뗏기간여행 Ep.5
어느덧 머무른 지 5일 차가 되었네요. 아침 식사 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먼저 이발소에 다녀왔습니다.

이발소에서 돌아와 그리고 이어서 오늘의 일정을 조율했죠.
오늘은 어제 아쉬움이 남았던 한가라에 다시 도전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엔 더 일찍 가서 순번을 미리 확보한 후, 근처 식당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식사 후에는 커피숍에서 담소를 나누며 시간을 보내다가 드디어 ㄱㄹㅇㅋ에 입성하게 됩니다.

순번 2번, 기대해봅니다.
ㅉㅇㅂ 시작~~
어제보다는 확실히 상태가 좀 나아졌네요.
근데... 수량이 어제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되니 살짝 멘붕이 왔다가 다시 ㅊㅇㅅ.
그런데 한 명만 처리하고 끝내버려서 좀 아쉽네요.
물어보니 ㅇㄴㄱㅇ라고 하더라고요. 결국 고민하다 그냥 보내고...
한 바퀴 돈 후에 다시 ㅉㅇㅂ.
처음엔 못 본 애들도 있었지만, 뭐 그냥 오늘은 '2안'은 없다고 생각하기로 하고 진행했습니다.
그중 한 명을 픽했는데, 나쁘지 않은 선택 같아요.
옆에 앉혀놓고 보니 팔다리 길쭉길쭉하고 슬림한 몸매라 괜찮네요.
얼굴은 살짝... 베트남 느낌이 나긴 하지만요.


부이비엔에 가고 싶다는 한 분의 제안으로 모두 함께 이동했습니다. 부이비엔에 도착해서는 꽁들(친구들)을 기다리며 맥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이후에는 꽁들과 함께 숙소로 이동하고, 각자 방으로 흩어졌습니다.
그중 한 사람은 평소에는 꽤 조용한 성격이었는데, 뜻밖에도 침대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하더군요. 의외로 괜찮다 싶어서 조금 놀랐습니다. 저는 원래 특정 스타일을 선호하는 편인데, 간단히 분위기를 맞추고 적응하니 곧 자연스럽게 흐름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운동하는 느낌으로 열심히 집중하다 보니 마무리가 가까워졌고, 확인해 보니 괜찮다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렇게 만족스럽게 마무리하며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았죠.

이 아이, 다음에도 급할 때 부르면 될 것 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