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7일차후기
7일 차 후기입니다.
우선, 사진은 한 장뿐이네요.
죄송합니다...
오늘 아침은 모닝 런탐으로 인해
식사 시간이 조금 늦어졌어요...ㅎㅎ
아침 식사 이야기입니다.

식사를 마치고 부온으로 이동.
오늘은 어제 함께했던 회원님들하고만 소소하게 모였습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지난밤 이야기를 나누니 꽤 재미있더군요.
다른 분들이 식사를 하신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합류해 조금 더 먹기도 했습니다.
이제 오늘은 저녁 출격 시간까지 집에서 휴식을 취해야겠어요. 몸이 점점 지치는 게 느껴지네요.
저녁까지 푹 쉬고 나니 다시 움직일 시간이 되었네요. 다 같이 모여 간단히 식사를 하고 오늘도 용로컬 노래방으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분위기는 여유로워서 편안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에는 두 명을 선택했는데, 둘 다 2차가 가능하더군요.
그런데 고민이 좀 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마지막에 과연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이 친구들이 둘 다 너무 괜찮다 보니 은근 경쟁하려는 분위기가 생겼고, 그래서인지 더 적극적으로 다가오더군요.
이놈의 선택장애가 아직도 안 고쳐졌네요. 고민하다 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지나버렸습니다.
결국 후반부에는 여러 회원님들의 추천으로 한 명을 겨우 결정했습니다. 시간이 되어 한 명은 아쉽게 보내야 했어요.
이후 남은 친구가 더 적극적으로 다가오는 모습을 보면서 기분이 좋더군요. 피부도 뽀얗고 예쁘더라구요. 오늘도 나름 만족스러운 하루였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이 친구가 번역기를 켜더군요.
그리고는 뜬금없이, "혹시 내 친구 불러서 셋이서 같이 놀래?" 이런 말을 꺼냅니다.
순간 당황스러우면서도 웃음이 나오더라고요. 초반에 장난삼아 삼썸 이야기를 꺼냈던 게 있는데, 그 얘기를 바로 떠올린 건가 싶었습니다.
느닷없이 분위기가 후끈해지는 느낌이었어요. 아직 가라오케에서 삼썸을 해본 적은 없지만 말이죠.
일단 고민하는 척하면서, 조금 생각해보겠다고 대답했어요. 마음속으로는 이미 콜이었지만요. 한 번쯤은 경험해보고 싶었던 일이니까요.
결국 오케이를 하고, 술자리를 마무리한 뒤 집에서 기다렸습니다.
두근두근~ㅎㅎ
왔어요...!
친구야, 괜찮아~ㅋㅋ
둘이 같이 사는 친구들이라며. 그런데 오자마자 다 벗어던지는 거 있죠...ㅋㅋ
저만 괜히 부끄러워서...ㅠㅠ
먼저 샤워하라고 해서 얼른 하고 나왔더니, 둘이 또 같이 들어가네요.
저는 어색하게 기다리고 있었더랬죠.
오빠~ 컴온~! ㅋㅋ
혼자 침대 중앙에 누워 있으니까,
불 켜고 양쪽에서 슬슬 다가오더라~ ㅎㅎ
참 합이 잘 맞는 애들이야. ㅋㅋ
눈빛으로 신호 주고받더니 자연스럽게 아래위로 포지션 잡더라고~! ㅎㅎ
혀 놀림이 정말 대단하시네요.ㅎㅎ
더 자세히 표현하기는 조금 어려운 것 같아요.ㅠㅠ
그렇게 저는 입과 한 손가락, 그리고 소중이가 동시에 움직이며...ㅎㅎ
정말 색다른 경험을 해본 것 같아요.ㅋㅋ
이번에는 후반에 로컬에서 진행됐네요.
좋은경험, 좋은아이 발견도 하는 운이 생기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