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베트남

4박6일의 호치민여행 (첫째날)

변마
2024.11.21 추천 0 조회수 2441 댓글 18

 

안녕하세요. 이번에 다녀온 호치민 여행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음... 특별히 쓸만한 스토리가 크게 없는 것 같아요. 

정말 재미있었지만, 뭔가 큰 사건이 없었던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첫날의 시작은 무안하게 도착하여 숙소에 도착한 뒤, 

환전을 할 겸 벤탄 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약속대로 서로에게 코디를 해주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ㅎㅎㅎㅎㅎ

 

 

내가 계획했던 코디는 실패로 돌아갔다. 

친구 중 한 명이 조금 통통한 편이라, 

내가 골라주는 옷은 사이즈가 맞지 않아 재미있게 스타일링하기가 어려웠다. 

정말 기발하게 입혀주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그러지 못했다.

벤탄에서 바로 옷을 입고 황제로 향했다. 

황제에 도착했을 때도 바나바맨이라고 불리며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황제는 역시 황제였다. 

꽁이와 장난도 치고 시원하게 마사지를 받았다.

ㅎㅇㄱㄹ로 이동하여 꽁들과 금세 친해졌다. 

아직 제대로 된 식사는 하지 않았지만 술은 잘 들어갔다. 

게임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꽁과 잠시 후 만나기로 약속하고 코코로 향했다.

코코에 도착하자마자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2시간 동안 코코에서 열심히 놀았고, 살짝살짝 그루브를 느꼈다. 

코코 댄서들은 너무 아름다워서 계속 머물고 싶었지만 내일 다시 오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갔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내 ㅍㅌㄴ은 혼자 오토바이를 타고 왔다. 

편의점에 가야 할 일이 있었기에 꽁 뒤에 타고 필요한 것을 사고 숙소로 돌아가려 했는데, 

갑자기 오토바이가 시동이 걸리지 않았다. 

당황스러운 상황 속에서 꽁은 옆에 있던 오토바이그랩 기사에게 도움을 청했고, 

나는 그의 뒤에 타라는 제안을 받았다.

 

 

발로 밀어주며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우리는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귀환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방식은 생각지도 못했지만,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숙소에 도착해서는 간단히 한잔을 더하고 각자의 방으로 흩어져 전투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친구 중 한 명은 내상을 입고 말았습니다. 

그는 다음 날 아침, 전투도 하지 못했다고 하소연했습니다. 

이 친구는 정말로 첫날뿐 아니라 두 번째 날에도 내상을 입었습니다.

저는 꽁과의 전투 후 다시 간단히 한잔을 하고, 

아침 10시에 꽁이 떠난다고 했습니다.

그는 오토바이를 근처 수리 센터까지 밀어달라고 부탁했고, 저는 흔쾌히 응했습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동을 걸어봤는데, 

어제 불조차 들어오지 않던 오토바이가 아무렇지 않게 시동이 잘 걸렸습니다. 

속으로 다행이라 생각하며 꽁에게 빨리 고치라고 당부하고 보냈습니다.

첫날 밤을 이렇게 보내고 나서, 내상 입은 친구의 이야기를 들으니 할 말이 없어졌습니다. 

그는 술을 많이 마셔 피곤하니 그냥 자고 싶다고 했고, 

자고 일어나서 전투를 하면 안 되냐고 물었습니다. 

꽁도 그렇지만 친구도 불만 없이 넘어갔고, 이미 기분이 상해서 빨리 보내고 싶었다고 했습니다.

둘째 날에는 조금 더 파이팅 해보자며 서로 위로하며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댓글 18


첫날 부터 친구분이 내상을 ㅠ.ㅠ
하 아프네요

역시 저렇게도 운행이 가능하구나 ㅋㅋㅋ
저도 신기 햇어요 ㅋㅋ

이가 없음 잇몸이지 ㅋㅋ
역시 안대는건 없나 봅니다 ㅋㅋ

하 일행이 내상 당하면 힘든데
겁나 신경 쓰이는 상황이죠

그럼 남은 일정은 눈치보게 될거 인디요 ㅠ.ㅠ
그쵸 자꾸 안나간다고 하니 ㄷㄷㄷ

이렇게 운전 하는 수준이면 역시 프로인가 ㅋㅋ
프로페셔널 합니다 ㅋㅋ

역시 프로들은 다르구만 ㅋㅋㅋㅋㅋㅋ

아 내상 첫날 부터 저럼 타격 큰데
하필 첫날이라서 ㅠ.ㅠ

시작 부터 내상 ㄷㄷ

역시 태생 부터 라이딩 민족은 다르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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