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첫 방타이 후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아(방콕)

샤이울프
2024.12.30 추천 0 조회수 2262 댓글 16

방타이 첫날 – 방콕 밤문화 & 클럽 경험기 (방타이 여행 후기)

 

안녕하세요, 브로들! 드디어 10일간의 방타이(방콕+파타야) 여행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첫 후기라 조금 어설프거나 두서없을 수도 있지만, 우리 브로들이라면 너그럽게 이해해 줄 거라 믿어요.

 


태국 여행을 떠나게 된 계기 – 일상의 무게에서 벗어나기

저는 30대 후반, 키 180cm를 조금 넘는 평범한 남자입니다. 특별히 잘난 것도 없고, 그렇다고 부족한 것도 없는 그야말로 보통 사람입니다.

어느 날 친구가 말했습니다.
"태국에서는 매일 다른 여자를 만날 수도 있어."
이 말이 귀에 콕 박혔고, 결국 방타이(방콕+파타야) 여행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한국에서 저는 일상의 무게에 눌려 힘들게 살고 있었습니다.

  • 오랜 연애의 권태기
  • 미래에 대한 불안감
  • 끝없는 스트레스

그러던 중 친구의 그 한마디는 한 줄기 빛처럼 다가왔고, 결국 방타이 여행을 떠나게 되었죠.

 


방콕 도착 – 교통체증과 클럽으로 시작된 첫날

밤 11시가 조금 지난 시각, 수완나품 공항을 나섰습니다.
✅ 예상과 달리 공기가 덥지 않아서 놀람
✅ 곧바로 극심한 교통체증을 보고 또 한 번 놀람
숙소 체크인 후, 바로 방콕 클럽 탐방!

 


방콕 클럽 탐방 – 루트66 (Route 66) 방문기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씻는 것도 미뤄둔 채, 클럽 복장을 갖춰 입고 루트66(Route 66) 으로 향했습니다.

✅ 방콕 클럽 분위기
✔ 남녀 비율 대략 6:4 정도 (남자가 살짝 많음)
✔ 푸잉(태국 여성들)은 도도한 스타일이 많음
✔ 한국 클럽과 비슷한 분위기지만, 태국 현지 남자들(까올리)의 비주얼이 상당히 강력함

저도 예전 같으면 이런 자리에서 더 활발하게 놀았겠지만, 이제는 그런 텐션도 안 나오고, 맥주 한 잔으로 기분이 오르지도 않더라.

루트66에서 여자를 만나는 방법

  1. 눈이 마주치고 웃어주면 연락처(라인) 요청
  2. 바 테이블에서 자연스럽게 대화 시도
  3. 가장 확실한 방법: 테이블 잡고 분위기 주도하기

하지만 저는 클럽 초반에 소극적으로 행동했고, 결국 테이블에 들어가지 못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 TIP:
👉 방콕 클럽에서는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 이긴다!
👉 푸잉이 미소를 보내면 주저하지 말고 접근할 것!
👉 테이블을 잡으면 확률이 높아진다!

 


방콕 클럽에서 벌어진 황당한 사건

루트66에서 분위기를 살피고 있었는데, 갑자기 누군가 내 팔을 확 잡는 상황 발생!

"설마 푸잉인가?" 기대하며 돌아봤지만…
❌ 예상과 다르게 마크 헌트급 거구의 형님이 날 잡고 있었음
형님이 갑자기 ‘같이 놀자’며 강한 손길로 이끌기 시작
❌ "아윌 룩킹 포유, 고고!"를 외치며 나를 찾겠다고 함

그 순간 나는 가시덤불 속에 숨은 토끼처럼 도망침 😂

💡 TIP:
👉 방콕 클럽에서는 푸잉만 조심할 게 아니다!
👉 뜻밖의 변수(?)가 생길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첫날 마무리 – 새벽의 미프 사건

클럽에서 특별한 성과 없이 숙소로 돌아와, 미프(Meet4U, 태국 대표 만남 어플) 를 확인했음.

✅ 갑자기 한 푸잉이 "어디야?"라고 연락 옴
✅ 출구 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으나, 이후로 연락 없음
✅ 첫날이라서 그런지 운이 따라주지 않음

💡 TIP:
👉 방콕에서는 연락이 끊기는 일이 흔하니 너무 기대하지 말 것
👉 차라리 미프보다는 직접 클럽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유리

 


새벽의 만남 – 예상치 못한 전개

그러던 중 새벽 7시쯤, 또 다른 푸잉이 대화를 걸어옴.
대학생이라며 직접 나를 만나고 싶다고 함
돈을 받지 않고 만나지만, 주면 받겠다고 말함

그래서 저는 순진하게 2,000바트를 제안했고, 푸잉이 바로 숙소 앞으로 오겠다고 함.

하지만… 여기서부터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감

✅ 푸잉이 직접 차를 몰고 옴
차에 타라는 제안을 받았고, 순간적으로 불안감 엄습
✅ 차에 탔더니… 상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비주얼의 푸잉이 등장!
당황했지만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

 


방타이에서 깨달은 교훈 –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첫날부터 클럽에서 소극적으로 행동한 것이 아쉬움으로 남음
푸잉과의 만남은 ‘사진과 실물 차이’가 클 수 있음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TIP:
👉 클럽에서는 자신감을 가지고 먼저 다가갈 것
👉 푸잉과의 만남은 신중하게 진행할 것 (특히 차량 호출 시 주의!)
👉 방타이에서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적극적인 태도가 필수!

 

댓글 16


고릴라 ㅋㅋㅋㅋ
악몽을 ㄷㄷㄷㄷ

차라리 가만이 있었어야 되나?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일을 기약 해야 되나 ㄷㄷㄷ
오늘은 체험 본 ㅋㅋㅋ

그래도 마무리는 해서 다행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힘겨웠습니다

흐미 그래도 나홀로 이불킥은 아니라 다행임다
하 차라리 이불킥을 ㅋㅋㅋ

제목부터 크.....
느낌 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꿩 대신 닭으로 ㅋㅋ

그래도 우회 잘하셧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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