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2 - 6 - 6 방콕여행(2)

킴상수
2025.02.08 추천 0 조회수 1885 댓글 14

 

2일 차  
푸잉 A와 시간을 보내고 부족했던 잠을 보충하며 오전을 느긋하게 보냈어. 12시쯤 친구와 함께 점심을 먹기 위해 호텔 근처로 나갔는데, 그곳 선택이 정말 훌륭했어. 더 궁금한 건 댓글로 물어봐.  

 

 

이런 게 진짜 힐링이지.  
친구는 호텔 헬스장에서 운동도 하고 나와 점심을 먹은 후엔 함께 수영도 했어. 시간 내내 너무 힐링된 기분이었지. 낮에는 굳이 밖을 돌아다니기보다는 호텔에서 쉬는 게 최고더라. 다른 사람들의 글을 봐도 낮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잠만 자는 게 최선이라고들 하더라고. 그 말이 맞는 것 같아.  

 

 

너무 시원하고 편했다, 진심으로.  
솔직히 낮 동안엔 별다르게 한 일이 없어서 올릴 만한 얘기는 없지만, 저녁에 친구와 터미널21에서 간단히 식사를 했어. 그렇게 업무 모드로 전환할 시간이 다가왔지. 오늘도 친구1은 전날 미프로에서 만난 푸잉 친구와 다시 약속이 있었어. 그 푸잉은 롱타임 4천이었던 것 같은데, 친구가 엄청 만족해하더라.  

한편, 친구2는 지난번 여행에서 알게 된 푸잉이 아직 집에 안 간 상태라서 그 친구와 또 놀더라고. 거의 영화 같은 로맨스를 찍는 것 같아서 살짝 부럽기도 했지. 어제처럼 나는 혼자 작업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오늘도 테메로 가기로 했어. 어제 첫날의 기억이 너무 좋았으니까.

 

 

2일 차 푸잉 B(26살)
귓속말로 하우 머치라고 물어보자 B가 숏타임 3000, 롱타임 7000이라고 답했고, 짧은 영어로 "왓 타임 고 백 홈?"이라 물으니 6시라고 하더라. 마지막으로 "유 원 미?"라고 묻자, 그녀는 웃으며 "예스 원츄"라고 대답했다.

 

 

익숙한 상황에서 시작된 하루였다. 둘째 날에는 저녁 약속 없이 바로 호텔방으로 들어갔다. 간단히 일을 마치고 씻고 누워 쉬고 있는데, 침대에 떨어진 주사바늘(짧은 길이)을 보고 굉장히 놀랐다. 순간 무슨 일인가 싶었지만 곧 푸잉 B가 웃으며 "마이잡~ 마이잡~ 암 어 널스"라고 말하더라. 알고 보니 그녀는 간호사였다. 가져온 잠옷 역시 간호사복 같은 스타일이라 그제야 긴장이 풀리고 웃을 수 있었다.

밤새 푹 잔 뒤, 아침 7시쯤 평소 습관 때문인지 눈이 떠졌다. 신기하게도 그녀가 먼저 떠나지 않고 방에 그대로 있었다. 그래서 다시 한 번 가벼운 아침 업무를 마친 뒤 약속한 금액을 지불하고 깔끔하게 보냈다. 공정하고 원만한 거래였다!

킴상수
보유 포인트 : 15,220P
15,220P / 30,000P (50.7%)

댓글 14


프리랜서면 작업각인데
저도 살살 구슬리는중

푸잉 굿이네요
현재까지 1등 ㅋㅋ

이런 반간인은 도시락 각 이쥬 ㅋㅋㅋ
막 흔들어 먹는건가요

이런 푸잉은 두고두고 남겨둬야죠
라인으로 계속 이야기중임다 ㅋㅋㅋ

푸잉이가 사랑이다
과연 결말은 ㅋㅋㅋ

이런 푸잉은 잘만 다듬으면 좋은데

도시락 몇번이 될려나

원석만 잘 찾으시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자유게시판

전체 필리핀 태국 베트남 그외
필리핀 안녕하세요 관리자입니다.
+73
관리자
2024.08.16 조회 12188
필리핀 필리핀 텔레그램 소통방
+27
관리자
2024.09.10 조회 16150
베트남 호치민 텔레그램 소통방
+19
관리자
2024.09.10 조회 12388
베트남 노하우에요
+1
킴디혜
2025.03.14 조회 65
태국 2주 만에 다시 찾은 파타야 2부
+5
모쏠파오후
2025.03.14 조회 52
베트남 짭짭일기 8일차
+5
짭짭
2025.03.14 조회 134
태국 2주 만에 다시 찾은 파타야 1부
+16
모쏠파오후
2025.03.13 조회 270
베트남 짭짭일기 6일차
+13
짭짭
2025.03.13 조회 329
그외 레벨압
+6
밤문화초보자
2025.03.13 조회 145
베트남 짭짭일기 5일차
+12
짭짭
2025.03.12 조회 405
1 2 3 4 5
/upload/0d9e17710414401f8aa444f27afb1803.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