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베트남

첫날 어제보다 더 우울했던 신혼여행 첫날밤...

월천가자
2024.11.18 추천 0 조회수 2593 댓글 16

 

드디어 첫날,

 시계가 12시 30분을 가리킬 때쯤 호텔에서 남 실장을 만나 숙소 근처에서 점심을 함께했습니다. 

갈비탕을 먹었는데,

 그 맛이 참으로 일품이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한 후, 

매니저가 오후 5시에 올 예정이라 무엇을 할지 고민하던 중,

 이 시간이 참으로 길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옵션 버블샤워를 받으러 갔습니다.

 시설은 꽤 훌륭해 보였고, 

기대감이 커졌습니다.

 

 

2시간 동안 기분 좋게 케어를 받은 후 다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드디어 20분 후 매니저가 도착했습니다. 

사전 미팅을 통해 추천받은 두 사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습니다.

 1번은 안안, 2번은 차우였습니다.

 저는 차우의 매력에 이끌려 그녀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너무 과도한 포토샵 처리가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저는 일정에 따라 남실장님과 함께 파트너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분은 미소가 아름다웠던 일랑이었고,

 그녀는 먼저 도착해 있었습니다.
거실에서 가볍게 인사를 나눈 후 우리는 소파에 앉았습니다.

 베트남 여성의 성격상 여러 사람과의 가벼운 스킨십도 거부할 수 있다는 남실장님의 설명이 있었기에, 

저는 손을 멀리서만 흔들고 있었습니다.

 남실장님이 일랑과 스킨십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만들어 보려 했지만, 

어색함만 감돌았고 우리는 술만 마시고 있었습니다.
남실장님도 저를 의식하신 듯 먼저 방으로 들어가셨고, 

저와 일랑은 서먹하게 남았습니다. 

베트남 꽁까이들은 영어조차 잘 못한다고 하니 대화가 어려웠습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방으로 들어가 진도를 빼보려 했지만, 

매니저의 눈치를 보고 그만두었습니다. 

아직 더 친해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저녁 식사를 위해 이동했습니다. 

베트남 가정식 식당이었는데, 

일랑 매니저는 남실장님을 잘 챙겨주었지만 차우 매니저는 여전히 서먹서먹했습니다.

 결국 저는 포기하고 말았지만,

 일랑 매니저의 약간의 도움 덕분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베트남 음식이 제 입맛에 맞아 즐겁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친 후, 

시간이 애매하게 남아 마사지샵으로 향했습니다.

 마사지를 받은 후 숙소로 돌아와 정리를 하며 밤일에 대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차우는 예상보다 조금 더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베트남에서는 '붐붐'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차우는 몸매와 가슴이 훌륭했지만,

 그 외에는 특별한 점이 없었습니다. 

첫날이라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고, 

자꾸 고성이 오가며 험악한 인상이 매니저 교체를 고려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6시에 일어났습니다. 

차우는 여전히 잠들어 있었고, 

8시쯤 붐붐 신호를 보냈지만 저는 거부했습니다. 

차우는 약간 눈치를 보이며 매니저를 교체할 것이냐고 물었고, 

마음속으로는 이미 결정을 내렸으나 반대로 대답했습니다.
메신저로 실장님께 연락해 교체 상담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바꿔야 할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첫날이라 베트남 여성들의 특성에 대해 사전 설명을 들었지만, 

연락이 잘 되지 않아 다른 매니저를 선택하기로 했습니다. 

오전 10시 30분에 차우 매니저를 보내고,

 12시에 새로운 매니저를 기다립니다.

 이 매니저가 나의 진짜 신부가 될 줄은 상상도 못한 채 말입니다...

 

댓글 16


코스 타고 에코까지 ㄷㄷㄷㄷ
흐름 스무스하죠 ㅋㅋㅋ

에코 궁금하네요
전 개인적으로 추천 드립니다
전 개인적으로 추천 드립니다

에코모드 좋은거 같은데
좀더 워킹느낌이 없어서 데이트 하는 느김이 들음 ㅋㅋㅋ

에코는 역시 소통이 중요하지 하루 이상보낼거면 ㄷㄷㄷㄷ
그러게요 숏타임이면 별문제 없긴 한디

역시 시간 타임 아니면 에코는 한국어 패치가 정답이긴 하지
그게 답인듯

소통이 중요하군요
아무래도 소통이 안되니깐 답답하더라구요

역시 오래 붙어 있는데 대화가 안되면 ㄷㄷㄷ

역시 아닐때 빠른교체가 답이죠

빠른 교체가 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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