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베트남 호치민 가라오케,푸꾸옥 여행 빈펄랜드 빈원더스 3편~!
여행의 두 번째 날 – 푸꾸옥 살린다리 리조트와 야시장

다음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비행기 시간도 확인하지 않은 채,
일단 짐을 싸서 출발합니다.
탄손넛 공항의 국내선 터미널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제주도에도 가보지 않았는데,
베트남의 제주도라 불리는 푸꾸옥에 오게 되다니...
참 신기한 일입니다.
한국에서도 국내선을 타본 적이 없는데,
이렇게 베트남에서 국내선을 먼저 경험하게 되다니 웃음이 나옵니다.
사건의 순서가 좀 엉뚱하게 흘러갔네요!
베트남 입출국 시에는 검사 줄이 길고,
공안의 느린 일처리에 답답함을 느꼈지만,
다행히도 국내선이라 그런지 절차가 수월하게 진행됩니다.

40분 뒤 출발하는 비엣젯 항공권을 끊고 서둘러 탑승 준비를 마칩니다!

공항 식당에서 반미를 먹으며,
비행기를 타기 전 서둘러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아고다나 에어비앤비 같은 플랫폼은 너무 복잡하고 불편해서,
한국 앱인 요기어때로 해외 숙소를 예약했어요.



푸꾸옥의 날씨와 풍경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마치 제주도가 이런 느낌일까요?
야자수와 맑은 하늘이라니...
이곳에 오길 정말 잘한 것 같아요!

푸꾸옥 아일랜드에 자리 잡은 샐린다 리조트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입니다.
이곳은 구글에서 2성급 호텔로 분류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5성급의 품격을 자랑합니다.
주소는 Cua Lap Hamlet, Duong To Commune, Phu Quoc Island,
Tp. Phú Quốc, Kiên Giang 95000이며,
문의 사항이 있다면 0297 3990 011로 연락할 수 있습니다.
두 개의 방에서 2박 3일 동안 머무르는 데 약 60만 원 정도가 들며,
이는 하루에 약 15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위치 또한 매우 매력적입니다.
푸꾸옥 중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공항과 불과 10분 거리라는 접근성을 자랑합니다.

푸꾸옥에 도착하자마자, 우리는 숙소에 짐을 풀고

네 가지 맛의 웰컴 드링크로 환영받았다.

방 안에는 작은 스낵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리조트 내 해변은 마치 꿈같이 펼쳐져 있었다.



근처 식당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맛보며 우리의 여정을 시작했다.


배가 부르니 자연스럽게 수영장으로 향했고,

물속에서 꽁까이가 알려준 포즈를 따라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 포즈의 의미를 알고 나서는 웃음이 터졌다.
푸꾸옥 야시장은 또 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번 여행의 목표는 놀이기구와 워터슬라이드를 타고,
삼엽충과 크레이피쉬,
그리고 콩벌레를 먹어보는 것이었다.

투구게가 있는 식당을 발견하고 들어갔지만,

그 음식은 나에게 맞지 않았다.

알 수 없는 생선탕과

크레이피쉬 요리는 기대에 못 미쳤다.

왕좌쥐는 시도해볼 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다.

'보기 좋은 음식이 먹기도 좋다'라는 말은 진리였다.
성의 없는 음식들은 실망스러웠다.

계산서를 보고 꽁까이는 맥주 값을 빼야 한다며 다시 계산서를 요청했다.
이 모든 경험은 낯설고도 흥미로운 기억으로 남았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불륜커플을 목격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