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휴식여행후기 Ep.4
오늘은 갑작스럽게 금강모임이 있는 날입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느긋하게 11시에 조회를 시작했죠.
부온카페에 가니 조각님들이 가득 모여 있더군요.
여러 조각님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대빵님의 인솔 하에 우리는 금강으로 출발했습니다.

대빵님이 준비해주신 차량 두 대로 금강식당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가장 큰 방에 모였습니다.
사랑의 작대기처럼 각자 카드 한 장씩 받았고,
같은 카드를 가진 사람이 파트너가 되는 방식이었어요.
이렇게 하는 것도 재미있더군요.
파트너 선정 후,
세 개의 룸으로 나뉘어 각각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도 좋은 파트너를 만나서 즐겁고 나름 뿌듯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래 놀다 보니 체력이 소진되었네요.
식당에서 파트너와 잘 어울려 끝나고 다시 만나기로 했는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저녁 일정을 잡지 않았습니다.
잠시 숙소에서 쉬다 보니 연락이 오지 않더군요.
역시나 예상대로였죠.
그래서 숙소에서 쉬다가 저 포함 세 명이서 밤 9시에 하늘 그라운드로 갔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곳이었어요.
가자마자 짜오방을 찾았는데,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걱정보다는 괜찮았습니다.
간단히 놀다가 오랜만에 명동관으로 향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곧 ㄲ들이 도착했고,
맛있게 먹고 나오는데 옆방에 조각1님과 조각2님이 딱 있었습니다.

몸의 힐링을 위해 경건하게 샤워를 하고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아이는 외모는 특별하지 않았지만 마인드는 최고였습니다.
물빨도 잘하고 다른 것도 잘하더군요.
매일매일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 보내고 간단한 후기를 적어봅니다.
사진 찍는 걸 계속 깜빡하네요.
오늘은 또 어떻게 휴식을 취해야 할지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