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걸어서 로컬 탐방 - 온눗 44, 커피숍을 찾아서

헤오
2025.03.08 추천 0 조회수 788 댓글 10

 

안녕, 여러분.  
이번에는 또 언제 태국에 왔냐고? 욕하지는 말아줘... 어제 밤에 도착했거든.  
여기가 방콕 타이에서 내가 두 번째로 방문한 동네야. 이전에 내 룸메이트가 여기 살았었지.  

 

 

### 여기가 어디냐면...  
대충 지도에서 여기쯤 될 거야. 근데 지하철도 없고, 사실 이 동네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올 곳은 아니야. 그냥 로컬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라고 보면 돼.

 

 

내 숙소 이름은 '사바이디 맨션'인데, 이름과는 달리 전혀 사바이디(편안하고 행복한 느낌)는 아니더라. 룸메이트 말로는 이 지역이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그리고 태국 이싼(동북부 지역)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고 해. 이곳에서 만난 사람들 기준으로는 몬(미얀마인) 1명과 나(한국인) 1명이 있달까?  
### 커피와 빵을 찾아서  
룸메이트는 아직 자고 있길래 혼자 나가 보기로 했어. 아침에 커피랑 빵이 너무 먹고 싶거든. 그래서 커피숍을 찾아 걷기 시작했지.  

 

 

왕복 2차선 도로를 따라 걷다 보니, 길가에는 귀여운 강아지들이 여기저기 있고,

 

 

태권도 도장도 하나 보였어. 마침 꼬맹이들이 열심히 수련 중이더라.  

 

 

이쯤 가다 보니 길거리 노점에서 음식도 팔고 있었는데, 3개에 100밧이라니! 꽤 괜찮은 가격이지? 잠시 관심을 보였지만, 일단 커피숍을 찾는 게 오늘 목표니까 포기하고 계속 안쪽으로 향했어.  

 

 

### 예상 밖의 발견  
온눗 44 메인 도로를 따라 걷다 보니 놀랍게도 고급 주택 단지가 나왔어. 여기서 조금만 더 들어가면 작은 골목길들이 시작되는데 완전 현지 느낌이라 신기하더라고. 조금만 걸어도 이렇게 분위기가 바뀌는 게 재밌지 않아?  

 

 

드디어 커피숍을 발견했는데, 일하는 직원들이 정말 귀여웠어. 알바생도 그렇고, 같이 일하는 청년들은 키도 크고 잘생겼더라고. 재미있었던 건 이곳에서는 현금을 받지 않는다는 거야. 스캔 결제나 카드만 가능하길래 내 폰으로 QR코드 스캔해서 결제했어.  
결국은 성공적으로 커피를 손에 쥐고 돌아오는 길. 역시 탐방하며 걷는 건 항상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주는 것 같아!

 

댓글 10


바로 다시 달리셨군요
갑자기 부릉 부릉 했습니다

태권도 ㄷㄷㄷㄷ
태권도도 관심이 좀 있더라구여

태권도도 많이 배우나 ㄷㄷㄷ
꽤 있더라구요

온눗에 저런데가 잇었군

커피숍 좋군요
한번 가보시는것도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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