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태국

솔플러들을 위한 방타이 Tip총정리(방콕ver.) [1]

초심자
2025.03.15 추천 0 조회수 46 댓글 6

 

브로들 안녕하세요. 오늘은 밤에 잠이 안 와서 휴민을 좀 보다가, 마침 내일 쉬는 날이기도 해서, 솔플러인 제가 혼자 생각하던 방타이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들을 정리해 여러분께 공유해보려 합니다. 좋은 점, 아쉬운 점 모두 포함해서 꿀팁 스타일로 작성해볼게요.

 

 

(참고로, 왓 아룬은 오후 6시에서 6시 30분 사이가 가장 아름답습니다. 데이트 계획 있으신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

 

0. 시작 전에 간단한 제 스펙 소개입니다. 저는 184cm에 81kg, 피부는 하얀 편이고 외모는 평균 이상이라 생각돼요. 스타일은 미니멀룩이나 올드머니 스타일 코디를 선호합니다. 방타이를 처음 접한 건 2023년 초로, 방콕을 다녀온 이후 완전히 새로운 세상을 경험했죠. 그 뒤로 작년에는 무려 4번이나 방콕 중심으로 방타이를 즐기러 다녀왔습니다.

1. 솔로 여행: 클럽보단 어플 활용이 효율적  
혼자 여행을 다니며 느낀 건, 어느 곳에서나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는 것. 특히 요즘처럼 특정 국적 여행객들이 주요 스팟을 장악한 상황에선, 굳이 돈 써가며 클럽에서 테이블 잡는 것보단 어플을 활용하는 게 더 효율적이라고 봄. 하지만 어플은 직접 대면하고 선택하는 게 아니라서 예기치 못한 실망감을 겪을 가능성도 있음.  
그래서 중요한 게 바로 안목. 이건 많이 접하다 보면 자연히 길러짐. 또한, 푸잉(태국 여성) 인스타그램 계정을 살펴 철저히 분석해보면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함. 간혹 “인스타 진짜 계정을 줘야 하느냐” 고민하는 사람들을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내 진짜 계정을 투명하게 주는 편임. 내가 반대로 상대를 신뢰할 수 있는지 체크하려고 정보를 얻는 거라면, 나 또한 믿음을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 이후 대화가 잘 안 맞거나 불편하다 싶으면 과감히 계정 삭제하거나, 반대로 잘 맞으면 꾸준히 연락하며 fwb로 이어가는 편임.

2. 클럽보단 바를 추천  
혼자 클럽에 가볼 생각이라면, 개인적으로 라운지 바를 더 추천함. 특히 호텔 재즈바 같은 곳이 아닌, 금요일 밤이나 주말에 DJ가 있어 적당히 클럽 분위기도 나는 라운지 바가 방콕에 제법 많음. 바에 앉아 편히 마시다 보면 직원들이 적당히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경우도 있어 한층 편안함. 개인적으론 이렇게 재미 본 경우가 꽤 있음. 이런 핫플들은 아래에서 추가로 다뤄볼 예정임.  
만약 그래도 클럽에 가고 싶다면, 여전히 인기 있는 코스가 있으니 참고하면 좋음. 예를 들어 RCA 쪽의 오닉스나 루트 같은 장소들인데, 개인적으로 루트가 오닉스보다 더 나은 선택이라 생각함. 이유는 오닉스가 테이블 위주라 솔로 행동엔 좀 불리하고, 루트 쪽이 더 자유로운 분위기임. 하지만 클럽 통로 쪽은 솔로 플레이엔 적합하지 않다고 느꼈고, 용기가 정말 대단하다면 라이브바 테라 같은 데서 혼자 테이블 잡고 앉아볼 수도 있겠지만 추천하진 않음. 참고로 카오산은 개인적으로 위험할까 봐 가본 적이 없음.
마지막으로 논란이 되는 루트의 "수질" 문제에 대해선, 개인적으론 RCA와 통로 간 큰 차이는 못 느꼈음. 어느 곳이든 평균적인 수준은 유지되며, 물론 통로의 상위권 여성 비율이 더 높긴 하지만 전반적인 차이는 크지 않다고 생각함. 정말 눈에 띄게 아름다운 사람들은 클럽보단 한국인이 없는 작은 라운지 바나 통로-에까마이 쪽 프라이빗한 소규모 장소들에서 더 자주 목격한 듯함. 아, 남자들은 확실히 차이가 있음. 통로 쪽은 스타일 좋고 잘생긴 남자들도 종종 보이는 반면, 루트는... 네, 그냥 그렇다 정도.

 

 

(루트담 많이 갔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 남녀 구분 없이 대체로 수질이 괜찮았던 곳.)
3. 조각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 편입니다. 사실 조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작년에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있었고, 무엇보다 제 성향에 잘 맞지 않는다고 느꼈습니다.  
클럽은 가까운 사람들과 함께 가는 게 제일이고, 아니면 얼굴도 모르는 해외 낯선 사람과 같이 가는 건 제 스타일이 아니거든요ㅋㅋ. 솔플이 어렵고 어색하다는 의견에는 공감하지만, 여기가 서울도 아니고 방콕이잖아요. 이렇게 먼 해외까지 혼자 나올 용기가 있다면, 한 번쯤은 혼자 스탠딩하며 분위기를 느껴보는 걸 추천합니다. 물론, 조각을 구해서 가는 분들을 비판하거나 폄하하려는 건 전혀 아니에요. 그냥 이 방법이 저와 맞지 않을 뿐입니다.

4. 어플  
꼭 기억하세요. 틴더가 대세라고 쓰고, 미프는 쓰지 말아야 한다고 읽습니다. 제발 미프는 하지 마세요! 사실 저번 방타이 때 호기심에 방콕에서 미프를 설치해봤는데, 켜자마자 바로 삭제했어요. 이전에 봤던 사람들 그대로던데요? 수질도 별로였고, 문제 있는 사람들도 많았고, 유명 네임드들도 보이더라고요.  
물론 틴더 외에도 다양한 어플들이 있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무조건 틴더를 쓰라고 강요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한 가지만 꼭 명심하세요. 미프는 사용하지 마세요! 세 번이나 강조했습니다😉

4-1 틴더 팁과 아쉬운 점  
틴더를 통해 여러 나라에서 재미를 많이 봤던 경험을 바탕으로 팁을 공유합니다.

 

 

이건 내가 현재 사용 중인 틴더 화면이다. 나는 항상 틴더 골드를 유지하고 있는데, 영 까지는 사실 골드만 결제해도 충분히 많은 매칭 가능성을 얻을 수 있기에 그 이상 옵션은 추천하지 않는다. 골드는 패스포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어서 여행 전에 미리 지역 검색이 가능하다. 방콕에 도착하고 나면 정말 많은 매칭 알림이 올 거다. 인종 또한 굉장히 다양해서 태국 현지 여성뿐 아니라 한국, 일본, 중국, 서양 등 여러 나라 사람들이 접속해 온다.
그런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틴더의 매칭 수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선택 폭이 크다는 건 동시에 맞지 않는 경우도 많다는 뜻이다. 방콕에서는 하루 평균 약 천 개 정도의 라이크가 왔다고 가정했을 때, 그중 실제로 관심을 갖고 대화할 만한 상대는 50명 내외로 추려졌다. 이런 이유로 사전에 선별 작업에 많은 시간이 걸렸고, 결국 짧은 여행 기간 동안 틴더 골드를 100% 활용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
하지만 틴더의 장점 중 하나는 골드 구독 기간이 끝나도 데이터베이스가 유지된다는 점이다. 과거 대화와 매칭 기록이 사라지지 않아서 다음번 방콕 여행에서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이 부분은 상당히 편리하다.

 

댓글 6


왓아룬 야경 지리네

와우 솔플 ㄷㄷㄷ


솔플 루트는 빡신가

솔플 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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