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타이 후기 4편
시간은 어느덧 흘러, 여행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아침 햇살이 창문을 비추자마자 우리는 일어나 조식을 먹고, 푸잉 친구와 한국 친구와 함께 골프를 치러 나섰습니다.
이번에 방문한 골프장에서는 프리티 캐디를 온라인으로 신청했습니다. 저는 푸잉 친구가 있었기에 한국 친구만을 위해 신청했지요. 도착해서 보니, 캐디들은 모두 아름다웠습니다. 25세의 활기찬 성격에 술도 잘 마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죠. 그래서 자연스럽게 친해지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그러나 라운딩 도중 갑작스러운 폭우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었습니다. 그 틈에 우리 네 명은 리젠시를 많이 마셨고, 저를 제외한 모두가 취해 경기 진행이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결국 캐디와 약속을 잡아놓고 골프가 끝난 후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퇴근하는 캐디의 모습을 보았는데, 그녀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오늘은 무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푸잉 친구와 한국 친구, 그리고 또 다른 푸잉 친구를 불러 간단히 저녁을 먹고 호텔의 루프탑 바로 향했습니다.
네 명이서 한잔씩 기울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우리는, 아고고로 향할 준비를 하며 푸잉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시간이 자정을 가리키고 있었고, 우리는 숙소로 돌아가 옷을 갈아입은 뒤 나나플라자로 향했다.
평소에 나는 아고고에서 공정 거래하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징어 감별도 쉽지 않고, 돈도 아깝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 한국 친구는 이 시스템에 매우 만족해했다. 그래서 우리는 함께 나나플라자에 도착했다.
그 시간에도 사람들은 여전히 많았다. 약 10분 정도 둘러보다가 한 가게 앞을 지나치는데, 왜 이렇게 사람이 많은 걸까? 안을 보니 아이들이 모두 예뻤다. 그러나 자리가 꽉 차 있어 앉을 수 없었다. 아쉬운 마음으로 다른 코너를 돌다가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이끌리는 한 가게로 들어갔다.
들어서는 순간, 지금까지 아고고에서 본 푸잉들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이었다. 우리는 서둘러 자리에 앉아 맥주를 주문했다. 들어가자마자 내 눈에 띈 단 한 명의 푸잉! 그런데 내 친구 역시 그 친구를 보고 있었다. 다행히도 친구가 나에게 양보해줘서 내가 그 친구를 픽하게 되었고, 친구는 다른 아이를 픽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 아이 또한 너무 예뻤다.

그리고 우리는 비용을 물어본다. 숏은 얼마고 롱은 얼마인지. 정확한 금액은 기억나지 않지만, 숏은 한 사람당 4,800원이었고, 롱은 두 명에 13,0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그렇다면 롱이 한 사람당 6,500원이니 말이 안 되겠지... 아마도 두 명에 18,000원 정도였을 것이다. 어쨌든 우리에게 중요한 건 아니었다. 우리는 급했으니까.
그래서 둘 다 롱으로 결정하고 네 명이 함께 호텔로 돌아왔다. 각자 자신의 방으로 갔고, 나는 열심히 숙제를 할 준비를 했다. 나는 술을 꽤 많이 마셨기에 그 친구에게만 방에 있던 위스키를 주었다. 그리고 잠시 짧은 대화를 나누었다. 나이, 사는 곳, 남자친구 유무 등등. 그렇게 우리는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조금 필요했던 것이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나는 서서히 졸음이 오기 시작했다. 이대로 있다간 쓰러질 것 같아서 시작하자고 말했다. 그러자 그녀는 옷을 벗고 샤워를 하러 들어갔다... 벗은 몸을 보는 순간... 와... 몸매가 정말 놀라웠다...
허리가 가늘고 엉덩이가 매력적으로 돋보이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어. 색감도 아주 훌륭했지.
우리는 서둘러 샤워를 마치고 침대로 올라갔어. 그 다음에 일어난 일은 다들 잘 알 거야.
물론, 나는 안전을 위해 콘돔을 착용했지만, 그녀는 나에게 속삭였어. 빼자고 말이야...
그 순간, 나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내 머릿속에서는 안전과 보안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외치고 있었지만, 마음 한편에서는 다른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미 내손은 콘돔을 빼고 있었어. 그리곤 자연스럽게 그곳으로..근데 뭐야 얘? 너무 젖어있어. 마치 오일을 듬뿍 바른 마냥
자연스럽게 빨려들어가. 그리고 너무나도 쪼여.. 그리고 보징어도 안나..그럴수록 나는 더욱더 흥분하고, 최절정에 이르게되..
시간이 멈춘 듯한 그 순간, 나의 감정은 폭발하듯 그녀에게 쏟아졌고, 그 기쁨은 그녀의 얼굴과 머리까지 닿았다. 하지만 현실감각이 돌아오려는 찰나, 그녀는 잠시도 쉬지 않고 다시 나에게 다가왔다.
그렇게 또 한 번의 열정을 나누고 난 후, 나는 지쳐 쓰러졌다. 얼마나 잤는지는 모르겠지만 몇 시간이 흐른 것 같았다. 그녀는 떠난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지만, 연락처를 남겨두었다. 그렇게 그날 밤은 깊은 잠에 빠져들 수 있었다.
여행 중 이렇게 깊게 잠든 적이 없었는데, 그날은 정말 푹 잔 것 같다. 아침에 눈을 뜨니 그녀에게서 메시지가 와 있었다. 내 방에 자신의 화장품 가방을 두고 간 것이다.
그렇게 다음 날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이번 편은 지금까지 쓴 글 중 가장 자세하게 쓴 것 같다. 읽어줘서 고마워, 친구들!