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구인보고 일하러 간 썰
본인 토쟁이라 여기저기 검증사이트나 커뮤니티 돌아 다니던중
동남아에서 사람을 구하더라
지금은 좀 다르지만 3년전쯤 사람 구하는데 월 450에 숙소제공 +@까지 있다고 하더라고
진짜 가고 싶은데 겁이 나는거야
장기 털리는거 아닌가 납치 당하는거 아닌가 별의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
근데 갈때까지 간 인생 뭐 있냐 하고 텔레로 연락해서 베트남 호치민으로 찾아갔지
TM이라는거 거기가서 처음 알았다
형들 전화 오는거 있지? 문자랑 ㅋㅋㅋ
텔레마케팅 즉 전화로 토싸 가입 시키는 일이었지
거기서 죽장도 조금 줬는데 지금처럼 8%시작 이런건 아니었어
그냥 용돈벌이 정도?
암튼 월급 따박따박 나오고 9시출근 6시 퇴근 일주일에 한번 쉬고 할만하더라
일은 할만 했는데 토쟁이들 알지?
카지노 한번 출입하기 시작하니 월급날 다음날 부터 쫄쫄이 타기 시작하더라고ㅋㅋㅋ
그래서 좀 하다 그만뒀는데
일 얘기를 하자면 토토잘 모르고 말빨 안돼는 사람들은
전화로 가입을 못시키니 지가 스트레스 받아서 그만 두더라고 짤리기 전에
지금이야 거기 다니면서 생긴 인맥으로 다른일 하고 있긴한데
베트남 별거 없더라고 내 하기 나름이고
일하는 윗대가리가 강압적이고 이런거 전혀 없어
오히려 외국에서 일생기면 서로 골치 아프니까
딱딱 자기 할것만 하는? 그런 분위기야
나처럼 오갈데 없는 인생이라면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ㅋㅋㅋㅋ
수고해 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