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호주 방아타 탄생기 5

출발
2024.10.12 추천 0 조회수 2485 댓글 16

벌써 다섯 번째 글을 쓰고 있네요. 브로의 응원에 힘입어, 

저는 또다시 이 길을 달려가 보겠습니다.

 

나는 어젯밤 숙취로 인해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을 느끼며 잠에서 깼다.

 지난 밤은 새장국보다 못한 밤이었다. 

하지만 혼자 잤기 때문인지 숙면을 취할 수 있었다. 

오늘은 내 친구와 형님 두 분이 오시는 날이다. 

친구는 내 불알 친구로, 

내가 잔 여자의 70~80%는 이 친구와 함께 했을 정도로 절친한 사이이며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 만나는 것은 13년 만이다.
친구와 나는 13년이라는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금방 다시 친해졌다.

 우리는 미리 계획해 둔 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친구는 자신의 인맥을 동원하여 판다 태국 매니저의 라인을 따서 바로 VVIP 예약을 했다. 

판다에서 놀기에는 VIP 자리보다는 VVIP 자리가 최고라는 것이 친구의 지론이었다.
 

우리는 클럽 예약을 마친 후, 

큰 형님 두 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두 분 모두 50대였고, 

한 분은 유흥을 잘 몰랐으며 다른 한 분은 그런 분의 눈치를 보느라 제대로 놀지 못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가라오케에 가서 형님들이 노실 수 있도록 해 드리고 우리는 빠졌다.
그런데 푸잉들의 외모가 소이혹 애들보다 별로였다. 

게다가 사장은 우리를 호구로 보고 에이스들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느낌이 들었다.

 어디인지는 상호명을 밝히지 않겠지만,

 아무튼 가지 않는 것이 좋다.

 술값도 비싸다.
 

형님들을 두고 나랑 친구는 이제 판다로 출격했다. 

판다는 10시 30분에서 11시쯤 가면 거의 그때부터 시작이다. 

우리도 11시쯤 도착해서 항상 그랬듯이 10바트짜리 요구르트 하나 빨아주고 입성했다.
내 친구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얼굴에 철판 까는 스타일이며 인생 뭐 있나 즐기는 스타일이다. 

가슴 파 얼굴이 사람 형태만 되어도 가슴만 크면 오케이 하며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 

돈 주고 푸잉을 사지 않으며 그렇다고 잘생기거나 멋진 것은 아니지만 말빨은 내가 아는 사람 중 최고라고 자부한다. 

심지어 태국말도 잘한다. 

푸잉들을 약간 하녀 부리듯이 하는 스타일이며 술이 약한데도 엄청 마시고 떡이 되는 스타일이다.
친구와 나는 판다에 입성해서 VVIP 13번인가 14번 자리를 잡고 레드에 믹서랑 물담배 하나 시켰다. 

나는 그래도 골드 정도는 시키려고 했는데 친구가 자기만 믿으라고 했다.

 그래 네 마음대로 한번 해봐라 하고 지켜봤다.
친구는 웨이터를 부르더니 3~4천 바트를 주면서 100바트로 바꿔 오라고 했다. 

맞다. 이 색히는 나보다 더한 팁충이다. 

일단 담당 웨이터랑 보조 웨이터,

 가드 1명, 여자 웨이터 1명 총 4명을 불러서 100바트로 술잔을 감아서 술 한 잔씩 먹였다. 

그것도 친구가 입에다가 부어서 아주 천천히 고문하듯이 먹였다. 

이렇게 하니 우리 테이블에 웨이터, 가드 4명이 모여서 시선 집중이 됐다. 

결국 이런 애, 저런 애 계속 먹이다 보니 우리 테이블에 일하는 애들 한 6명 정도가 와 있었다. 

왜냐고? 팁 받을라고...
나는 여기서 친구가 천재 아니면 호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천재라고 생각한 이유는 

다른 데 보스 테이블 술값 2만 바트, 4만 바트 써서 관심받는 거보다 

팁 2천 바트로 일단 시선 집중 졸라 받았으니 이게 천재인 건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반면 굳이 그렇게 안 해도 어차피 푸잉들 다 워킹이고 그 돈으로 그냥 푸잉 가격 올려 쳐 주면 끝 아닌가라는 생각에서는

 호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은 이 자식은 그냥 그게 즐거운 거였다.

 나도 거기에 물들어서 4천 바트를 100바트로 바꿔 오라고 했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 언급했듯이, 

대머리 아저씨 사건처럼 하지 않으려면 차라리 안 하는 게 낫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만약 한다면, 

나는 더 철저하게 임한다.

 20바트를 바꿔서 뿌리는 것은 별로 흥미롭지 않았다.
좋은 점이라면 웨이터들이 정말 잘 챙겨준다는 것이다. 

예쁜 사람들을 데려오라고 하면 마치 내가 유비이고 그들은 관우와 장비인 양 열심히 데려온다. 

화장실에 가려고 하면 경비원이 플래시를 켜고 길에서 춤추는 사람들을 손으로 막으며 길을 터준다. 

그것은 마치 모세의 기적처럼 경비원의 기적이 일어나는 순간이다. 

경비원에게 100바트를 두세 번만 주면 누구나 이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그렇게 팁을 주며 놀다가 나와 친구는 본질을 잃고 푸잉들과 노는 것이 아니라 웨이터들과 놀고 있었다. 

그러다 정신을 차리고 '아, 이러면 안 되겠다' 싶어 화장실에 가서 세수를 하고 정신을 차리기로 했다.
화장실로 향하던 중 한 푸잉이 내게 손을 뻗었다. 

그녀는 갑자기 핸드폰을 보여주면서 자기 친한 언니가 지금 오고 있다며 간절히 우리와 함께 놀아달라고 부탁했다. 

손을 잡은 푸잉의 외모는 별로였지만, 

사진 속 언니는 나름 내 기준에 들어왔다.

 

 

때로는 우리의 기준이 순간마다 달라지기도 하고,

 그 결정은 온전히 내 마음에 달려있다. 

그러니 굳이 이러쿵저러쿵 하지 말고 그냥 봐주길 바란다. 

어차피 데리고 살 것도 아니니까.
몇몇 사람들은 사진만 보고도 누군지 알 수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그렇게 유명한 사람은 아니다. 

아무튼 그녀가 바로 그 언니였다. 

친구를 만나러 갔을 때,

 그녀는 마치 마오처럼 눈이 풀려 있었다.
친구에게 이전 이야기를 해주었다. 

그는 내가 방콕에 처음 왔으니 모든 것을 나에게 맞춰주려 애쓰는 착한 친구였다. 

그렇게 해서 언니가 오게 되었고,

 나는 자연스럽게 그녀와 놀려고 했다.
하지만 동생 푸잉이 자신이 나의 파트너라고 하며 언니가 내 친구와 함께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친구에게 미안하다는 거짓말을 했다.

 "야, 내 친구가 너 좋다고 해서 내가 네 언니고 네가 내 친구야." 

했더니 흥 하고 가버렸다.
그 와중에도 언니 푸잉은 나를 좋아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나에게 안겨서 어쩔 줄 몰라했다. 

나도 기뻤고 입고 간 셔츠에 보풀이 생길 때까지 부비부비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옆을 보니 내 친구는 침을 흘리며 자고 있었다. 

웨이터들이 지나가면서 웃음을 참지 못했다. 

나는 그런 친구를 지키기 위해 부비부비하면서 그의 모습을 가려주었다. 

정말 힘든 일이었다.
혹시라도 부비부비하면서 친구의 침 흘리는 모습을 가려준 경험이 있는 사람이 있다면 손 들어보라. 

있으면 상품권이라도 보내줄 것이다.
계속해서 친구를 깨우던 중, 

어떤 미친놈이 내 파트너를 찾으며 옆 테이블의 예쁜 푸잉을 가리켰다. 

자리에 앉혀달라고 계속 졸랐다. 믿

기 어려웠지만 그의 끈기에 감탄하며 그 푸잉에게 잠깐 앉아달라고 부탁했다.
그녀는 착하게도 앉아주었고,

 나는 다시 언니 푸잉과 소파 위에서 춤을 추었다. 

15년 동안 못 춘 춤을 그날 다 췄다. 

웨이브하고 그늘댄스까지, 옛날에 놀았던 모든 걸 끄집어내어 춤추었다.
그러다가 문득 친구를 보았는데, 

그는 푸잉과 껴안고 있었다. 

침 흘리던 그가 결국 푸잉을 꼬셨다니 정말 대단한 능력자였다.
그리고 동생 푸잉이 다시 돌아왔다. 

표정을 보니 파트너를 찾지 못한 듯했다.

 "응 그래 그럴 줄 알았어"라는 생각으로 우리는 5인팟으로 무카타를 먹으러 나갔다.
내 친구 파트너 푸잉은 정말 착한 사람이었다. 

그녀는 나와 내 친구를 잘 챙겨주었다.
식사 중이었는데,

 새벽 6시쯤 어린 아이를 데리고 구걸하러 온 여자가 있었다. 

갓난아기를 앞에 메고 네 살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를 앞세우는데 짜증이 나면서도 불쌍했다.

이런 아줌마는 처음 본 것이어서 술기운과 불쌍함에 천 바트를 줘버렸다.
그러자 내 파트너는 미쳤냐며 아줌마를 부르더니 자신이 100바트를 주면서 1000바트를 내놓으라고 했다. 

태국어로 둘이 뭐라고 하는데, 

나는 속으로 이 푸잉이 내 돈을 쓰는 것을 챙겨주는 건가 보다 하고 흐뭇하게 지켜봤다. 

그리고 천 바트는 심했다고 생각했다.
결국 100바트와 1000바트를 바꾸더니 1000바트를 자신이 가져갔다.

 그때는 술이 좀 되어서 잊어버렸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이상하다.
동생 푸잉은 미프를 돌리는 듯 굉장히 바빠 보였다. 

그런 동생 푸잉을 두고 우리 두 커플은 호텔로 갔다. 

드디어 둘만의 시간이었다. 

알고 보니 영어를 전혀 하지 못했다. 

하지만 화법이 귀여웠다. 

한국어로 치자면

 "지연이 마음이 아파", "지연이 너무 더워" 같은 화법이었는데, 

18세 이후로는 쓰면 안 된다는 그 전설의 화법을 구사하지만 나름 귀여웠다.
이야기를 나눠보니 라오스 출신이었고

 키는 작았지만 가슴은 컸고 얼굴은 마담 느낌인데 말투는 고등학생 느낌인 오묘한 조화가 나의 흥분을 자아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샤워를 같이 하자고 했더니 역시나 부끄러워하며 거절했다. 

나의 샤워 중 세크스의 꿈은 오늘도 접고 먼저 샤워를 했다. 

다들 알다시피 향수를 뿌려주고 조명을 조절해 준 뒤 젤과 콘돔을 준비해 놓고 누웠다.

 

 천장을 바라보며 오늘이 4일차라는 것과 이번이 세 번째 푸잉이라는 것을 생각했다.
그녀가 샤워를 마치고 나왔다.

 타월이 바닥에 닿을 듯 말 듯한 모습으로 나왔는데 화장은 그대로였다. 

마지막 자존심이겠거니 하고 묻지 않고 언제나 그랬듯 타월 밑으로 손을 넣었다.

 물을 제대로 안 닦은 건지 아니면 흘리는 건지 이미 흥건했다. 

터치만 했는데 내 손가락이 쑥 들어갔다.

 물이 원래 많은 건지 아니면 내가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 나도 물이 많은 게 흥분되는 편이라 급 흥분되었다.
애무고 뭐고 없이 바로 박아버렸다. 

음, 나름 좁았다. 보징어가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꽂은 상태에서 카마그라 하나 먹고 위 아래, 위위 아래, 11시 방향, 1시 방향 등 여러 곳을 찔러댔다.

 이미 물이 많은데 침대 시트는 완전히 갯벌처럼 되었다. 

드디어 기다리던 분출이 시작됐다. 

분출 된 김에 그녀에게 한번 해보라고 하며 여성상위 자세로 바꾸었다. 

그런데 너무 흥분했는지 허리를 잘 움직이지 못하고 반대로 활처럼 꺾더니 그냥 꺽꺽댔다.

맞아, 이미 싼 것 같았다. 

그렇게 내 하체는 축축해졌고 그녀는 위에서 부르르 떨고 있었다. 

나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 다시 후배 위로 바꾸고 그녀의 머리를 침대에 대게 하고 허리를 잡은 채 마구 흔들었다. 

그녀는 계속 부르르 떨어 진동 모드였지만 그것도 나름 좋았다.

 갑자기 얼굴을 보니 항문에 하고 싶어져 젤을 얼굴에 바르고 문질러 주다가 손가락을 넣었는데 잘 들어가지 않았다.

 안 해본 것 같아 살살 돌려주다가 얼굴에 분출했다. 

그녀가 좀 놀란 듯 해서 놀라지 않게 안아주고 서서히 움직이면서 끝냈다. 

얼굴이니까 안에다가 했다. 

바로 쓰러지니 그녀가 수건을 적셔와 온몸을 닦아주면서 나는 잠이 들었다.

 

다음에 만나요

 

댓글 16


브로 여행기는 찰지는 표현이 정말 많다 ㅋㅋㅋ 나도 한수 배워가야겠어 ㅋㅋㅋ 강한 남자네 브로
느낌 대로 쓰는거죠 ㅋㅋㅋ

인공 포포 갯벌 만드는 클라스
아직 살아 있슴다 ㅋㅋㅋ

역시 오늘 도 성공 쌉 고수
성공~! ㅋㅋㅋ

이 브로는 진짜 글 잼있게 쓰네요 ㅋㅋㅋ
형들이 좋게 봐는거죠 ㅋㅋㅋ

폭포수 당첨~
동굴 폭포수 ㅋㅋㅋ

ㅋㅋ글 재밌게 봤습니다

크 멋져요

실패가 없는 남자~! ㄷㄷㄷ

어ㅜㄴ샷 원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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