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5. 이런 곳이구나..
도착한 곳은 '에덴'이라는 이름을 가진 장소였다.
처음 방문한 이곳은 우드톤으로 꾸며져 있어 아름다웠고,
향기도 좋았다. 형들은 무언가 바쁘게 움직였지만,
나는 유튜브와 노래방이 연동된 시스템이 신기했다.
노래방에 가자고 해서 따라갔는데,
막상 가보니 노래방 책 대신 태블릿 리모컨이 있었다.
타이핑해서 노래를 찾고 시작 버튼만 누르면 되는 구조라 편리했다.
형님들은 노래에 관심이 없어서 나 혼자 열심히 불렀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내 노래를 꺼버렸다.
기분이 상했지만,
한국말을 능숙하게 하는 매장 책임자가 들어왔다.
그녀는 미모와 능숙한 한국어로 나를 놀라게 했다.
형들과 대화를 나누고 나가면서 나에게 도움 필요하면 말하라고 웃으며 말했다.

책임자분이 자리를 떠나신 후,
저는 다시 마이크를 잡고 형님들 앞에서 열심히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응~ 막내가 정말 열심히 노래하네~"
형님들이 웃으며 격려해 주셨습니다.
"네, 저 노래 정말 좋아합니다!"
라고 답하며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열정적으로 노래했지만,
갑자기 제 노래가 중단되었습니다.
"아, 형님! 지금 클라이맥스 부분인데요! 진짜!!"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잠시 후 우리 일행은 아니었지만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자연스럽게 여성들이 방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나는 그날 밤,
마음껏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친구들과 함께한 시간은 마치 뜨겁고 신나는 축제 같았다.
우리는 두 시간 동안 열정적으로 노래를 부르고 나서 배가 고파졌다.
그래서 나는 형님들에게 밥을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다.
B형님이 말했다.
"밥도 먹고 신나는 음악도 들을 수 있는 곳이 있어!"
나는 노래와 춤을 사랑하는 사람이라 클럽에 가는 것도 좋아한다.
그래서 나는 즉시 외쳤다.
"바로 가자!"
B형님은 덧붙였다.
"우리가 갈 곳은 정말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술집 겸 식당이야.
가격도 저렴하고 너처럼 신나게 놀기 좋은 곳이지."
나는 기쁜 마음으로 대답했다.
"그럼 가시죠, 형님!"
A형님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술 취할 텐데... 그냥 밥이나 먹자."
나는 웃으며 답했다.
"거기 밥도 판대요! 가시죠!"
결국, 나는 형님들을 설득해 다낭의 맥주 거리에서 한 음식점 겸 술집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우리는 또 다른 즐거운 밤을 보낼 준비를 했다.

와, 이곳은 정말 클럽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였다.
웃음이 터져 나올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메뉴를 살펴보니,
식사가 가능하고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었다.
이런 곳이 존재하다니 놀라웠다.
도착하자마자 메뉴를 주문하고 맥주를 쭉 들이켰는데...
그 이후의 기억은 사라졌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B형님이 나를 호텔까지 잘 데려다 주셨다.
머리가 깨질 듯이 아팠지만,
술이 깰 때까지 잠을 더 자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아... 술... 또르륵...
Ep5 끝... 또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