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후기






도착 첫날, 패트로를 빠져나와 픽업 차량을 타고 숙소까지 정말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뗏 기간이 끝나서인지 도로에 차가 거의 없더군요.
그 후, ㄲ가 숙소로 와서 함께 놀다가 바로 앞 미딩에서 저녁을 먹고 돌아와 잠에 들었습니다.
이틀째 날에는 제가 유재석이 방문했던 기차 카페 거리로 가보고 싶다고 하니 ㄲ가 데려다줬어요. 사진에서도 보이겠지만, 기차 한 대 지나가는 걸 보려고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고, 대부분이 유럽이나 미국에서 온 사람들이더라고요.
그걸 구경하고 난 뒤 숙소에 돌아와 한참 뒹굴거리다가 지인들과 약속이 있어 다시 미딩의 꼼장어집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그러다 급히 ㅂㅋㅅ 예약을 요청했는데, 한 시간도 안 되어 바로 나왔습니다. ㄲ가 기다리고 있다기에 서둘렀죠.
3일째 날 아침에는 다시 미딩에 가서 식사를 하고 ㄲ 집으로 향했습니다. 무슨 아파트였는데, 이후 ㄲ의 전기차를 타고 공원을 구경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전체적으로 특별히 알차게 보낸 건 아니고, 그냥 느긋하게 보내는 일정이었어요. 낮잠도 자면서 말이죠.
아마도 4~5월쯤 다시 방문할 것 같은데, 그때는 착석식당도 한번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