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기간여행 Ep.2
아침에 일어나 모닝 숙제를 마치고, 전날 함께했던 멤버들과 아침을 먹었습니다. 이어서 다른 팀원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네요.
뗏 시즌이라 대부분의 가게 문이 닫혀 있어서 아침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가 한정적이었어요. 다행히도 식사 후에 부온 카페가 열어, 커피 한 잔 하며 오늘의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모두가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을 대상으로, 약간 가격대는 있더라도 유명한 곳을 방문해보자고 결론이 났습니다. 그렇게 정해진 뒤, 이발소로 향했는데 역시나 뗏 기간이라 평소보다 약 20만 동 정도 더 비싸더군요. 그래도 필요한 일은 해야 하니까 어쩔 수 없었습니다.
이발소를 들른 후에는 사이공스퀘어로 가서 부탁받은 물건을 사고, 숙소로 돌아와 저녁 일정 준비를 했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는 계획대로 출발했죠.
도착한 곳은 소문으로만 들어봤던 ㄱㄹㅇㅋ. 방으로 안내받아 자리를 잡고 앉아 있는데, 이제 막 시작되는 시간이라 그런지 출근한 직원들이 별로 없더라고요. 그래서 30분 후에 다시 보자고 하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