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베트남

호치민 가라오케 1인 후기 [1]

윈윈
2024.11.09 추천 1 조회수 3508 댓글 31

 

이번에는 나 자신에게 주는 특별한 휴가로,

아시아나 비즈니스를 타고 시원하게 베트남 호치민을 다녀왔습니다. 

그곳에서 혼자 가라오케를 방문하여 꽁까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술을 과하게 마셔 문제될 뻔한 경험도 했습니다. 

영어와 베트남어에 능숙하지 않아 걱정되었지만, 

구글 번역기의 도움으로 용기를 내어 떠났습니다.

 

 

한국에서 호치민으로 무계획 1인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회사 단체 회식으로 여러 번 방문했던 호치민을 이번에 혼자서 다시 찾았습니다. 

언어 장벽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출발 이틀 전, 오딧세이 김 사장님께 연락해 숙소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고, 

비행기 표만 끊은 채 무계획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아침 일찍 공항에 도착했으나 환전을 하지 않아 당황스러웠습니다. 

공항 환전소가 6시 10분에 열려 기다린 후 겨우 환전을 마쳤습니다.

 

 

환전 후 출국 심사를 위해 긴 줄을 서야 했고,

 시간이 촉박해져 한국의 'K-빨리빨리' 정신만 믿었습니다.

흡연실에서 탑승 줄이 보여 급히 담배 두 대를 피우고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긴장이 풀리고 안도의 한숨을 쉬며 깨달았습니다. 

다음부터는 아침 출발 비행기일 경우 미리 환전을 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원화를 달러로 바꾸는 것은 한국에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비행기에서는 다양한 에피타이저와 디저트를 즐겼고, 

와인을 여섯 잔 정도 마신 후 잠들었습니다.

 

 

눈을 뜨니 어느새 베트남 호치민 상공에 도착해 있었습니다. 

지난번 저가 항공사 이용과는 달리 이번엔 편안한 여행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추위에 떨었지만 적도 근처로 가면서 더워졌습니다. 

반대로 돌아올 때는 쌀쌀함이 느껴졌습니다.

 

 

호치민의 화창한 날씨 속에서 몇 시간 전 한국의 추위를 잊게 되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릴 때부터 오딧세이가 세심하게 케어해주었고, 

매번 찾게 되는 이유가 바로 이런 친절함 때문입니다. 

말이 통하지 않는 혼자 오는 여행객에게도 

하나하나 배려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탄손넛 공항에 도착한 후, 

입국 절차를 마친 뒤 밖으로 나와 카카오 택시를 호출했습니다. 

현지 유심은 사용하지 않고 로밍만 하며 이동 수단으로는 오직 카카오 택시만 이용했습니다. 

(카카오 자동 결제로 그랩 택시와 그랩 오토바이도 이용 가능)
네이버나 구글을 통해 예를 들어 반미가 먹고 싶다면

 '호치민 반미 맛집' 등을 검색하고, 

그 주소를 카카오 택시에 입력하여 출발합니다. 

내리면 자동 결제가 완료됩니다. 

반미를 먹고 또 다른 곳에 가고 싶다면 인터넷에서 찾아보고 카카오 택시를 타고 이동합니다. 

메뉴판은 구글 사진 번역으로 대충 번역해서 음식을 주문하며, 

외국어 하나 몰라도 즐거운 여행 일정입니다. 

왜냐하면 무엇을 할지 계획이 없기 때문입니다. 

낮에는 마사지, 

밤에는 가라오케 정도가 그나마 계획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도착하니 12시 조금 넘었을까요? 

숙소는 아직 입실 가능한 시간이 아니어서 오딧세이에 가서 김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짐과 캐리어는 가라오케에 맡겨두고 함께 식사를 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식당, 마사지, 이발소 등 대부분의 상점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 열려 있는 가게가 없네요.

 그래서 호치민 7군 푸미흥 한인타운 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파라다이스 마사지에 발을 들이는 순간, 

나는 암막커튼과 은은한 빛이 조화를 이루는 그곳의 분위기에 매료되었다.

 어둠 속에서 약간의 빛이 비치는 것을 좋아하는 나에게 완벽한 공간이었다.
베트남에서 마사지를 받을 때마다 느끼는 점은 한국과 달리 앞쪽 마사지를 많이 해준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보통 1시간 코스가 뒤쪽 50분, 앞쪽 10분으로 구성되지만, 

베트남에서는 앞뒤 각각 30분씩 균형 잡힌 시간이 주어져 만족스러웠다.
메뉴판에 있는 '4핸드 마사지'를 받고 싶었으나,

 베트남 연휴 기간이라 인력이 부족해 불가능하다고 했다. 

아쉬움이 컸다.
마사지 시간이 흐르면서 서비스 추가 여부를 묻는 질문을 받았다.

 예상치 못한 제안에 당황했지만,

 한국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어 놀랍지는 않았다. 

그러나 나는 성욕이 없기에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미안하지만, 

내게 그런 욕망은 없다며 웃어넘겼다.

 

 

구글 번역기를 통해 대략적으로 설명해드릴게요. 

저는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어요.
마사지를 너무 잘해주셔서, 

결국 팁을 드리고 나왔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댓글 31


벳남은 솔플이 대세 인가요? ㄷㄷㄷ
솔플도 잼난곳이 벳남이다에 한표 ㅋㅋㅋ

벳남 비즈니스 부럽다..!!
편하게 가야죠 ㅋㅋㅋ

갑자기 가신 여행 앞으로 후기가 기대 됩니다.
기대해주세요 ㅇㅋㅋㅋ

벳남은 비지니스 기본 베이스 인가 ㄷㄷㄷㄷ
아무래도 도가니를 위하여

하 방벳 마렵네 ㄷㄷㄷ
지금 이라도 출발

역시 ㄱㄹ는 호치민 개꿀인가

다음편 기대 되네요
공개 오픈 ㅋㅋ

마지막 ㅠㅠ 웃으면안되는데...
하 아프네요 ㅋㅋㅋ

마지막 슬픈결말 ㅠ
끝날때까지 끝난것이 아닙니다 ㅋㅋ

탈모약이라니요..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편어서요
다음편 떳습니다 ㅋㅋㅋ

뱃남 좋지 ~ 가고싶다아아아아
들가시지요 ㅋㅋㅋ

흐미 탈모약 ㄷㄷㄷ

시작은 미약 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ㅋㅋㅋㅋ

탈모약 드립 배웠습니다

아 탈모 아프다 ㅋㅋㅋ

이거 좋은 방법이네

ㅎㅎㅎ

슬픈결말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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