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베트남

휴민 여행기 보고 간 베트남 여행기 - 완결 -

성준이
2024.11.23 추천 0 조회수 2867 댓글 7

 

편도염이 덮쳐 다낭에서부터 여행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지만, 끝맺음을 지어보려 합니다. 호이안에서 나짱까지 슬리핑버스를 타고 이동했는데, 그 여정은 힘들었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결국 범죄자들이 거주한다는 나짱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대부분 러시아와 중국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체크인 전 시간이 남아 바닷가에서 일출을 감상한 후 체크인을 했습니다. 샤워를 마치고 폰을 확인하니 하노이녀가 자신이 정말 온다며 비행기표 사진을 보내왔습니다. 공항으로 마중 나와달라는 요청에 저녁에 그녀를 맞으러 갔습니다. 솔직히 오지 않을 줄 알았는데 진짜 와서 놀랐습니다. 다음날 오전 무이네로 떠나 하루밖에 볼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왜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호텔에 들어갔고, 여러 번 시도하려 했으나 그녀가 그 날이라 한 번밖에 하지 않았습니다. 떡볶이 경험은 해봤지만 다음에는 절대 하지 않으려 합니다.
다시 슬리핑버스를 타고 무이네로 향합니다. 이번에는 탈만 했습니다. 대학교 친구가 호치민에 살아 무이네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해산물은 괜찮은 가격에 먹은 것 같습니다. 무이네는 작년에 와본 적 있어 친구 부모님이 예약해준 선셋 투어만 했습니다. 호텔에서 노는 것도 재미있더군요. 사람들이 호캉스를 가는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선셋 투어는 피싱빌리지, 요정의 샘, 레드 샌듄, 화이트 샌듄 이렇게 네 곳을 지프차로 돌아다닙니다. 더운 날씨 때문에 휴민형들은 선라이즈 투어를 추천드립니다.

 

 

피싱빌리지는 통통배와 비린내 외에는 특별한 점이 없었습니다.

 

 

요정의 샘에서는 너무 더워 중간까지만 갔다가 돌아왔습니다. 물은 더러운 편이라 결벽증 있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작년에 끝까지 가봤지만 특별한 것은 없었습니다.

 

 

화이트 샌듄에서는 발이 푹푹 빠져 걷기 힘들었습니다. 저처럼 돈 아끼지 말고 ATV를 타세요, 가격은 50만 동입니다.

 

 

점프샷을 시도해보기도 하고,

 

 

때로는 쓰러져 보기도 했습니다.

 

 

붉은 모래 언덕에서 일몰을 바라보며 투어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나름대로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다음 날, 우리는 호치민으로 향했습니다.
호치민에 도착했을 때, 나는 편도염에서 막 회복한 상태였습니다. 오랜만에 한식을 먹으며 친구와 함께 방에서 미프와 틴더를 열심히 탐색했습니다.
호치민 공항 근처에 사는 여성이 놀러 오라고 했습니다. 나는 솔직하게 내일 모레 한국으로 돌아가야 하고 교통비밖에 돈이 없다고 말했지만, 그녀는 그냥 오라고 했습니다.
밤 11시, 나는 택시를 타고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친구는 혹시라도 위험할까 걱정하며 가지 말라고 했지만, 나는 그의 말을 무시하고 떠났습니다. 대략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도착하니 가로등이 드문드문 있는 동네가 무서웠습니다. 잠시 기다리자 골목에서 키는 작지만 몸매가 좋은 여자가 다가왔습니다.
얼굴은 한국인의 기준에서 나쁘지 않았지만, 그녀의 몸매는 선미와 견줄 만했습니다. 이때도 제 정신은 욕망에 사로잡혀 두려움조차 느끼지 못한 채 그녀의 집을 따라갔습니다.

 

 

그래도 필요한 것들은 모두 갖추고 있었습니다. 그녀가 런닝맨을 좋아한다고 해서 함께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런닝맨의 러닝타임이 무려 1시간 30분이나 되는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지루해서 거의 잠들 뻔했습니다. 제가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 그녀는 고맙게도 잠자리에 들자고 제안했습니다.
작은 침대에 나란히 누워 있으니 다시 긴장이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조심스럽게 그녀의 몸에 손을 얹어 보았습니다. 그녀는 거부했지만, 완강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슴을 어루만지자, 조용히 신음소리를 냅니다.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손이 아래로 내려가면서, 그 좁은 동굴에 손가락을 넣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정말로 엄청나게 협소한 공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이 여자보다 더 좁은 동굴을 가진 사람은 만나본 적이 없네요.
더욱 고조된 감정 속에서, 저는 옷을 벗고 본게임에 진입했습니다. 뜨겁게 마무리하고 잠든지로 모르고 잠들었습니다.
눈을 떴을 때 시계는 이미 정오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다음날 저녁에 잡힌 비행기를 타기 위해 서둘러 택시를 타고 친구 집으로 향했습니다. 친구가 배웅해주기에 동생에게 택시비라도 챙겨줄 줄 알았지만, 예상과 달리 택시비는 제 몫이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잠시 쉬다가 해가 지기 시작할 무렵, 6시쯤 공항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렇게 제 여행은 막을 내렸습니다. 아픈 이후로 찍어둔 사진도 없어 기억을 기록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네요.

 

성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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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니가가라하와이
아 화이트 샌듄 가보고 싶었는데 아직도 못갓네 ㄷㄷㄷ

내가니꽃다발이가
여행 부터 꽁까지 알차게 즐기 셧네요 ㅋㅋㅋ

일몰 투어 멋있네요

역시 이런건 투어가 진리지

하 투어 마렵다 ㄷㄷㄷ

나도 이것좀 해야 하는데 맨날 유흥만 ㄷㄷㄷ

와 투어 지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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