도 있어.
아니면 빠르게 갈아타자.
다시 지난 번 얘기를 이어서 하자면…
지난 번 여행 이후로 또 두 달이 지났어.
다시 다낭을 찾았지. 이번에는 6박 7일.. 아니 사실상 5박7일이지.
금요일 반차 쓰고 바로 날라서 (구) 골파부터 갔어.
안자고 골파 가서 놀 거라니까 B가 바로 튀어 오더라고. 좋았지!
기다려 주고 애정을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게.
물론 걔가 친구들까지 같이 데려오는 바람에 술값이 좀 더 나가긴 했지만.
사 먹는 것보다는 백배 낫다고 생각하니까.
MD하는 A는 낮에 잠깐이나, 일요일 오후부터 쉬는 월요일 아니면 바빴어.
C는 바쁜 스케줄로 원데이 풀로 데이트하고 뜨밤 보내고 공항 보내준 게 전부.
지난 번과 패턴이 비슷했는데, 뭔가 음…
그 동안 신선했고 매번 새로웠던 경험 때문일까? 새로운 도파민이 필요했어.
아는 형들을 알겠지만 예전에 잘로에는 nearby 기능이 있었어. 알지?
주변 사람들 검색하는 거. 이걸로 헌팅하거나, 역관광 당한 형들도 많을 거야.
나도 이걸로 좀 찾기 시작했어.
한 명이랑 좀 대화가 잘 되기 시작했어.

이렇게 사진도 보내 주더라?
이건 왜 공개하냐고? 그건 계속 보면 알아.
물론 실물은 이것과 전혀 다른 것도 있으니까.
페북, 인스타, 잘로 사진 기준으로 ㄲ들은
최소 50에서 최대 70%까지는 퀄리티 낮춰서 봐야 한다.
그게 실물이야.
일단 실제로 만나봤을 때는 좀 실망감이 컸지.
나이도 좀 있는 것 같았고. 물론 나보단 훨씬 어리겠지만.
내가 너무 기대한 탓일까? 아니면 그 동안의 만난 여자들 때문일까.
냉정하게 뭔가를 하고 싶지는 않았어. 그래서 다음을 기약하면서 방생했지.
그랬더니,


이런 영상을 보여주면서 다음에 나랑 같이 있고 싶다고 유혹하더라?
음… 쎄 하더라고. 뭐랄까, 바로 뇌에 워킹걸! 딱 뜨더라.
이 영상을 나한테만 보냈을까?
나만 본 걸까? 여러가지 의심이 들면서
기존 ㄲ들에게 느껴보지 못한 가벼움이 확 왔다랄까?
수위가 더 센 것도 있긴 한데, 그건 레벨 2에서 오픈해야 할 것 같아서 일단 세이브 해둘게.
형들 2층에서 만나.
암튼, 얘는 아니다 싶어서 걸렀어.
다른 애들은 타투라던가 이런 거 보면 확 알 것 같아서 내가 편집을 했는데,
얘는 확실히 전문가 같아서 혹시나 아는 형들 있나 싶은 궁금함도 있어.
암튼 그렇게 정신적인 내상을 입고
그 동안 만난 친구들에게 잘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마음을 접었어.
물론, 이 다음에 오큐에서 E를 만나기 전까지는 말이지.
그 이야기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