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베트남

짭짭일기 3일차

짭짭
2025.03.10 추천 0 조회수 587 댓글 15

 

일기 작성 3일째.  
2일차 저녁은 예상치 못한 일 때문에 정신없이 넘어갔고, 오늘 아침엔 직원과 바빠서 조금 업무를 보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작업 중에 깜짝 메시지가 여친님으로부터 도착했습니다.

 

 

조금은 놀라운 내용에 머릿속이 잠시 복잡해졌지만, 큰 걱정 없이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그녀의 건강 상태가 신경 쓰였던 터라 결국 병문안을 가기로 결심했죠.  

 

 

병문안 길에 그녀가 좋아하는 밀크티와 케이크를 준비해갔습니다. 차분히 대화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저녁 시간이 되었는데, 저녁도 못 먹고 금식을 해야 한다니 안타까웠습니다. 내일 예정된 건강 검사가 여행 여부를 결정하게 되니 더 마음이 쓰였어요. 그녀를 응원하며 병문안을 마치고 노원에서 약속이 있는 친구들을 만나러 이동했습니다.  
회포를 푸는 자리에서 각자 재밌는 에피소드들이 이어졌습니다. 모두 활기차게 어울리며 분위기가 고조되는 와중에도 소소하게 제 몫의 역할을 했던 것 같네요. 새로운 사람들과의 대화가 즐거웠고, 결론적으로는 뜻밖의 기회(?)를 얻게 되어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모임을 마치고 나와 다 함께 코코로 이동했습니다. VIP 대우 덕분에 편하게 이동했는데, 그곳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로운 대화로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어요. 파트너와 대화도 유쾌하게 이어나가며 서로의 호의에 답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지만, 적당히 선을 지키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후 하루를 정리하며 생각하니, 소소한 웃음도 많았고 다채로운 만남도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몸은 피곤했지만 마음만큼은 꽤 충만했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기록을 남기며 하루를 마칩니다.

짭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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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ㅋㅋㅋㅋㅋㅋㅋ

쌍남자 ㄷㄷㄷ
쌍은 둘인가요 ㅋㅋ

병문은 너무 예의상 느낌 강한거 아닌가요 ㅋㅋㅋ
간게 용한거죠

병문안 찍고 가라 달리기 ㄷㄷㄷ
갈길은 가야죠

그래도 즐달
즐달은 필수 항목

사랑 스럽다 ㄷㄷㄷ

말짝이 포인트 엿네 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짭짭형님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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