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의 베트남 생활기 8탄 국제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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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베트남 날씨가 한국보다 덜 더워지는 계절이네(다낭기준)

한국엔 비가 많이 오고 있으려나 ㅎㅎ

각설하고 바로 시작해볼께

한국여자 아무리 욕해봐야   
결국 우리는 한국사람일수 밖에 없음

베트남녀 마인드를 쉽게 설명해줄께  
한국남자와 결혼을 한다면 베트남녀가 바라는 한국남자 월급은  
최소300~400 이정도가 미니멈임  
베트남 사람들 평균 급여가 30~40이라고 가정할때 곱하기 10

쉽게 바꿔 말하자면 아무 스펙도 없고 가진거 없고 미모도 평균 이하인 한녀가  
월급(월소득) 3000~4000짜리 의사급 남자를 찾고 있는다는거임  
물론 명예(사짜 직업)를 제외한 순수한 소득 얘기지만  
마인드로 보자면 양심 뒤진 수준인거지

물론 케바케고 그렇지 않은 베트남녀(동남아녀)도 많겠지만  
한녀들이 비슷한 마인드라고 할지라도 갸들은 실현 가능성이 0프로에 수렴하지만  
베트남녀들은 얼굴이 예쁘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기에 갸들도 눈이 높아져서  
시골에서 농사짓는 남자는 안돼고 더 젊고 소득이 더 높은 남자를 만날려고 하는 추세이지  
모든걸 일반화 할순 없겠지만 국제결혼을 반대하는 세가지 이유를 말해줄께

1.베트남은 모계 사회  
이게 왜 문제가 돼냐면 베트남여자들이 거의 한국남자들과 비슷하게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그런 DNA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된다.  
2번 이유랑도 연결이 되는건데 뉴스나 유튜브에서 보면  
자꾸 집에 돈을 보낸다고 하잖아? 그거 어디 돈 빼돌리는게 아니고  
진짜로 가족을 부양할려고 돈보내는거야   
자기가 돈 잘버는 한국남자와 결혼했으니 가족들도 남부럽지 않게  
살게 해줘야 한다 라는 기본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니 그런거야

2.베트남은 나이 50이면 은퇴할 나이이다  
1번이랑 2번이랑 연관이 큰데   
남자들이 게으르다->일을 안한다->여자들이 책임진다->  
50대 아버지가 직업이없다->엄마는 나이때문에 할일이 한정적이다  
이런식으로 부모가 부자가 아닌이상 자식(딸)이 없으면 똥꼬 찢어지게 가난하다  
그러므로 국제결혼을 생각하는 순간 부양가족이 한명이 생기는게 아니고  
베트남 처가댁까지 책임질 각오를 해야 한다는거야

3.저축이 왜 필요한지 모르는 마인드  
이게 참 문화 충돌의 결정적인 이유라고도 할수 있어  
저축해야 한다->그럴거면 베트남 처가댁에 땅사서 집짓자  
애기도 태어나고 저축을 해둬야 미래를 대비할수 있다->지금 죽겠다  
뭐 이런 마인드야  
베트남 처가댁에 땅사고 집 지어서 집값 오른다고 하면 혹하겠지만  
그거 팔리지도 않고 팔아 주지도 않는다  
그거 해주는 순간 선물로 준거지 나중에 나힘들때 도와준다? 절대 없다  
하루 벌어 하루 살아가는 그들에게 저축이란게 그냥 나 혹은 처가집을  
도와주기 싫어서 모아두는 쓸데없는 돈 그 이상 이하도 아니야

4.의부증  
난 처음에 한국사람들이 베트남와서 결혼할것처럼 하다가  
쉽게 버리고 다른여자 만나고 해서 생긴 의심병인줄 알았어  
근데 그게 아니더라  
기본적인 질투야 전세계 어느나라 여자들도 있겠지만  
야들은 가정을 책임진다는 DNA가 몸에 있어서 그런지  
일거수 일투족을 화상통화로 확인시켜 줘야 하고  
특히 말이 안통할땐 사람 미치고 팔짝뛸 정도로 사람을 의심한다  
이건 케바케가 아니고 내가 본 대부분의 한-베 부부가 겪고있는 갈등이더라

국제결혼 단점에 대해서만 적어놨는데 모든걸 무시할수 있는 장점 한가지는  
나이를 크게 신경안쓴다는 것이다(한국남자라면)

이정도면 설명이 됐을까?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에서는 그냥 즐겨 그게 답이다 형들

또보자고 gap rai s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