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내 여행개폭망(4)

킴상수
2024.12.05 추천 0 조회수 3498 댓글 18

 

네 번째 날이 밝자마자, 우리는 아침 식사를 위해 길을 나섰다.

 

 

방콕의 1081 Sukhumvit Rd, Watthana 지역에 위치한 '바미 콘 새리'라는 곳으로 향했다. 그곳은 나쁘지 않았어! 꽤 괜찮았다고 할 수 있지. 대기 시간도 없었고, 간단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어. 그리고 나서 우리는 다음 목적지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미슐랭 가이드에 오른 한 식당을 찾았는데, 한국인 손님들이 많아 친숙한 분위기였다. 맛도 나쁘지 않았지만, 정확한 위치가 기억나지 않아 다시 찾아봐야 할 것 같다.

밤이 깊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테메로 향했다. 그 전에 한인타운 2층에 있는 음식점에서 소주를 한잔 마셨다. 그곳의 사장님은 노래방도 함께 운영하는 듯 보였다. 음식점에는 푸잉들이 대기하고 있었고, 꽤 괜찮아 보여서 사장님과 협상을 하고 나왔다. 우리는 테메를 둘러보고 오겠다고 말하며, 안 되면 노래방으로 가겠다고 했다.

테메에 도착하자마자 주변을 살펴보았다. 생각보다 괜찮은 장소였고, 맥주 한 잔으로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했다. 혹성탈출 같은 곳일 줄 알았지만, 의외로 괜찮은 여성들이 많았다. 보통 가격 흥정을 하면 8천 밧을 부르는데, 나는 7천 밧에서 시작해 6천 밧까지 내려갔다. 결국 5천 밧까지 협상 중이었으나, 우리 큰 형님이 너무 피곤했는지 노래방으로 가자고 했다.

결국 5천 밧에 쇼부를 봤더라면 좋았을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뒷목 잡혀 끌려 나왔다. 다음번엔 혼자 방콕 여행을 하리라 다짐했다. 테메는 나름대로 괜찮았던 경험이었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한인타운의 노래방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기본 룸비와 푸잉 비용, 그리고 기본 세트 등 다양한 비용이 존재하는 곳에서 우리는 특별한 합의를 통해 술값에 푸잉 비용만 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다음 날 다시 방문했을 때는 이 조건이 적용되지 않아 술값과 룸비, tc까지 모두 지불해야 했던 것은 비밀로 남겨두자.

여기의 시스템은 '숏', '롱', '롱롱'으로 나뉘어 있었다. 숏은 2천 바트였고, 롱은 3시간에 3500 바트, 롱롱은 6시간에 5000 바트로 기억된다. 우리는 당연히 롱롱을 생각하며 롱이라고 말하고 푸잉을 데려왔는데, 계산서를 보니 인당 겨우 5천 바트도 나오지 않았다.

다음 날 알게 된 사실은 우리가 롱롱이 아닌 롱으로 계약했고, 거기에 소주와 맥주, 안주값만 추가된 것이었다. 노래방이 새벽 2시나 3시에 문을 닫았지만, 그 시간에 롱으로 끝내고 나와도 푸잉들은 돌아갈 생각이 없었다.

결국 아침 8시에 푸잉들을 집에 보내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마치 롱인데도 롱롱의 시간을 얻은 듯한 기분이었다. 함께한 사람들도 착하고 좋았다.

하지만 그 다음날의 만남은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기본 룸비와 푸잉 비용, 그리고 기본 세트 등 다양한 비용이 존재하는 곳에서 우리는 특별한 합의를 통해 술값에 푸잉 비용만 더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다음 날 다시 방문했을 때는 이 조건이 적용되지 않아 술값과 룸비, tc까지 모두 지불해야 했던 것은 비밀로 남겨두자.

여기의 시스템은 '숏', '롱', '롱롱'으로 나뉘어 있었다. 숏은 2천 바트였고, 롱은 3시간에 3500 바트, 롱롱은 6시간에 5000 바트로 기억된다. 우리는 당연히 롱롱을 생각하며 롱이라고 말하고 푸잉을 데려왔는데, 계산서를 보니 인당 겨우 5천 바트도 나오지 않았다.

다음 날 알게 된 사실은 우리가 롱롱이 아닌 롱으로 계약했고, 거기에 소주와 맥주, 안주값만 추가된 것이었다. 노래방이 새벽 2시나 3시에 문을 닫았지만, 그 시간에 롱으로 끝내고 나와도 푸잉들은 돌아갈 생각이 없었다.

결국 아침 8시에 푸잉들을 집에 보내며 좋은 시간을 보냈다. 마치 롱인데도 롱롱의 시간을 얻은 듯한 기분이었다. 함께한 사람들도 착하고 좋았다.

하지만 그 다음날의 만남은 잘못된 선택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킴상수
보유 포인트 : 15,220P
15,220P / 30,000P (50.7%)

댓글 18


저 국수집은 티비에서 본적 있는거 같은데요 ㅋㅋ
유명하죠 ㅋㅋ

니가가라하와이
과연 무슨일이 ㄷㄷㄷ
과연 ㅋㅋ

내가니꽃다발이가
흐미 롱롱까지 ㄷㄷㄷㄷ 그럼 너무 거품인디요
그러니깐요

3시간 단위 컷이네 너무 하네 진짜
너무 심함 진자

과 연 어떤 폭망 ㄷㄷ
기대해주삼 ㅋㅋ

무슨일이 생기셨길래
궁금증 유발 ㅋㅋ

와 쌀국수 맛잇겟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쌀국수 먹고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맛도리..

와 급 배고프다

꼭 대만시장같어~ 완탕먹고싶다!

자유게시판

전체 필리핀 태국 베트남 그외
필리핀 안녕하세요 관리자입니다.
+73
관리자
2024.08.16 조회 12188
필리핀 필리핀 텔레그램 소통방
+27
관리자
2024.09.10 조회 16150
베트남 호치민 텔레그램 소통방
+19
관리자
2024.09.10 조회 12388
베트남 노하우에요
+1
킴디혜
2025.03.14 조회 65
태국 2주 만에 다시 찾은 파타야 2부
+5
모쏠파오후
2025.03.14 조회 51
베트남 짭짭일기 8일차
+5
짭짭
2025.03.14 조회 133
태국 2주 만에 다시 찾은 파타야 1부
+16
모쏠파오후
2025.03.13 조회 269
베트남 짭짭일기 6일차
+13
짭짭
2025.03.13 조회 328
그외 레벨압
+6
밤문화초보자
2025.03.13 조회 145
베트남 짭짭일기 5일차
+12
짭짭
2025.03.12 조회 404
1 2 3 4 5
/upload/0d9e17710414401f8aa444f27afb1803.we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