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베트남

25년도 1월 3일차 후기 이어갑니다

명성흑우
2025.02.01 추천 0 조회수 2233 댓글 15

 

 

3일 차입니다. 역시 VIP 황제를 시작으로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해야죠 ^^

 

 

그 와중에 또 사진을 찍고 있네요... 흠, 참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옵니다~

 

 

케어 후에 나와서 커피 한 잔과 담배 한 모금의 여유, 이 맛 정말 좋습니다. 크으~ 자꾸 생각나는 걸 보면 거의 중독 수준인가 봐요 ㅋㅋㅋㅋ

 

 

이날은 오후 3시에 문을 연다고 한 오리 국수집을 찾아갔습니다. 시장 중앙의 삼거리인지 사거리인지 잘 기억은 안 나지만, 정말 복잡한 동네였네요. 열심히 검색을 거듭한 끝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구글의 도움으로요.

기대했던 대로 맛은 훌륭했습니다. 닭고기가 큼직하고 기름기를 쫙 뺀 뒤 삶아서 그런지 고기가 부드럽고 촉촉하더군요. 정말 입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드셔 보시는 것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그날의 메뉴는 국룰처럼 코카 딤섬과 오리 국수. 셋이나 주문해서 든든하게 해장했어요. 배도 채우고 잘 먹고 나왔습니다. 
그 후 숙소로 돌아와 조금 쉬었어요.

 

 

집에 도착하니 떠나기 전 어수선했던 집안이 말끔하게 정리되어 있더군요. 좋았습니다!

 

 

음, 원래 원투로 가야 했는데 모르고 102로 와버렸어. 그래서 좀 민망한 상황이 됐지. 6시 30분까지 도착해야 하는데 어쩌냐 싶었는데, 우연히 아는 형님 두 분이 오셨더라. 카톡이 와서 단톡방 하나 만들어놓고 "ㅎㄱㄹ 가자" 하고 말씀하시더라고. 그런데 내 마음이 102에 있었는지 원투 대신 102로 갔지 뭐야. 당연히 예약 같은 건 없었고, 혼자 멍하니 있을 수밖에 없었지.

 

 

결국엔 원투로 갔어. 다행히 102랑 그렇게 멀지 않아서 금방 도착하더라. 엄청 웃겼어. 원래는 ㅎㄱㄹ 일정이 아예 없었는데... 이게 웬걸, 갑자기 스케줄이 생겼네? 따흑...

 

 

그리고 드디어 ㅊㅇㅅ 1번에서 시작했어. 애들이 우르르 몰려오는데, 하나씩 픽업하기 시작하더라고. 그런데 나만 뭔가 선택장애가 와버려서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냥 골랐어. 완전히 아기 같은 사람을 선택했지 뭐야. 키는 155쯤 되고 살짝 통통한 스타일? 아무튼 그렇게 골랐다. 그런데 상석에 계시던 형님께서는 뭔가 독특한 분위기였지. 사장님께서 "오늘 밤 각오하셔야 할 겁니다"라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더라고. 비엔타이? 뭐 그런 농담도 던지시고...

결국 우여곡절 끝에 ㅊㅇㅅ에서 애들 한두 명씩 픽업하고 나서, "2차 갈 사람 있으면 손 들어봐!" 했더니 다들 손을 번쩍 들더라. 역시 땡기는 시즌 전이라 그런지 다들 잽싸게 한몫 챙기려는 것 같았어.

 

 

네, 부어라 마셔라, 에라 모르겠다~  
에헤라디야~ 자꾸만 비엔타이꽁을 권해주네요. 정말이지 지칠 정도입니다.  

 

 

2차는 4군 뚱보집으로 왔습니다. 분위기 나쁘지 않았고, 음식도 꽤 먹을만했어요. 덥다고 우리 꼬맹이가 무언가를 두고 갔길래 챙겨뒀습니다. 한참 웃었네요.  

 

 

여기서도 역시나 소주와 맥주를 섞어가며 계속 마셨습니다. 오늘 정말 술 파티가 따로 없네요.  
그 뒤는... 뭐 다들 예상하시죠? 굳이 말 안 해도 아실 내용이니 생략하겠습니다. 유난히 물량도 많았고, 모두 나름 괜찮은 수준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댓글 15


미니 선풍기 인가 플러팅? ㅋㅋㅋ
그런의미가

초이스의 날이군요
선택의 시간

오리 국수 맛있겟네
육수 진하것다

VIP황제 좋죠
황제 실패가 없는 그곳이죠 ㅋㅋㅋ

황제 찍고 가라까지
풀코스죠 기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동선 좋다

저건 왜 두고 간겨 ㄷㄷ

그냥 고의적으로 두고 간거 같은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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