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의민족
베트남

다낭 특파원이된 다인이의 발사여행 (제3화)

다인이
2024.11.20 추천 0 조회수 2598 댓글 17

 

안녕하세요, 다낭 특파원이 된 다인입니다.

 오늘은 제가 다낭을 사랑하게 된 날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제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아침에 일어나 화장실로 향했습니다. 

노래를 틀어놓고 변기에 앉아 하루를 시작했죠. 

이를 닦고 샤워하는 이 루틴은 언제나 같아요. 

밖으로 나오니 친구가 옷을 입고 있더군요. 

하지만 저는 아직 준비가 안 됐기 때문에 다시 씻으러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한 시간 동안 열심히 시간을 보냈어요. 

그런데 좀 힘들었어요.
친구는 젤을 가지고 다니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물론 저도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당황스러웠지만, 

어쨌든 각자 씻고 나서 헤어졌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그런 경험을 했네요.
형에게 메시지를 보내 밥 먹으러 가자고 했습니다. 

형이 쌀국수에 적응하도록 매일 아침 쌀국수를 먹으러 가자고 제안했죠! 

오늘은 오징어 쌀국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형도 저도 완자를 좋아해서 추가로 시켰습니다. 

형은 맥주를 마셨고, 우리 형제는 김치 없이는 밥을 잘 먹지 않아요. 

그 유명한 후띠우묵! 정말 맛있었습니다. 

밥을 안 사온 것이 아쉬웠지만, 들어있는 만두도 상당히 맛있었어요.
단점이라면 로컬 식당이라 에어컨이 없다는 점입니다.
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한시장까지 걸어가서 형 친구들을 위한 선물, 즉 골프웨어를 샀습니다. 

그리고 다시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쉬고 대충 씻고 나서 두 번째 이발소에 갔습니다.
여기는 꽤 큽니다. 

단층이지만 양쪽 건물에 따로 또 있습니다. 

이번에는 다른 분의 도움을 받아 예약하고 VIP룸에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직원들이 역시 잘합니다. 

이 소리는? 호치민 배트맨이 최고라는 말이죠!

 

 

서비스를 잘 받고 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우리의 점심은 무조건 베트남 가정식입니다. 

이유는 둘 다 많이 먹기도 하고, 

가정식이 배를 채우기에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한국인들에게 있어 다낭의 벱꾸온은 마치 성지와도 같은 곳입니다. 

운 좋게도 우리는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앉을 수 있었고, 

우리가 도착한 후부터 웨이팅이 시작되었습니다. 

베트남은 다른 나라에 비해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제공하는 것 같습니다. 

메뉴를 살펴보니, 호이안에서 맛있게 먹었던 타마린드 새우가 떠올랐습니다. 

그 새우를 볶음밥에 비벼 먹으면 밥 한 공기를 금세 해치울 수 있을 정도로 맛있었죠! 

국물 요리는 저에게는 괜찮았지만, 형은 팔각향을 힘들어했습니다.

 여기서 맛있게 식사를 했지만, 솔직히 배가 덜 찬 느낌이었습니다. 

우리 둘이 가면 기본적으로 4~5개의 메뉴를 주문하게 됩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예약한 왁싱샵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호치민에서는 개인적으로만 왁싱을 해봤지, 샵에서 받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가격은 개인적인 것보다 비쌌지만, 위생적이고 더 전문적일 것이라 생각하여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유튜브에서도 많이 소개된 곳이며, 

도착해서 앉아 있으니 유럽인부터 한국 김치 누나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작은 레종 한 마리가 귀엽게 앉아 있었습니다. 

각자의 방으로 들어가 탈의를 시작했을 때, 

저는 두 명이 저를 돕기 위해 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호치민에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털이 짧았는데, 

두 사람이 함께 왁싱을 해주니 속도가 무척 빨랐습니다. 

그 중 한 명은 상당히 귀여웠습니다. 

잘로 딸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전화가 와서 나가는 것이었습니다. 

다른 고객 예약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곧 다른 직원이 들어왔습니다. 

자세히 보니 이 둘은 유튜브에 자주 등장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뭔지 모르게 반가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쪽집게 내상'이라는 말을 아시나요? 털이 짧아서 잘 뽑히지 않으니 두 사람이 쪽집게로 한 시간 정도 뽑은 것 같았습니다. 

왁싱 자체는 아프지 않았지만, 쪽집게로 인한 고통은 정말 참기 어려웠습니다. 

제가 고통을 잘 참는 편인데도 이번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참아냈고, 모든 과정을 마친 후 계산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 옷을 갈아입었습니다.
우리 형은 지효에게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기에, 나는 어젯밤부터 그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보라고 조언했습니다. 

저녁에는 기회를 놓쳤지만, 

다음 날 아침에 용기를 내어 그녀에게 다가갔고, 

결국 다음 날 밤에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저는 첫날 밤에 그녀로부터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전날에는 그렇게 연락이 오더니, 

오늘은 전혀 소식이 없네요. 저는 원래 한 번 만나면 두 번 다시는 거의 만나지 않는 사람인데, 

이번에는 돈을 받지 않겠다고 해서 만날 생각이었어요. 

그래도 쯔위라서 용서해줬죠. 

그런데 여전히 연락이 없습니다. 

정말 화가 나네요! 4시 50분까지 기다렸는데 아무런 소식도 없었습니다.
숙소에 지효는 와있고, 형에게 물어봤습니다. 

그 친구나 같이 일하는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고 사진을 보라고 했어요. 

제가 씻고 준비하는 동안 두 명을 봤는데, 그냥 가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정말 어이가 없네요!
이날은 ㄱㄹ ㅇㅋ로 예약을 잡았습니다. 왜냐고요? 양자경 누나가 올까 봐서요, 하하하.
그리고 ㅊㅇㅅ이 우선입니다!
아무튼, 오후 5시 18분에 도착했는데, 여기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벳 실장(한국어 네이티브)이 말하길 예약이 없다고 하네요?
제가 한국말로 순번을 물어봤습니다. 

몇 번째인가요? 두 번째라고 합니다. 

아... 큰일 났네요...
그날은 혼자 솔플인데 말이에요.

 

 

가장 큰 방을 받았습니다. 

다시 방문하게 되어 기쁩니다! 

벳실장에게 저쪽에 몇 명이 있는지 물어보니, 한 명이라고 하더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오후 6시까지 기다리다가 옆방에서 먼저 초이스를 하고, 약 3분 후 제 방으로 들어옵니다. 

방이 넓어서 보기에도 편안합니다.
하지만 막상 보니 애매모호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다시 두리번거리며 초이스를 했습니다. 

이날은 첫날부터 연락이 안 돼서 화가 나고 반항심에 센터에 있는 저를 쳐다보지도 않고 폰만 보고 있는 사람을 선택했습니다. 

원래는 그런 선택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알지만 말입니다.
그는 바로 제 옆에 앉았습니다. 그 순간에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뒤에 이야기가 계속 이어집니다.)
엠뗀라지라고 했는데, 

그는 "저 한국말 조금 해요"라고 말했습니다. 

어? 네? ㅋㅋㅋㅋㅋ 한국어를 네이티브처럼 구사한다고 했습니다. 

한국 드라마를 좋아하고 독학으로 공부한 지 두 달 됐다고 합니다.

하노이에서 왔다고 하더군요.
나이는 20대 초반이고 키도 꽤 큰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어로 간단히 신상 조사를 하고 집에 있는 형과 연락하여 어디서 만날지, 

언제 갈지를 계속 상의하며 그를 데리고 나갔습니다. 

비가 슬슬 내리기 시작했고 형과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결정을 내리지 못하다가 결국 장소를 정해서 갔습니다.

제가 혼자 모든 것을 처리하느라 바빴고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삼겹살을 먹으러 갔어요. 

제 친구는 술을 잘 못 마신다고 했지만 괜찮다고 했습니다. 

저는 억지로 술을 권하지 않아요. 

제가 챙김 받기를 원하지, 챙겨주고 싶지는 않거든요. 

형 커플도 들어왔습니다. 

서먹서먹한 분위기가 싫어서 제가 대충 세팅을 도와주며 말을 걸었습니다.
그때까지도 몰랐어요. 

음, 왜냐하면 그 친구도 싫은 척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니었고, 

제가 이틀 동안 받았던 마음과 배려에 비하면 한참 부족했거든요.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분위기가 고조되자, 우리는 다음 목적지를 정하기로 했습니다. 

선택된 곳은 욜로포차였습니다.
안주를 무엇으로 할지 고민하다가 지바코 치킨과 양념 만두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의 직원들은 한국어에 능숙했습니다.
기다리면서 술을 마시던 중, 제 옆에 있던 친구가 저쪽 남자 직원이 잘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그렇지 않았지만,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겼습니다.
안주가 나와서 먹어보니 맛이 별로였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실망스러웠습니다.
대충 식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형 쪽 커플은 또 다른 활동을 하러 갔고, 

우리 둘은 거실에서 음악을 틀고 배달 음식을 기다렸습니다.

 

 

우리의 관계는 점차 깊어지고 있습니다. 

배달 음식을 간단히 먹고 나서 각자 방으로 돌아갔습니다.
"저 안 취했어요,"라고 말하며 그 친구가 정말 예뻤다고 생각했습니다. 

얼굴을 제대로 본 순간, 그녀는 A급 미모였습니다. 

서로 씻고 나서 다시 만났는데, 너무 어두워서 그때는 몰랐지만 행복한 다낭에 있는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잠들었고, 새벽 4시쯤 깨어났습니다. 

그녀는 여전히 드라마를 보고 있었고, 진정한 K드라마 팬이라는 걸 알았습니다. 

저는 일어나 화장실에 갔다 온 후, 그녀도 같은 행동을 하고 돌아와서는 다시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쯤대니깐 슬슬 오기가 생겨서 가슴에 슬며시 손을 올려봅니다. 

거부반응 없고 바로 꼭지까지 공략들어갑니다. 

얼마나 간지러워했는지 보니 웃음이 절로 나왔습니다.
확실히 어리니깐 탱탱함이 아주 미쳤습니다.
역대급으로 손가락 세 개 안에 드는 경험입니다. 

크기는 그리 크지 않지만, 제 손보다 약간 더 큰 정도? 

첫날보다는 조금 작은 느낌이랄까요? 뭐, 만족합니다! 

탄탄하잖아요! 쳐짐도 없이! 아무튼 계속해서 간질였는데, 

제 손을 계속 잡고 서로 공방전을 벌이다가 제가 이제 귀를 공략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아주 죽을려고 합니다 ㅋㅋㅋ 30분 동안 계속해서 장난을 치다가 이제는 다른 부분을 괴롭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헐! 홍수가 난 거예요. 

살짝 동굴을 확인해보니. 아주 인공폭포가 터졋네요..... 

좁보인데 나의 골드핑거를 바로 삼켜 버리네요 

바로 핑거 신공으로 시전 하니깐 폰 집어 던지고 저를 보면서 신음을 터트리는데 , 

바로 돌격 앞으로 하는데 콘돔을 찾길래 은그 슬쩍 밀어 넣어 봅니다.
바로 거부할 찰라 없이 자지러 지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살짝 간보면서 아무나 노콘 해주면 안된다고
그럼 큰일 난다고 말하니깐 바로 안아주면서 오파가 좋아요~! 하는데 

이말에 바로 좌삼삼 우삼삼 돌격~!
진심으로 최선을 다했던 것 같아요. 

분명히 제가 괜찮다고 했었죠? 하나도 아프지 않았어요. 

마치 나루토에서 나뭇잎 마을의 2대 호카게가 물이 없는 곳에서도 엄청난 수둔을 사용하는 것처럼요. 

왜 이 말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비교할 것이 이것밖에 없네요, 하하.
그리고 나서 Gㅅㅍ을 찾아다니며 공략하는데, 

우리의 천사는 좌절하며 고개를 옆으로 돌리면서 참으려 하지만 

그 긴 생머리에 자연스러운 흰 피부, 한국어도 잘하고 노ㄱㅂ 노빅ㅍㅇ 냄새도 안 나는 모든 것을 갖춘 모습이었어요.
그 순간, 나는 그 사람에게 모든 것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별을 고하는 동안에도 마음속 깊은 곳에서 끌어오르는 감정 때문에 심장이 두 배로 뛰는 듯한 느낌이었죠.
머리로는 이 사랑이 안 된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몸은 그 사랑에 빠져 있었습니다. 

정말 큰일 났다고 느꼈습니다. 

그렇게 끝나고 나서도 여운이 남아 서로를 갈망하게 되었고, 

그의 피부는 너무 매끄럽고 부드러워서 행복감에 젖어들었습니다.
호치민을 가라도 수많은 경험을 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었습니다.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는 서로 씻고 나와 침대에 누워 포옹했습니다. 

그러다 자연스럽게 키스를 나누고 서로를 더듬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잠시 쉬기 위해 몸을 떼었을 때, 그녀는 옷을 주섬주섬 입더니 베란다로 나가 바다를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그녀의 뒷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서 저는 뒤에서 백허그를 했는데 엉덩이를 소중에 대고 비벼 버립니다. 

30층의 열린 공간에서 해야 할까 고민했지만, 결국 참았습니다. 

서로를 안고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마침내 잘 정리하고 헤어졌습니다. 

천천히 연락을 주고받으며,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습니다.

 

이 글을 멈출 수가 없어서, 세 번째 이야기까지 다음 날 아침까지 썼네요. 후...
그 순간, 나는 깨달았다. 

장소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누구를 만나느냐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다낭에 오고 싶지 않았다. 

형 때문에 온 것이었다. 

그러나 이 천사를 만나고 나서 내 고정관념은 완전히 바뀌었다. 

계속해서 그녀가 생각나고, 잊을 수가 없다.
잘로를 열어 그녀의 흔적을 찾아보았다... 

춤도 정말 잘 추더라... 

너의 죄가 있다면 나와 ㄱㄹ에서 만난 것뿐이다...
더욱이 중요한 것은 ㄱㄹ도 일주일에 한두 번밖에 출근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더욱 보고 싶어졌다.
지금 가치관의 혼란이 찾아온다. 

호치민에서 다낭으로...
 

댓글 17


브로도 설마 로맴 가는건가 ㄷㄷ
에잇 아직 그단계까지는 ㅋㅋㅋ

역시 꽁이든 푸잉이든 나이가 깡패군 반응이 달라 ㅋㅋㅋ
어린게 장땡이쥬

역시 다낭도 가라가 답이닷
가라 놀기 제일 좋은듯

다낭 가라도 인재가 많구만
양질에 애들이 ㅋㅋㅋ

와우 쌀국수에 오징어가 통으로 들어가네 ㄷㄷㄷ
쌀국는 역시 뱃남 ㅋㅋ

꽁이 나란히 앉아만 있는데 이쁠거 같은건 나만 그럼 ㄷㄷ
쉿 비밀 ㅋㅋㅋ

하 개 부럽네 진자
형도 가즈아~!

나도 인공폭포 느끼고 싶다 ㄷㄷㄷ


개부럽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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