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메에서 데리고 나온 푸잉이랑 밥 먹는 중









방콕에 오늘 도착하자마자 호텔에 짐을 풀고 테메에 들렀어.
블랙 러시안 한 잔을 주문해서 마시며 한 네 바퀴 정도 돌았던 것 같아.
테메는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매력적인 푸잉들이 많아서 선택하는 데 좀 고민이 되더라.
대략 다섯 명에게 딜을 시도했는데, 확실히 예쁜 사람들은 롱타임 선택지는 잘 안 해준다는 느낌이었어.
숏으로는 대부분 3천 밧을 부르고, 롱타임이 가능했던 푸잉 두 명 중 한 명은 7천 밧으로 5시간 함께하는 조건이었어.
결국 내가 마음에 들어 데리고 나오려던 푸잉은 새벽 5시에 끝나는 조건으로 8천 밧을 부르길래, 고민 좀 해보겠다고 하고 라인만 교환하고 나왔어.
그 후엔 코타운에 가서 뭐 좀 먹으려다, 아까 라인을 교환했던 푸잉에게 연락했어. 오전에 내가 데리러 가면 같이 다니자고 했는데, 그녀가 좋다고 해서 다시 합류했어.
지금은 씨푸드 식당에 와서 푸잉이랑 술 한잔하면서 시간 보내는 중이야.
근데, 테메 조명이 진짜 사기 조명이더라.
거기 있을 땐 너무 예뻐 보였는데, 밖에서 보니 약간 실망스러운 부분도 있더라고.
그래도 방콕에서의 첫날밤은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슬슬 다 먹었으니 이제 호텔로 돌아가려고 해.
내일 또 자세한 후기를 써볼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