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월 호치민 1일차 후반전 후기

네, 저도 위탁했었는데요... 위탁 짐이 정말 엄청나게 늦게 나옵니다. 진짜 답답해서 미치겠더라고요.

어찌저찌 짐 찾아서 나와보니 시간이 벌써 새벽 4시네요? 이게 뭔가요, 정말...?

여기 오면 담배 인증샷은 기본 아닌가요? ^^ 인증샷 하나 남기고 갑니다.




그랩을 불러 명동관으로 이동하니 이미 날이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거의 새벽 4시 20분쯤 되더군요. 간단히 식사를 마치고 각자 숙소로 체크인했습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네요. 숙소 상태는 아주 깔끔했고, 매일 청소도 꼼꼼히 해주십니다. 숙소는 정말 최고입니다. 이렇게 강렬하고 파란만장한 1일 차의 후기가 시작됩니다.





잠은 겨우 2시간 정도 잔 것 같습니다. 극심한 피로에 휩싸여 몸을 일으켰습니다.

L5동 앞에서 애들이 예쁜 옷을 입고 사진 찍느라 대략 30분 정도를 저러고 있네요. 정말 대단한 베트남 친구들입니다. 저는 솔직히 30분 동안 저렇게는 못 할 것 같아요.

조촐하게 부온카페 둘러보며 오늘 일정을 소소하게 시작해보기로 했습니다. 웃음이 절로 나네요.

일단 소소하게 시작하며 1000달러부터 투척! 환전은 역시 흥롱이 최고죠.


네, 마리스파 찬양합니다. 여기 오면 이상하게도 잠만 잔 기억뿐이네요. 이번에도 너무 피곤해서 3시간밖에 못 자고 와서 그런지, 결국 자고 일어난 기억밖에 없습니다.

꽃단장하면서 VIP 자리에도 가봤는데요, 거기 아이들이 참 유쾌하더라고요. 이번 방벳에서는 황제만 네 번 갈 정도로 즐겁게 놀았습니다. 오후 일정으로는 더 조선 2호점, 소위 2군이라고 불리는 곳이 오픈했다길래 바로 체험하러 갔습니다. 금액이 조금 나가는 것만 빼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어요. 재방문할 의사 충분히 있습니다.



그리고 금강으로 이동해서 또 마시고 또 마시고... 이상하게 마신 기억만 남은 것 같은데요. 다시 금강에 갔더니 또 친구들과 놀다가 한참을 보냈네요. 이후엔 여자친구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넷플릭스를 보며 꽁냥거리며 1일 차를 마무리했습니다.
2부는 내일 올릴게요.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