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1월 4일차 후기 이어갑니다 ^0^
오자마자 심한 감기에 걸려 고생 중입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세요 ㅠ.ㅠ
일단 첫날은 가까운 곳 둘러보면서 시작했습니다. 집에서 조금 쉬고요.
그리고 역시, VIP 이발소 한번 들렀습니다. 마리 스파도 잠깐 들러봤고요. 국민 코스대로 움직이는 중입니다.

어제는 과음을 좀 했지만, 해장이 필요하길래 1군 레탄동 쪽 일본 라면 전문점을 방문했습니다.
맵기 조절이 가능하던데, 제가 워낙 매운 걸 잘 먹다 보니 이게 진짜 매운 건지 애매하더라고요. 그래도 맛은 괜찮았고, 국물은 깔끔했습니다.


지나가는 길이라면 한번쯤 들러볼 만한 곳으로 추천드립니다.

한국인 손님은 거의 없었고, 전체적으로 손님이 적은 분위기였습니다. 똇전 때문인지 더 심하더군요.
여기저기 지나가다 보면 "맛사 맛사" 외치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오늘은 ㄱㄹ가 아닌 바 투어를 가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여행자 거리로 이동해봤어요.

입구부터 시끌벅적하긴 한데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요. 무대에 예쁜 누나가 보여서 한 군데 들어가 하이네켄 3병 정도 마시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대에서 교대로 춤을 추더군요.

맥주 3병 마신 뒤 그랩 타고 파스퇴르로 이동했습니다.

가는 길에 일행이 출출하다고 해서 근처 이자카야에 들러 간단히 먹었습니다.
일본 생맥주도 2잔 정도 하고 나왔습니다.


이후 파스퇴르에서 약 2시간 정도 놀다가 가볍게 구경만 하고 돌아왔네요.
생각보다 4일 차는 조용히 지나갔습니다. 식사, 여행자 거리 탐방, 그리고 바 거리 구경 정도로 마무리했습니다.
5일 차 이야기는 내일 올릴게요.
모두 신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