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행개폭망(4)
네 번째 날이 밝자마자, 우리는 아침 식사를 위해 길을 나섰다.

방콕의 1081 Sukhumvit Rd, Watthana 지역에 위치한 '바미 콘 새리'라는 곳으로 향했다. 그곳은 나쁘지 않았어! 꽤 괜찮았다고 할 수 있지. 대기 시간도 없었고, 간단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어. 그리고 나서 우리는 다음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한 식당을 찾았는데, 한국인 손님들이 많아 친숙한 분위기였다. 맛도 나쁘지 않았지만, 정확한 위치가 기억나지 않아 다시 찾아봐야 할 것 같다.
밤이 깊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테메로 향했다. 그 전에 한인타운 2층에 있는 음식점에서 소주를 한잔 마셨다. 그곳의 사장님은 노래방도 함께 운영하는 듯 보였다. 음식점에는 푸잉들이 대기하고 있었고, 꽤 괜찮아 보여서 사장님과 협상을 하고 나왔다. 우리는 테메를 둘러보고 오겠다고 말하며, 안 되면 노래방으로 가겠다고 했다.
테메에 도착하자마자 주변을 살펴보았다. 생각보다 괜찮은 장소였고, 맥주 한 잔으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했다. 혹성탈출 같은 곳일 줄 알았지만, 의외로 괜찮은 여성들이 많았다. 보통 가격 흥정을 하면 8천 밧을 부르는데, 나는 7천 밧에서 시작해 6천 밧까지 내려갔다. 결국 5천 밧까지 협상 중이었으나, 우리 큰 형님이 너무 피곤했는지 노래방으로 가자고 했다.
결국 5천 밧에 쇼부를 봤더라면 좋았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뒷목 잡혀 끌려 나왔다. 다음번엔 혼자 방콕 여행을 하리라 다짐했다. 테메는 나름대로 괜찮았던 경험이었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한인타운의 노래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기본 룸비와 푸잉 비용, 그리고 기본 세트 등 다양한 비용이 존재하는 곳에서 우리는 특별한 합의를 통해 술값에 푸잉 비용만 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다음 날 다시 방문했을 때는 이 조건이 적용되지 않아 술값과 룸비, tc까지 모두 지불해야 했던 것은 비밀로 남겨두자.
여기의 시스템은 '숏', '롱', '롱롱'으로 나뉘어 있었다. 숏은 2천 바트였고, 롱은 3시간에 3500 바트, 롱롱은 6시간에 5000 바트로 기억된다. 우리는 당연히 롱롱을 생각하며 롱이라고 말하고 푸잉을 데려왔는데, 계산서를 보니 인당 겨우 5천 바트도 나오지 않았다.
다음 날 알게 된 사실은 우리가 롱롱이 아닌 롱으로 계약했고, 거기에 소주와 맥주, 안주값만 추가된 것이었다. 노래방이 새벽 2시나 3시에 문을 닫았지만, 그 시간에 롱으로 끝내고 나와도 푸잉들은 돌아갈 생각이 없었다.
결국 아침 8시에 푸잉들을 집에 보내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마치 롱인데도 롱롱의 시간을 얻은 듯한 기분이었다. 함께한 사람들도 착하고 좋았다.
하지만 그 다음날의 만남은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본 룸비와 푸잉 비용, 그리고 기본 세트 등 다양한 비용이 존재하는 곳에서 우리는 특별한 합의를 통해 술값에 푸잉 비용만 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다음 날 다시 방문했을 때는 이 조건이 적용되지 않아 술값과 룸비, tc까지 모두 지불해야 했던 것은 비밀로 남겨두자.
여기의 시스템은 '숏', '롱', '롱롱'으로 나뉘어 있었다. 숏은 2천 바트였고, 롱은 3시간에 3500 바트, 롱롱은 6시간에 5000 바트로 기억된다. 우리는 당연히 롱롱을 생각하며 롱이라고 말하고 푸잉을 데려왔는데, 계산서를 보니 인당 겨우 5천 바트도 나오지 않았다.
다음 날 알게 된 사실은 우리가 롱롱이 아닌 롱으로 계약했고, 거기에 소주와 맥주, 안주값만 추가된 것이었다. 노래방이 새벽 2시나 3시에 문을 닫았지만, 그 시간에 롱으로 끝내고 나와도 푸잉들은 돌아갈 생각이 없었다.
결국 아침 8시에 푸잉들을 집에 보내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마치 롱인데도 롱롱의 시간을 얻은 듯한 기분이었다. 함께한 사람들도 착하고 좋았다.
하지만 그 다음날의 만남은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