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필리핀

나의 필리핀 여행기 5. 필리핀 탈출 대작전

김군이
2024.11.18 추천 0 조회수 2364 댓글 11

호텔 도착후 그냥 자버림…

다음날 9시쯤 일어나서 담배피로 로비로 나감

근대 노숙자같은 두명이 나 나오자마자 날 뚫어지게 쳐다봄

그냥 시선 무시하고 담배피고 있는대 

그새끼가 나보고 핸폰보고 나보고 핸폰보더니…그냥 가버림..;;

하도 꺼림칙해서 가드들에게(내가 은근히 팁 많이줘서 나보면 보스라 부름)

저새끼들 언제와 있었냐고 물어보니까 새벽5시부터 있었다고함….

가드들에게 나 감시당하고 있는거 같다고 물어보니까 농담하지말라고 웃더라…

난 2일뒤 가는대…진짜 맘같아선 그날 짐싸고 가고싶었다…

방에서 그냥 넷플릭스 보면서 집가려고 했는대 

여기와서 한발은 뺴야지…시벌…생각에 

그렇게 위험한대도 좆이 뇌를 지배한건지…

밤9시가 되자마자 난 카지노 쪽문으로 나가서 미리 준비해둔 그랩을타고 la카페로감

그리고 첫날 만난애를 찿아다녔고 드디어 만남.

그동안 많은일이 있었다. 2호는 출근안했냐? 물어봤더니 이미 다른놈이랑 나갔단다…

자연스럽게 그녀를 데리고 나와서 호텔에서 내이야기를 하니까 마약셋업 맞는거 같다고 이야기해줌….-_-

그리고 나 내일가는대 밤새 있어줘라 무섭다 롱타임 8천주고 1차전 했음. 성공함

그년은 씻으로 가고 난 그녀를 만지며 자려고 했는대 이년이 갑자기 일있다고 

가야된다네;; -0-;;;;; 난 그러면 한판 더하자면서 그녀를 덥치려 했는대 씻어서 안된대…

그리고 그녀는 날버리고 나감… 아오 씨발 필리핀;;;;그래서 자려고했는대

셋업 씨발련한테 라인옴. 자기 할머니 아프다면서 3만개가 필요하다네;;;

하도 어이없어서 쌍욕박고 싶었지만 지금 감시당하고 있는판에 자극하지 말자고 생각해서

그냥 읽씹함. 다음날 점심쯤 la년들이 오늘 내 마지막 날이니까 특별해야 된다고

쓰리썸 하자네;;; 외롭고 떡치고 싶은나는 ok하고 올떄 파티할 술이랑 안주좀 사오라고 말함

저녁 되니까 그년들 무슨 10명 먹는파티할건지 두명이 양손 가득히 여러가지 사옴

영수증주면서 3천이라길래 ok하고 마지막 파티를 즐김.

그리고 떡치고 호텔에서 가슴 조물딱하고 새벽00시 되자마자 체크아웃하고 그녀들 보호속에

택시를 타고 공항에 도착. 공항 가드들 보니까 드디어 살아서 집에 간다고 생각된 나는

 

그년한테 할머니 병원주소 보내달라고함. 

내 중국인 친구들이 도움을 줄거야

하지만 거짓말이면 넌 큰일날거야

난 중국인 갱들이랑 갬블중이야. 

난 진실에 큰돈을 걸었고

그들이 거짓에 큰돈을 걸었어

제발 호텔 주소를 알려줘

 

그랬더니 그년이 자기문제 라면서 자기가 풀거야

너에게 도움달라고 한적은 없다며 오리발 내밈…

 

그래서 나는 날 왜 마카티로 유인했냐고 물어봤는대

존나 시치미뗌…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하면서

그냥 차단해버림…..

 

나의 첫 필리핀 여행은 이렇게 끝남. 

나의 오라오라병은 없을것 같았지만 그거시 아니였음….

댓글 11


그래도 무사 귀국 축하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잘 도착 하셔서 다행입니다

그래도 큰사고는 없어서 다행입니다

무사 귀환 감축 드립니다

다행이네 그래도

무사귀환 해서 다행입닏

요즘 치안 괜찮은가 ㄷㄷㄷ

오호 살아 오셧군요 ㄷㄷ


이건 세상에
이런일이네요

화장실
다녀오면 무조건 새맥주 시켜야겠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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