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둘째날 #일기
랜드마크81이라 불리는 그곳은 정말로 장엄했습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 작은 트리가 소박하게 자리하고 있었죠.

설렘을 안고 조회장소라는 곳에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처음이라 어색함 속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지만, 여러 분들이 반갑게 맞아주셨습니다.

몸이 찌뿌둥하여 해장을 겸해 사우나를 찾아 몸을 푹 지지고 한숨 자고 일어났습니다.

검색에 검색을 거듭한 끝에 레탄동인지 레탄통인지 하는 곳도 한번 걸어보았습니다.

그러나 피로와 숙취는 쉽게 가시지 않아 조회 때 추천받은 마사지도 다녀왔습니다. 상당히 훌륭한 곳이었습니다. 이곳은 추천에 또 추천할 만합니다.

그리고 빈홈이 보이는 어딘가...

1차 코인노래방에서는 요즘 왜 저녁만 되면 임재범의 '고해'를 그렇게 부르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2차 코인노래방에서는 좋은 분과 함께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다음은 잘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뭔가 강렬한 것이 지나간 것 같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