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번째여행] Episode2 -잊지못할 발코니 추억 & 중국인과 다툼
[2일차 새벽]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S"의 틱톡 계정을 팔로우해봤어. 팔로워 수가 정말 엄청나더라.
※ 참고로 "S"의 틱톡 영상 하나 공유할게. 얼굴은 가렸으니 걱정 마, 브로들.
나는 먼저 샤워를 마친 후 발코니에 나가 맥주를 준비했어. 그래,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잖아... 다시 한번 도전해보기로 마음먹었지.
잠시 후, "S"도 샤워를 끝내고 비치타올 하나 두른 채 발코니로 나왔어.
와... "S"는 섹시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이 넘치고, 애교도 정말 많더라고. 덕분에 뽀뽀와 포옹도 하고, 우리 둘 다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던 것 같아.

발코니에서 맥주를 마시며 장난을 치고 스킨십도 나누다가, 무릎 위에 앉혀 분위기를 무르익혔다. 내 동생은 매혹적인 S라인의 몸매 앞에서 이미 마음이 불타오르고 말았지.
나: 너 그거 먹고 싶어?
S: 응, 먹고 싶어!! (아, 진짜 귀엽네)
나: (바지 벗으며) 꽉 낀 거 웃기네ㅋㅋ (많이 먹어)
S: 맛있어, 냠냠~ 너무 커서 냠냠~
무릎을 꿇고 정성을 다해 화염용을 달래주다니, 대단하네.
근데, 이 스킬 정말 어마어마한데?
좋아, 이번엔 내 차례야!
S를 무릎 위에 앉히고
비치타올을 살짝 내려서 가슴의 감촉을 느껴봤는데
훌륭하더라. 크기도, 모양도.
게다가 자연의 감성, 정말 최고야. 너는 정말 대단하다! 빵빵! 꽝꽝!
나: 여기서 하고 싶어
S: 안 돼, 앞에 베가딘에 사람 많아
나: 안 보이잖아! 여기서 사람들이 뭘 하는지 네가 보여?
S: 손으로 망원경 만들어보는 중...
나: 아, 진짜 웃겨. 너 왜 이렇게 귀엽냐?
S: 음... 안 보이네.
나: 앉아서 하면 괜찮아.
S: 진짜? (찡찡거리는 중?)
나: 찡찡
의자를 벽에 바짝 붙이고 S를 위에 앉힌 채로 천천히 운동을 시작했어. 느낌이 정말 좋더라. 그런데 의자가 조금 약해서 격한 움직임은 어려웠고, 이 정도 속도라면 밤새도록 해야 할 것 같더라.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들 하더니, 나도 점점 더 과감해지는 것 같다. 비치 타월을 다시 그녀의 몸에 감싸고 난간을 잡게 한 뒤, 타월을 살짝 올려 기대감을 높이며 멋진 야경과 베벌리힐스, 그리고 할리우드를 배경으로 마치 폭죽이 터지듯 감각적인 순간을 즐겼다.
그렇게 또 하나의 추억이 마음속에 자리 잡았어
그립다...ㅅㅂ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