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베트남

25년 1월 어느날 호치민 8일차 후기 업로드

명성흑우
2025.02.08 추천 0 조회수 2214 댓글 16

 

 

지극히 먹은 게 없어 부대찌개를 시켜봤더니, 알고 보니 2인분이었어요. 그런데 결국 싹 다 먹어치웠습니다. 아침부터 부대찌개에 콜라 조합이라니, 꽤나 든든하네요.  

 

 

전날 무리를 좀 하셨는지 다들 늦게 나오시더군요. 저는 환전을 하러 훙릉에 다녀왔습니다. 오늘이 마지막 밤이라 그런지 아무 생각 없이 하루를 보내기로 마음먹었고, 미리 짐도 싸두며 준비를 해뒀습니다. 이것저것 할 것들을 정리하다가, 자연스럽게 2인 파티 결성! 이건 처음이라고 하셨지만, 어차피 저도 마지막 밤이라 기분 좋게 함께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2인 팀 완성!  

 

 

미리 부온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박 시우 두 잔을 사서 한 잔 세팅 후 시간을 보내며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만나고 나서는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시작하게 되었죠. 오늘의 ㄱㄹ는 102호로 예약했습니다. 이런저런 얘기들을 나눈 후, 그랩을 불러 102로 이동했어요.  

 

 

도착 후에는 기본적인 ㄱㄹ 설명을 차근차근 알려드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먹은 게 없어서 배가 고팠던 터라, 짜파게티 한 그릇씩 먹었네요. 나름 괜찮은 마무리였던 것 같습니다.

 

 

이 집, 짜파구리가 정말 맛집이네요! 감탄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복도가 꽤 시끌벅적했습니다. 아무래도 뗏전(행사 기간)이라 그런지 더욱 활기차네요. 대략 아이들 50명 정도 모인 것 같았어요. 저는 2명 조로, 또 다른 2명과 함께 조를 마무리했구요. 역시 뗏전이라 그런지 모두 열기가 대단하더군요.

각자 파트너 한 명씩 남은 상황에서 적당히 술을 곁들이며 즐겼습니다. 이어서 노래 한 곡씩 부르며 흥을 돋우고,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업&다운 카드 게임도 했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뜨겁게 달아올랐죠. 그러다 보니 어느덧 2차 장소로 이동할 시간이 되었는데, 아이들에게 “뭐 먹을래?” 하고 물어봤습니다. 제가 “4군데 해산물?”이라고 했더니 모두 OK라며 해산물로 결정되었어요. 위치 선정도 끝내고 준비 완료였습니다. 역시 아이들은 잘 아는 것 같더라고요. 9시 30분에 출발했고, 정확히 30분 뒤에 약속 장소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드릴 사진이 많지 않은 점은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어찌어찌 해서 해산물 시장에 도착했습니다. 아이들을 기다리며 모두 맥주 한 캔씩 마셨는데, 마침내 아이들이 도착했어요. 기분 좋게 다들 함께 모였습니다.

 

 

모닝글로리는 역시 기본이죠!

 

 

볶음밥도 주문했는데, 모닝글로리와 볶음밥의 조합이 참 좋았습니다. 이런 메뉴를 놓칠 수 없죠.

 

 

음식이 하나둘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딱히 특별한 맛은 아니더라도 전부 먹을만했어요. 사실 아이들이 잘 먹을까 반신반의했지만, 걱정과 달리 모두 맛있게 잘 먹더라구요.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고 또 먹습니다.  
요즘은 못, 하이, 바 이런 걸 외치며 흥이 넘치네요.  

 

 

음? 저기, 조각 같은 손가락 위치가 조금 의아한데요?  
아, 우리 아이 손이 정말 곱네요. 게다가 눈에 띄는 깔끔한 흰색이라니!  

 

 

네, 새우도 열심히 까주는 아주 다정하고 친절한 아이랍니다.  

 

 

조용히 다소곳한 모습으로 찍힌 한 장이 참 잘 어울리네요.  

 

 

우리 아이는 사진 찍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인데요... 살짝 어색해 보이죠?

 

 

과일을 파는 아저씨가 와서 과일을 사주는 꽁
어쨌든 이번 여행의 마지막 밤이지만, 다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각자 숙소로 돌아갔습니다.  

조각분께서 랜드마크 1동에 계신다고 하셔서 저는 L4동으로 가기 위해 그랩 하나를 불렀습니다. 차에서 내려 L3동에서 L4동까지 걸어갔죠. 그런데 꽁 속에 있는 공안 2명이 L2동에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잔뜩 긴장하게 되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급히 뛰어가 L4동의 로비에 도착했는데, 경비원이 ID 카드를 적으라고 해서 작성하고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숙소에 도착했네요. 하지만 혹시 공안이 올까 봐 문을 잠그고 바짝 긴장한 상태로 있었습니다.  

결국 서로 담배만 피우며 약 30분을 보냈습니다. 이후에는 평소처럼 에너지를 끌어올려 열심히 운동(?)을 했고, 해피한 밤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오늘의 후기는 8일 차라 그런지 살짝 허술합니다.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음번에는 더 많은 사진과 함께 알차게 후기 올릴 테니 기대해주세요. 내일은 귀국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신깜언!  
 

댓글 16


와 쌍쌍 데이트 느낌 너무 좋네요
뭘해도 즐거운 조합이죠

역시 새우는 꽁이 까줘야지
국룰이죠

꽁 몸매 다 좋네
몸매 충들이라

이건 스왑플 각인데
하 스왑 건의 해 야겟네요

와 꽁 다 상타치 인디
누굴 데리고 놀아도 즐달이죠

셔츠 꽁 내 스타일인데

와 맛꽁들이네

스왑 돌리면 위아더 해피~!

가라 가자 꽁 지리네

즐겁게 노신 듯

꽁은 다 몸매가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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