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방소년 성장기 7

아침 일찍 일어나 어제 만난 왕조현 푸잉과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이번 방타이에서는 다양한 클럽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매일 판다의 VVIP 자리를 예약해 놓았었다.
오늘은 그 중 첫 번째로 판다에 가는 날이다.
판다 외에도 헐리와 K클럽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
특히 K클럽 앞에 서 있는 이쁜이들이 많던데 다음 방타이 때는 한 번 도전해 봐야겠다.
일단 낮에는 마사지숍에 가보기로 했다.
대놓고 물집 마사지 말고 그냥 마사지숍에 들어가서 쇼부를 쳐볼 생각이다.
이번 방타이의 컨셉은 무조건 어린 애들을 고르는 것이다.
생기를 좀 빨아야겠다.
나만의 아점 식당에서 맛있게 밥을 먹고 사람들이 출근하는 시간을 노렸다.
이왕이면 1빠따로 생기넘치고 활기넘칠 때 하고 싶었다.
오토바이를 하나 잡아타고 아저씨에게 이쁜 애가 하는 마사지를 받고 싶으니 같이 천천히 둘러봐 달라고 했다.
500 바트를 찔러주니 아저씨가 갑자기 엄청 친절해졌다.
골목을 천천히 돌아다니며 마사지 언니들의 와꾸를 확인했다.
그렇게 어딘지도 모를 골목 저 골목을 한 15분 가량 돌아다니다가 한 가게에서 멈췄다.
가까이 가서 보니 최소 20살, 최대 18살 정도로 보이는 애가 있었다.
아저씨에게 굿 잡 해주고 보냈다.
마사지 가게에 들어가니 언니 2~3명 밖에 없는 엄청 작은 가게였다.
안에는 마사지 테이블이 꼴랑 2개 있고 커튼이 쳐져 있는 게 다였다.
일단 마사지를 받아볼까 하고 누웠다.
역시 마사지를 엄청 못했다.
그래서 마사지 말고 엑스트라 서비스는 얼마냐고 물어봤다.
ᄒᄃᄌ은 500 바트, ᄋᄅ은 1000 바트, 붐붐은 1500 바트라고 했다.
무슨 구구단 5단도 아니고...
그래서 1시간 동안 너가 뭔 짓을 하던 내가 2번 발사하게 만들면 3000 바트,
실패하면 그냥 1500 바트라고 했다.
난 그냥 누워 있을 테니 너가 알아서 해보라고 하고 눈을 감고 누워 버렸다.
19살이었다.
19살 푸잉이 경험이 많지 않을 텐데 나 같은 놈은 처음 봤을 것이다.
살짝 당황하는 것 같더니 금새 정신 차리고 본업에 집중했다.
어떻게 해서든 첫 발을 빨리 끝내야 3000 바트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캐치한 것 같았다.
애무고 뭐고 입으로 일단 내 미디미를 엄청 빨아줬다.
정성스러운 츄르릅에 금새 맥시미가 됐다.
그러더니 노 ᄏᄃ 오케이?
하더니 그냥 냅다 올라가서 꽂아 버리는데 저가항공 27B 자리처럼 좁았다.
엉덩이 위 아래로 퍽퍽 꽂는데 2분도 안돼서 반응이 왔다.
너무 느낌이 좋아서 인사이드 오케이?
물어보니 오케이 해줘서 ᄉᄀ 두 개를 쥐어 잡고 위 아래로 엄청 찍으니까
지도 피니쉬 타이밍인 거 아는지 엄청 찍어댔다.
아!! 피니쉬... 20분 만에 1차 피니쉬가 끝났다.
40분 만에 2차를 할 수 있을까?
나도 궁금,
애도 궁금... ᄏᄏ 일단 물 한 잔 마셔주고 눈을 감고 누웠다.
지금은 블랙핑크 4명이 와서 애무해도 필요 없는 궁극의 5분 타임...
푸잉이 어딘가 가서 씻고 왔나 보다.
궁극의 타임이 끝날 때쯤 들어오더니 다시 온몸을 구석구석 핥아주었다.
하지만 나의 현자타임을 이길 순 없었다.
결국 2번 발사는 실패를 하고 푸잉이는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수고했다고 하며 그냥 3000 바트를 손에 쥐어줬다.
노력이 가상해서라도 3000 바트는 줘야겠지?
푸잉이도 코쿤카 하면서 씽긋 웃어주는데 귀여웠다.
이렇게 첫 경험을 마치고 클럽 가기 전 휴식과 준비를 하러 숙소로 돌아왔다.
밑에 사진은 클럽에서 있었던 일을 쓰기 위해 미리 올려놓았는데 다음 이야기 예고편으로 생각해주면 좋겠다.
손가락이 아파서 오늘은 여기까지 써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