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필리핀

경험담 팔아서 레벨업 - 9

엔티제
2024.07.26 추천 0 조회수 969 댓글 28

2년만의 돌아온 다낭.

 

2년이라는 시간은 장소도, 사람도 크게 바뀔 수 있는 시간이더라.

 

(구)골파는 힐튼호텔과의 계속되는 마찰로 뉴골파를 벌써부터 준비했었지.

 

(구)골파 자리에 가보니까 이젠 아무 것도 남지 않았더라.

 

뭔가 쓸쓸한 기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뉴골파의 MD나 OQ의 그 바텐더는 일하고 있어서 반가웠어.

 

그리고 B를 만났지.

 

팔아서 레벨업 성공담

 

19년도 내가 도착하자마자 (구) 골파로 뛰어왔던 

 

과거 귀여웠던 B는 좀 더 성숙한 여자의 모습으로 바뀌었더라.

 

대학은 아직도 정상적이지 않은데, 다낭에 왜 왔냐니까 

 

먼저 자리 잡으러 왔다면서 앞으로 코스메틱 쪽을 하겠다네?

 

참고로 베트남 여자들 최근에 리쥬란이나 보톡스 시술에 환장하거든.

 

나중에 형들 관심 있는 꽁 생기면 리쥬란 화장품 사다 주면 무척 좋아할 거야.

 

암튼,

 

 

다낭의 클럽 분위기도 많이 바뀌었더라.

 

한 때 잘나가던 클럽들은 모두 밀렸고, 뉴골파가 마지막 희망이랄까?

 

아무튼 호텔도, 클럽도, 식당도 저렴하게 놀 수 있었어. 

 

아! 클럽에서 한 가지 장점은 외국인이 적어서 

 

현지인들과 더 섞여 놀았다는 것!

 

그런데 한국인이 대단하다고 느낀 건,

 

호치민에서 거의 못 본 한국인이 다낭에는 그래도 조금이나마 있었다는 것! ㅋㅋㅋ

 

암튼 다 같이 파티 분위기 놀았어!

 

다들 많이 답답했던 모양이더라고. 다들 격렬하게 놀더라.

 

 

 

코시국의 한국인이 B와 다니는 걸 사람들이 보면서 

 

더 좋지 않은 시선은 어쩔 수 없더라. 

 

그래도 뭐 우리만 아니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다녔어. 

 

호텔에서도 손님이 없으니까 같이 들어가도 이젠 잡지도 않더라.

 

새벽에는 직원도 별로 없었고.

 

 

암튼, 간만에 B와 뜨밤을 준비했지.

 

전형적인 베트남 여성인 B는 샤워부터 하면서 딱딱 준비하더라.

 

근데 의외였어.

 

처음 만났을 때는 ㅍㄹ를 싫어했거든. 못하겠다고

 

그런데 ㅇㅁ 해주니까 나한테 ㅍㄹ를 자연스럽게 해주더라.

 

뭔가… 음… 여러 가지 생각이 들더라고. 

 

되려 ㅎㅂ이 가라 앉으려고 하더라.

 

 

 

그래도 내가 얘랑 결혼할 것도 아닌데 

 

무슨 상관이냐며 멘탈과 케켈을 꽉 잡았지.

 

그래도 그 작은 몸에서 오는 좁디 좋은 건 여전하더라!

 

그 상태로 이젠 위에서 어설프지만 허리도 좀 움직이는데,

 

꽉 잡힌 상태에서 웨이브 당하니까 미치긴 하더라…

 

그러다 문득문득 계속 이걸 어떻게 할 줄 알게 된 거지? 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팔아서 레벨업 성공담

 

그냥은 형들이 재미 없을 것 같으니 재수 없던 썸녀 실사 투척!

 

 

암튼 2년만에 만났어도 아무렇지 않게 이렇게 지내고 

 

바라는 것 없는 B는 그것만으로 좋았다는 생각이 들었어.

 

 

 

그러다가 혼자 지내는 저녁에는 다른 클럽도 찾아 다녔어

 

예전에 알던 MD가 NUNA 클럽 추천해 주더라.

 

알고 보니 지네 회사가 오픈한 신상 클럽인 것 같았어.

 

 

평일에는 사람이 없더라. 

 

대부분의 여직원들이 나랑 놀아주고 술 빨아 먹으려고 모인 느낌.

 

그러다가 거기에 있는 직원 하나가 나를 알아보는 거야.

 

알고보니 QIN 출신이더라.

 

그래서 A의 소식을 물었지. 그런데 날 의심해서인지 전화해서 물어보더라.

 

그렇다 다시 A와 연락이 닿게 되었어.

 

 

 

코로나로 고향으로 돌아간 A.

 

그런데 거기서 지내던 한국인과 결국 아이부터 가졌더라고.

 

그래도 다행히 잘 지내느 모양이더라고.

 

안심하면서도 뭐랄까 밀려오는 아쉬움은 어쩔 수 없더라.

 

그리고 그리고 돌도 안 지난 아이를 보여주는데 귀엽더라! 

 

 

정말 지루했던 그 2년의 시간 동안, 

 

많은 것들이 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물론 나도 그랬고. 

 

 

 

그래서 일까? 급 다낭에 흥미를 잃기 시작했어.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면 되는 건데… 뭐랄까…

 

더 이상 여기는 아닌 느낌? 

 

 

그렇게 다낭에서의 추억들은 정리하기로 했어.

 

이걸로 베트남 편은 끝….

 

 

그런데… 제목대로 처음에는 레벨2 가기 위해서 쓰기 시작하면서

 

추억을 더듬었는데, 쓰다 보니 또 가볼까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며칠 전부터 일 겁나 처리하면서 여름 휴가로 다시 가볼 작정이야!

 

팔아서 레벨업 성공담

 

그때 또 소식 있으면 바로바로 올려볼게! 

 

형들 그 동안 읽어줘서 고마웠어! 

 

 

 

댓글 28


부럽습니다 ㅎㅎㅎ
부러워 말고 형님도 가시면 됩니다!

너무 잘봤습니다 ㅎㅎ
고맙습니다 형!

2년만이라 반겨주는 꽁이도 대단하네요
갓반인들이 마음을 주면 정말 다른 것 같아요 형

다낭은 꽁들이 너무 퀄이 떨어지더라.. 개실망.. 바애들도 마닐라 제이 애들보다 못하고 ㅠ
갓반인들 중에 쩌는 애들 많아 형.
근데 취존이라는 게 있으니까 형은 필리핀 재질인 걸로!

그것이빨고싶다
형 여자 너무 많은거 아니야?? 개부럽노 ㅜㅜ
형 그래도 내가 나이가 있는데 ㅋㅋㅋ
경험이 너무 없다면 그건 구라지 ㅋㅋㅋ

그런 건 형도 2층에서 보면 되잖우 ㅋㅋ

부러워 말아요! 형도 가능하니까!

부러워 말아요! 형도 가능하니까! 22222

글이 벌써 마무리라니....ㅠ 재밌게 읽었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연락을 주고 받고 만나기까지 했다는건 형님도 평균 이상이신가보군요
고마워요~ 형! 저는 그냥 냉정하게 스스로 평균이라고 생각해요 ㅋㅋ
근데 베트남 여자가 쉽다 생각하고, 돼도 않는 이상한 외모 자신감 가진 분들 덕분에
반사 이익을 받아요. 형님 매너라면 가서 충분히 즐기실 겁니다 장담해요.
여긴 동남아 이야기만 있어서 딱 동남아에서 있었던 썰만 풀었어요 ㅎㅎ

언능 베트남가고싶네여 ㅠㅠ
여름 휴가에 바로 갑시다!!


레벨업이 제일 부럽군요 ㅎㅎ






넘나 부러운것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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