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새벽3시 경: 오늘 현수 하고싶은 것 다해(feat. 파타야 김부선)

인니
2024.11.18 추천 0 조회수 2619 댓글 19

 

브로들, 새벽 3시부터 시작해볼까? 

내 글을 좋아해줘서 고마워.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잠깐 나의 여성관에 대해 이야기할게. 

아마 관심 없겠지만, 조금만 기다려줘. 

뜨거운 밤 전에도 애무라는 단계가 있잖아, 그치?
내 여성관은 이래. 전형적인 미인상이란 게 있지.

 배우나 아이돌 중에서도 누구나 예쁘다고 하는 사람이 있어. 

하지만 나는 내가 좋아하면 그 여성이 예쁘다고 생각해. 

그렇다고 해서 매력이 없는 여성을 만난다는 건 아니야.
지금까지 11번의 연애를 했어. 

그중에는 레이싱 모델도 있었고, 

필라테스 유명 강사도 있었어. 

지금은 조금 유명한 인플루언서도 있었지

 (이건 내가 어렸을 때 이야기야).

 그리고 난 나이를 그렇게 따지는 편도 아니야. 

작년과 올해만 해도 12살 연상과 13살 연하를 만났었어.
대화만 잘 통하면 끝이야. 

나이는 상관없어.

 보이는 나이가 중요할 뿐이지. 

특히 한국인의 경우 관리가 잘 된 나이 많은 여성분들도 많고, 

더 매력적인 분들도 많아. 

나는 얼굴보다는 전체적으로 매력이 높은 여성을 좋아하는 편이야.
내가 매력을 느끼는 상대는 옷을 잘 입어야 하고, 

대화도 잘 통해야 해 

(이것이 나의 큰 여성관).
그리고 내가 태국에 가는 이유는 단순히 아름다운 외모와 붐붐하기 위해서가 아니야.

 꼬시려고 가는 거지. 

한국에서는 평범하고 그냥 그런 남자일 수 있지만,

 태국에 오면 적극적인 여성들의 성격 덕분에 내 플러팅에 한국 여성보다 더 많이 반응해주더라고? 

그래서 나는 붐붐에 목매지 않아.
그 여성에게 플러팅을 당하거나 하면서 자연스럽게 놀고 분위기가 잡혀 약간의 스킨십과 보이지 않는 밀당, 

그리고 입맞춤으로 이어져 좀 더 대화하고 싶다면 술 한잔하며 교감을 쌓아 자연스러운 관계로 발전하는 걸 원해

 (이것이 내가 태국 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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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사설은 이제 그만하고, 파타야에서 김부선을 만나러 가보자, 

친구들아. 새벽에 미친 푸잉을 만나고 나서 

(이전 이야기를 안 읽은 친구들은 꼭 읽어봐, 정말 대단한 푸잉이니까) 

술이 부족해 세븐일레븐으로 향하려 했지만, 

마침 술을 팔지 않는 시간이라 주위를 두리번거리다가 음악 소리가 나는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거기엔 파랑할배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는데, 

사실 내 눈길을 사로잡은 건... 완벽한 몸매의 옆모습을 가진 푸잉이었다. 

아고고 푸잉들보다도 더 멋져 보였다.
한국 헬스장에서나 볼 수 있는 몸매 좋은 누나 같은 느낌? 

그래서 그 바에 들어갔다! 

노래를 부른다고 한 것도 사실 그 푸잉에게 어필하려는 목적이었지. 

내 목소리는 중저음이라 한국에서는 김동률이나 환희 같은 노래를 부르곤 하는데,

 love me tender를 부르려다가 분위기가 식을까 봐 슈퍼 고음의 hotel california를 선택했다. 

어떤 스태프 멤버에게 내가 부를 노래를 알려주었다. 

(정말 떨렸다.)
간주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내가 기타 치는 모션을 했다), 

이 노래는 간주가 길기로 유명하다. 

하지만 초등학교 때부터 많이 들었던 곡이라 익숙했다.

 올드팝송도 많이 듣고 자랐다.

 (애들이 god 들을 때 난 비틀즈 듣고 자랐다.)

 그래서 기타부터 드럼까지 모션으로 따라 하며 간주를 즐겼다.

 이때부터 파랑할배들이 조금씩 흥이 오르기 시작했고, 

푸잉들도 좋아하더라.

 특히 나이 많은 푸잉들이 많았다.
노래를 힘겹게 끝내고

 (정말 높고 긴 곡이었다),

 무대 매너랍시고 파랑들에게 마이크를 넘기기도 했다.

 미친듯한 리액션을 보여준 파랑할배에게 팁도 받았다. 

자리로 돌아오면서 그 미시푸잉을 슬쩍 바라보고 어깨를 살짝 스치며 내 자리로 돌아왔다.
나는 그 푸잉이 나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그녀는 어떤 방법으로든 나를 관찰하고 있을 것 같았다. 

이런 상황에서 나는 바텐더나 마마상을 통해 그녀에게 술을 보냈다. 

그리고 그 술이 그녀에게 도착하자, 

그녀는 내 옆자리로 다가왔다.
나는 그녀의 이름이나 나이를 묻지 않았다. 

단지 김부선 푸잉이라 생각하며, 

어떻게 하면 이 푸잉을 더 매혹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기 위해 잠옷을 들어 올려 복근을 살짝 드러내며 대화를 시작했다.
그녀를 A푸잉이라 부르기로 했다.
A푸잉은 "너 노래 잘하더라~ 어느 나라 사람이야?"라고 물었다.
나는 "내가 어디서 태어나고 자랐는지는 중요하지 않아. 지금 니가 내 옆에 있는 게 가장 중요해"라고 답했다.
그러자 A푸잉은 "오이~! 너 바람둥이지? 아니 질문할 필요도 없어 넌 바람둥이야."라고 말했다.
나는 "이상하게 여성들은 내가 진심을 말하면 모두 날 바람둥이로 만들어. 본인의 감정을 들키고 싶지 않아서 그런가?"라고 반문했다.
A푸잉은 '허 요노무 자식.. 말하는 것 보소?'라는 표정을 지으며 웃었다. 우리는 잔을 부딪히며 목을 축였다. 나는 그녀가 내 몸을 훑어보는 시선을 느꼈다. 아고고 푸잉들이 이런 시선을 느끼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A푸잉은 젊고 건강한 남자가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접근하는 것이 좋은 모양이었다. 그래서 나는 덜컥 이렇게 말했다.
"말로 해도 돼, 내 몸 좋다고, 너의 눈이 모든 걸 말하고 있어."
A푸잉은 크게 웃었고, 내 팔뚝을 콕콕 찍어보았다. 나는 조심스럽게 그녀의 손을 잡아 내 복근과 허벅지를 느끼게 했다. A푸잉은 매우 좋아하는 듯 보였다.
그녀의 귀여운 표정에 나도 모르게 볼에 가볍게 입맞춤을 했다. 그러자 그녀는 갑자기 내 입에 살짝 입맞춤을 했다.
나는 "쏘리.. 아임 샤이보이.."라고 말했다. 앞서 플러팅했던 것을 생각하면 스스로도 어이가 없었다.
그 순간, A푸잉은 레알 김부선처럼 변하여 말을 이어갔다.

 

 

푸잉A는 부끄러워하지 말라며, 

오늘 모든 것을 알려주겠다고 했다. 

그녀의 옷차림은 그날따라 특별했다.
나는 아니라고 답하며, 

부끄럽다고 말했다. 

너는 나에게 실망할 거야, 나는 너를 만족시킬 수 없을 거야 라고 덧붙였다.

 사실 이 모든 것이 플러팅이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도 내 마음속의 불안감은 35세 성난 남자로 변해 있었다. 

이 푸잉과 뜨거운 밤을 보낼 기회가 있었지만,

 내 방에는 이미 미친 푸잉이 잠들어 있는 상태였다.
푸잉A: 너의 호텔로 가자.
나: 안돼... 나 좀 부끄러워. 그리고 나 혼자가 아니야. 남자 친구랑 여행 중이고, 친구가 방에서 자고 있어.
푸잉A: 그럼 우리 집으로 가자(???? 왓더??)
나는 즉시 따라가진 않았어.

 약간의 부끄러움을 드러내며,

 진짜 가는 거냐고 묻기도 하고, 

너 나 잡아먹으면 안 된다고 찐따 같은 소리도 했지. 

그리고 푸잉에게 사실 내 몸을 보면 알겠지만 

오늘 넌 홍콩이 아니라 전 세계 일주를 경험할 수도 있다고 플러팅도 해댔어 ㅋㅋ
그래서 나는 그 푸잉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는 두려움이 자리 잡고 있었다.

 최근 파타야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래서 바에 있던 수저를 조심스럽게 챙겼다.

 수저라니, 웃음이 나왔지만, 

그것이 약간의 마음의 평화를 주었다.
그 푸잉집은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다.

 마치 콘도를 연상시키는 외관이었다.
처음부터 나를 마치 사냥감처럼 물어뜯는 상황에 놓였어.

 뭐라고 표현해야 할까? 정말로 나는 잡아먹힌 기분이었어.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현수가 그 자리를 떠나지 않았다면, 

아마도 나와 같은 운명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들은 마치 에피타이저처럼 나를 조금 맛보고는 샤워하자고 했어. 

그래서 내 몸 구석구석을 씻겨주었지.
ㄸㄲ를 정성스럽게 닦아주는 모습을 보니, 

마치 나에게 숨겨진 기술을 선보이려는 것 같은 상상이 들었다. 

그 상상 덕분에 웃음이 터져나왔다.
그때부터 내 마음속의 강직함이 미친 듯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마치 자신의 오랜 세월을 나에게 과시하려는 듯,

 이미 화가 난 내 아나콘다를 스크류바처럼 휘감고 있었다. 
아, 정말... 내가 술에 취하면 제어가 잘 안되는데 말이야. 

하마터면 큰일 날 뻔했어.

 ㅋㅋ 발언 실수할 뻔했지 뭐야.
후... 드디어 샤워장 퀘스트를 간신히 마쳤다. 

이제 침대로 향했다. 

침대에 도착하자마자 그녀에게 서비스를 해주려 했는데, 

그런 건 필요 없다며 내 몸을 무자비하게 괴롭히기 시작했다. ㅠㅠ
정말 좋더라. 

세월이 주는 힘은 무시할 수 없지. 

대략 두세 번의 위기가 닥쳤었어.
그동안 스쿼트를 하면서 괄략근을 단련하지 않았다면 이미 끝났을 거야. 진짜 웃기지 않아?
나를 괴롭히는 것이 충분했는지, 

그가 내 위로 올라와 운동을 시작했다. 

솔직히 말해서 특별한 느낌은 없었지만, 

그의 흥분과 미친 듯한 만족감이 상황 자체를 너무나도 야하게 만들었다. 

그렇게 약 15분 정도 지났을까? 나는 그에게 입으로 하라고 말했다.
묘사를 더하고 싶지만, 그 관계의 만족도 자체는 별로였던 것 같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연락처를 받고 싶지 않았기에 내 세 번째 인스타그램 계정 아이디를 알려주었다. 

샤워를 한 번 더 같이 하고 나서야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새벽 5시가 되어서야 말이다.
방에 들어가니, 그 여성은 코를 심하게 골며 자고 있었다. 

그녀가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 

아니면 내가 너무 순진한 건지 모르겠다. 

본인의 지갑을 열어둔 채로 잠들어 있더라. 

그 모습을 보니 괜히 화가 치밀어 올랐다.
그리고 나는 세수를 마치고, 비타민 크림과 세럼, 수딩크림에 아이크림까지 발라준 후 잠자리에 들었다.

 그런데 분명히 잠이 든 것 같은데... 어라?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드는 거다.

 이게 꿈인가? 뭐지, 기분이 엄청 좋다니? 대체 뭐지?
혹시 이것이 구운몽인가? 눈을 슬며시 떠보았다.

 그리고 옆을 거의 반쯤 감긴 눈으로 바라보니... 푸잉이 사라져 있었다.

 (어떻게 된 거지?)
운동을 통해 하체를 단련했더니, 

마치 24인용 텐트가 세워진 듯한 느낌이 든다. 

역시 남자에게는 하체가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사실, 그 푸잉은 이불 속에서 제 것을 추르릅 추르릅 하고 있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겪는 상황이었습니다.

 

댓글 19


김부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싶은거 다해
하 하고 싶은거 ㄷㄷㄷㄷ

개웃기네 진짜 ㅋㅋㅋㅋ
전 힘들엇습니다 ㅋㅋㅋ

이정도면 형이 그냥 당한거 아님? ㅋㅋㅋ
당한거라고 봐야죠 ㅋㅋㅋ

이현 순간 쫄았었네 ㅋㅋㅋ
겁나 쫄았음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럽다 부러워
형도 김부선 소개 드림? ㅋㅋㅋ

와 한편의 영화 ㅋㅋ
ㅋㅋㅋㅋㅋㅋ

ㅎㅎ 꿈이군요
꿈같은 현실 ㄷㄷㄷ

결국 당하셧나 ㄷㄷㄷ

하고 싶은대로 당하셨군 ㄷ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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